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암 4기 인데 고기등 고단백으로 먹어도 되나요?
내일 펫 검사,유전자 검사 후에 확진이 내려지나 봐요
지방 병원에서 소견서 받고 중증 환자 등록되서 입원실 빨리 받았구요
그럼 중증 환자로 등록된거니까 입원비와 모든 검사료가 5%청구되는 건가요?
그리고
식욕이 많이 당기신대요
통닭,고기,사탕,엿 같은걸 너무 드시고 싶어하구요
평소에 설탕을 너무 좋아하셨고 단 것들을 많이 드셨어요
아는 언니께 여쭤보니 진행성 암이기 때문에 암 덩어리들이
식욕을 마구 돋구게 한대요
맞는 말인지 님들께 여쭤봅니다
1. 댓글 감사해요
'14.11.10 12:41 AM (222.236.xxx.84)드시고 싶은 음식 드리라는건 얼마 안 남았다는 뜻인가요ㅠ
4기의 뜻이,폐 한쪽에 조그맣게 암 덩어리가 있고 다른 한 쪽으로 조그맣게 두 개가 전이 되서 4기 라고 하는 거라고
시누이가 말하던데 맞나요?
암 크기로 몇 기에 드는게 아니라,한 개씩 전이 되면 1기씩 추가 되서 2개가 전이 됬으니까 4기 라고 한다고 하던데
맞는 말인가요?2.
'14.11.10 12:49 AM (211.212.xxx.140)제 지인 중에 먹고 싶은 거 진짜 엄청나게 다 먹고 항암치료 버틴 사람이 있어요.
반대로 육식 끊고 채식으로 연명하다가 죽은 사람은 여럿이구요.
지인은 심지어 인스턴트 패스트푸드까지도 엄청 먹었어요.
4기 이후에 돌아가신다 하더라도
드시고 싶은 거 드시고 하시고 싶은 거 하시고 사시는 게 훨씬 낫습니다.3. 댓글 감사드려요
'14.11.10 12:53 AM (222.236.xxx.84)님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4. ㅇㅇ
'14.11.10 12:57 AM (211.243.xxx.106)제가 의료인은 아니지만
주변에 폐암으로 수술하신 분이
두분계셔서 들은 풍월로 말씀드려보자면
지금 상태정도면 얼마 못사시니 드시고싶은대로드셔라
단계 아닌거같아요
수술하시고 좋아지실거예요.
그리고 암환자들 체력이 관건이더라구요
병원서도 식이조절해야하는 병 아니라고
맘껏 드시게하라고 하더군요
고단백 많이 드시게하세요.
그런데 설탕. 단거는 암세포가 엄청 좋아한다고 하죠
그거는 좀 절제가 필요하시지싶어요~5. 댓글 감사해요
'14.11.10 12:57 AM (222.236.xxx.84)네..그렇군요..님들 덕분에 중요한 부분들을 알게되네요
감사해요6. ......
'14.11.10 12:58 AM (121.136.xxx.27)무조건 다 감면되는 건 아니고요,
특진비나 비보험되는 건 할인혜택이 없어요.
보험적용되는 것만 5% 내는 거죠.7. 암마는 항암중
'14.11.10 12:59 AM (219.255.xxx.111)작년2월에 폐암 4기 판정 받으셨어요
다발성인경우 4기인가봐요,저희는 양쪽에 많아서 숫자로 세는것은 의미 없다고 했어요
단백질과 야채 많이 드시는게 최고입니다
항암들어가면 횟수가 많아질수록 입맛이 떨어지니 드실수있고 드시고 싶은거 있을때 맛있는거 많이 해드리세요.아무거나 잘 드시는게 최고입니다8. 암마는 항암중
'14.11.10 1:00 AM (219.255.xxx.111)참,저희는 고단백 엄청 신경써서 식단 관리하고 있어요
9. 님들 감사해요
'14.11.10 1:09 AM (222.236.xxx.84)시어머님 상태는 수술은 불가하다고 하셨대요
양쪽에 암 덩어리가 있어서요
엄마는 님~고단백 식단 좀 알려주시겠어요?
님 어머님도 수술 불가하시다고 하셨나요? 아님 수술 후 항암 치료 하시는 중이신가요?
