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꿈은 무엇일까요?

저도 꿈 글 하나.. 조회수 : 530
작성일 : 2014-11-10 03:07:37

제가 예전에 초등학교때부터 대학교 졸업할때까지 살던 집이 배경이에요.

자꾸 친오빠가 저한테 그집에 좀 가보라는 거에요. 가서 꼭 수영하라구요.

제가 수영? 하고 집에 갔더니 제 방이 수영장으로 되어있었어요. 근데 제가 어, 수영장이 진짜 있네 해도

꼭 수영해야한다고 해서 좀 꺼려하다가 결국 물에 들어가서 수영했더니 수영장 중앙에 시체가 해마처럼

떠있었어요. 저는 수영하다 화들짝 놀라서 얼른 밖으로 나왔죠.

 

나오니 거실에서 친오빠가 저를 기다리고 있는 거에요. 그래서 " 알고 있었어? 그런데도 수영하라고 한거야? 왜?" 하고 자

꾸만 다그쳐도 그냥 싱긋이 웃더군요.

 

그러더니 부엌이 나왔는데, 제가 장을 바왔나봐요. 장바구니안에 한우안심이 있었는데 친오빠가 그걸 생으로

뜯어먹더군요. 그러고 잠에서 꺴어요.

 

개꿈은 꾸고 바로 잊혀지는데 이 꿈은 꾼 지 며칠이 지나도 안잊혀지고, 자꾸 스산하고 싱숭생숭해요. 친오빠가 우울증도

있고, 본인의 친한친구가 자살했을때 혹여나 오빠도 나쁜생각할까 싶어 감시한적도 있고, 대학생활도 잘 못하고 사회적응

도 잘 못하고, 순하고 착하기만하고, 결국 부모님사업체에서 일하면서 늦은 나이까지 결혼도 안하고 있어요.

 

이 꿈은 대체 뭘 말하는 걸까요..제가 만약 짐작하는거라면 너무 소름이 끼쳐요.

IP : 49.1.xxx.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tt811
    '14.11.10 7:43 AM (175.114.xxx.195)

    님의 마음이 많이 불안하군요
    빨리 잊어버리세요
    그 꿈에 갖혀살면 안돼요

  • 2. df
    '14.11.10 8:33 AM (124.49.xxx.103)

    시체꿈은 모든꿈중에 가장 좋은꿈이에요,
    원글님이 한단계 성숙할수있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꿈일수록 중요한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818 하루종일 불 켜고 있음 전기세 1 어두운집 2015/01/12 3,126
454817 중국에서 착불로 택배를 보냈는데요 2 ㅇㅇ 2015/01/12 1,300
454816 다이어트할 때 근육통이 있으신지요? 5 ... 2015/01/12 6,121
454815 어제 ; 엠비엔 뉴스...벤틀리 사고 ... 2 벤틀리 2015/01/12 2,372
454814 교통카드 사용시에 8 교통카드 2015/01/12 805
454813 식품건조기에 고구마말랭이 말릴려면 어떻게해서 말리나요? 4 고구마말랭이.. 2015/01/12 2,468
454812 연예인 성매매 얘기 나올때면 11 그게 참 2015/01/12 4,793
454811 자외선차단 약간있는 얼굴로션이 뭐가 있을까요 4 자외선차단겸.. 2015/01/12 2,085
454810 박근혜는 자유질문 못받죠? 17 sd 2015/01/12 2,620
454809 자생한방병원 강남,잠실 다니시는분께 여쭤요^^ 1 목디스크 2015/01/12 1,162
454808 12년간 일하다 전업하는 친구 얼굴이 폈어요 9 . . . .. 2015/01/12 4,644
454807 펌)"수형번호 4200번 조현아, 우울 증세로 약 복용" .gi.. 46 번호 2015/01/12 10,305
454806 요즘도 환갑잔치하나요? 11 환갑 2015/01/12 3,715
454805 당신이 노력해도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 2 사다리치우기.. 2015/01/12 2,462
454804 키위와 궁합좋은 과일이나 야채 알려주세요 3 쥬스 2015/01/12 6,192
454803 1월 12일(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2015/01/12 704
454802 어린이집 선택 고민 2015/01/12 662
454801 바비킴 사건의 전말 8 @@ 2015/01/12 4,168
454800 좀 웃기달까, 이상한 꿈을 꿨는데요... 2 바람처럼 2015/01/12 571
454799 엄마 첫 기일인데 생신, 설이 그 주에 몰려 있을 땐 어떻게??.. 5 ... 2015/01/12 1,414
454798 미국에서 한국 업체 포장이사 해 보신 분? 4 이사 2015/01/12 509
454797 바비킴에게 다른 사람 탑승권 줬다. 20 불쌍한 바비.. 2015/01/12 4,877
454796 음악 다운 어플 어떤게 좋은가요? 나나나 2015/01/12 565
454795 로봇 청소기 써보신 분들~ 16 청소 하수ㅠ.. 2015/01/12 7,525
454794 학생에게 ”너 술집 나간다며” 막말한 여교수 파면 세우실 2015/01/12 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