무조건 감면 받는게 아닌 님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10. ᆢ
'14.11.10 2:36 AM (121.161.xxx.51)간암 12년 투병중이십니다
빨간고기 생선은 안드십니다
흰고기 생선 콩으로 단백질 보충하십니다11. ...
'14.11.10 3:37 AM (39.115.xxx.197)아는 분이 대장암4기라 병원치료받으실 때,
음식을 좀 해다드렸어요.
수술받고 방사선치료받으려면 체력이 있어야 하니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먹고 먹고 싶지 않아도 단백질
섭취를 잘 하라고 했다 해요.
그분이 닭과 전복은 드신다 해서 미역국에 닭고기와
전복을 넣고 죽 끓이듯이 해서 1인분씩 담아 보냈어요.
입맛이 없는게 문제지 입맛이 있으시면 골고루 드시고
싶은 거 드시게 해드리세요.12. 나비와
'16.3.8 9:36 PM (66.249.xxx.208)근데요.암이 단백질만 먹고 아니, 단백질을 제일 좋아한데요.그러니 단백질을 안 먹는다면 빼빼 마르시겠죠! 어머니 근육에서 단백질을 빨 테니까,걷기도 힘드실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8608 | 미용실에서 블랙빼기해보신분(가격대?) | ㅂㅂ | 2014/12/24 | 893 |
448607 | 웅가로에서 필기구도 나오나요? | 궁금 | 2014/12/24 | 297 |
448606 | '소신' 김성준 SBS [8뉴스] 앵커 전격 교체 | 샬랄라 | 2014/12/24 | 1,769 |
448605 | 와코루 속옷 사이즈 1 | ^^;: | 2014/12/24 | 2,128 |
448604 | 北, 진보당 해산 결정 비판.."현대판 유신폭거 1 | 민주주의 다.. | 2014/12/24 | 448 |
448603 | (펌) 연령대별 말투 12 | ㅋㅋ | 2014/12/24 | 2,708 |
448602 | 세면대 수도꼭지는 어디서 구매하나요? 7 | ... | 2014/12/24 | 1,555 |
448601 | 미국은 시월드가 없나보죠……? 10 | 123 | 2014/12/24 | 3,447 |
448600 | 아이용 햄버그 스테이크 소스에 레드와인 넣어도 될까요? 1 | 메리크리스마.. | 2014/12/24 | 609 |
448599 | 그럼 한의사페이는 어느정돈가요..? 16 | 끄앙이 | 2014/12/24 | 16,503 |
448598 | 강남역 다녀왔는데요 15 | 썰렁 | 2014/12/24 | 4,210 |
448597 | 오늘 내일,외식 or 홈파티 3 | 어느쪽? | 2014/12/24 | 1,313 |
448596 | 파, 마늘에 참깨 수북히, 아니면 참기름 한 방울 2 | 한식 | 2014/12/24 | 957 |
448595 | 30살 되는데 결혼못해 안달인 언니.. 9 | 0909 | 2014/12/24 | 3,319 |
448594 | 박근헤본심이래요 ㅋ 9 | 베티링크 | 2014/12/24 | 3,529 |
448593 | 아이들 영어책읽을때요~ 2 | 초3엄마 | 2014/12/24 | 819 |
448592 | 둘째 제왕절개...안아팠던 분들도 계셨을까요? 17 | 미나리2 | 2014/12/24 | 3,714 |
448591 | 서울예고랑 선화예고가 누가 더 위인가요? 14 | 추워요마음이.. | 2014/12/24 | 8,102 |
448590 | "제가..."를 "저가...".. 5 | 아이쿰 | 2014/12/24 | 15,795 |
448589 | 지갑도둑맞았어요. 어떻게해야하죠? 6 | 날쟈 | 2014/12/24 | 1,841 |
448588 | 식당에서 버섯반찬 어떤거 드시고 싶으세요? 15 | 깔끄미 | 2014/12/24 | 1,745 |
448587 | 제주 신라호텔이나 롯데호텔 7 | ^^, | 2014/12/24 | 2,598 |
448586 | 비과세 저축 1인당 1년 천만원일때 이렇게 해야 하나요? 3 | 저축 | 2014/12/24 | 1,696 |
448585 | 남자친구가 결혼하자고 하는데,, 11 | 감사 | 2014/12/24 | 4,295 |
448584 | 우리나라 소방관들도 섹시 달력 찍었다네요...(후방주의) 21 | sojour.. | 2014/12/24 | 3,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