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을 많이 해야되는데--'

흠흠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14-11-09 20:43:01
한 십년은 되었나봐요
김장철이 다가오면 걱정이 되네요
도시사는 며느리가 김장해서 시댁에 보내는데
올해에는 같이 김치해줄 사람도 없고
혼자 그걸 다해서 보내야된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앞서네요
집에서 먹는 김치야 멋이 덜해도 내가 먹는것이지만
시댁에 보내는 김치는 신경이 쓰이네요
결혼해서 부터 건강하셨을 때도 김치를 안하시던 분이
요즘 건강도 안좋으셔서 꼭 보내드려야 되는데
남편이랑 조금전에 이야기하니 언니네가서
김치해오면 안되냐고 하길래
양심이 좀 있어야되지 않냐고 그랬어요
시댁김치까지 친정 언니가 해줘야 되냐구요
거참 말한마디라도 이쁘게 해야지
자기엄마 김치가 걱정되나봅니다
혼자 마음 다지고 준비해서 하려고
하는데 저런소리 들으면 정떨어져요
흐아----남들은 시댁에서 김치가 올라
온다던데 나는 농산물 하나하나 사다가
김치해서 내려 보내야 되는구나--'
IP : 180.71.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9 8:51 PM (211.237.xxx.35)

    원글님네도 김장 하고 시집에 시어머니 혼자 계시면? 보낼 양이 그리 많을것 같진 않은데
    이왕 해서 보낼꺼면 그냥 좋은 마음으로 해서 보내세요 ㅠ
    저같으면 시판김치 사서 보내겠지만요..;;;
    요즘은 시판김치도 진짜 잘나오긴 하는데.. 요리사이트에서 시판김치 사서 보내라고 댓글달기 좀 미안해서;

  • 2. ..
    '14.11.9 9:13 P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

    정 그러시면 농협 사이트 보니 양념과 절임배추를 묶음으로 팔아요.
    예전에 한번 사는 건 사기 싫고 그렇다고 하기에는 부담스럽고 해서
    양념을 사서 거기다 제가 더 추가해서 김장했어요.
    물론 절임배추도 추가로 주문했구요.

    양념을 사는 거라서 김치 완제품 사는 거와 같지만
    심리적으로 직접 양념을 추가하니 직접 한 거 같은 느낌이 들어
    덜 부담스러워요.

    그때 정말 맛있던데요.
    아무도 몰라요.
    정 힘드시면 그렇게라도 해보시면 좀 편하지 않을까요?

  • 3. 김치
    '14.11.9 9:14 PM (175.198.xxx.110)

    큰 마트에 가니 절임 배추 양념도 팔던데..그거 사서 하심 안되나요
    절임 10k 16000 양념 4k 24000

  • 4. 국민tv
    '14.11.9 9:14 PM (223.62.xxx.249)

    에서 김장대회해요.
    준비다해주니까 그날가서 버무려오기만하면 돼요.
    철원서.
    그래도 혼자하기보다는 나을거같아서 신청했어요.
    한포기당9500원
    택배비내면 보내준대요.
    생각있으시면 국민티비에 문의하세요.

  • 5. ...
    '14.11.9 9:51 PM (218.156.xxx.141)

    주말에 남편도 같이 거들라고 해요.
    같이 하면.. 빨리해요. 저도 김장 할줄도 모르고 뭐가 뭔지 모르지만..
    엄마 김장할때 그냥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해요. 김치 절인거 헹구라면 헹구고..
    무채칼로 무채 만들라면 만들고.. 섞으라면 썩고.. 이런 단순노동은..
    완전 생초보도.. 손에 비닐장갑 껴도.. 손안이 이상하게 지져분하게 고추가루 다 묻긴하지만..
    다 할수 있어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만 듣고 그대로만 하면.

    혼자 하지 마시고.. 그 많은 양이면.. 남편이 주말에 같이 서브하게 하면..시간이
    반으로 뚝 줍니다. 이번에 김장할때 엄마가 참 편하다고 하더군요.
    물론 전. ㅡ ㅡ 가장 기초적인.. 단순노가다를 제가 다 했지만.. 기술적인건 엄마가 다
    이런식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483 소화안될때 요거트 먹으면 소화가되요 1 요거트 2014/12/24 5,733
448482 강박증이 있다는데요..약먹어야 할까요.. 1 상담 2014/12/24 2,026
448481 2015 캠리 사려고요 7 nice 2014/12/24 1,930
448480 사람이 표정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1 .... 2014/12/24 3,016
448479 000-00-0000 발신번호예요. 소금 2014/12/24 539
448478 미혼분들 오늘 다들 뭐하세요? 미혼 2014/12/24 671
448477 다들 남편에게 하나쯤 포기하는 것이 있으세요?(장문) 2 슬픔 2014/12/24 1,469
448476 현미뻥튀기 먹으면 자꾸 웃어요 9 이유 2014/12/24 1,996
448475 옷에 목공본드가 묻었어요 ㅜㅠ 1 좋은 하루 2014/12/24 1,122
448474 농협 신종스미싱 1 이노무시키 2014/12/24 1,424
448473 대출 천오백만원 갚았는데 또 생길거 같아요 ㅠㅠ 5 ... 2014/12/24 2,129
448472 스테로이드제 먹고있는데 맥주마셔도 되는거 아닌가요? 피부 2014/12/24 2,606
448471 가스요금이 너무 높게 나온적 있으신가요? 11 dd 2014/12/24 1,929
448470 영구임대 아파트 자녀가 행정고시 9 붙은거 2014/12/24 3,825
448469 전세대출 ㅡㅡ;;; 2014/12/24 475
448468 어렵게 산 사람은 꼬였나요? 34 샤샤 2014/12/24 5,705
448467 코원 r7,로 야동동영상도 다운받아볼수 있나요? 2 애니 2014/12/24 856
448466 법원, '정몽준 비방 트윗' 대학생 무죄 선고 1 세우실 2014/12/24 534
448465 출산하면 몸매가 어떻게 변하나요? 20 ... 2014/12/24 7,346
448464 차로 모셔다드릴때 내려서 인사하세요? 7 질문 2014/12/24 1,567
448463 뜨게질하는것 주문했는데~~........ 1 뜨게질 2014/12/24 629
448462 제발고민좀 들어주세요... 24 독술 2014/12/24 4,086
448461 조현아, 결국 인하대에서도…‘충격’ 11 참맛 2014/12/24 15,072
448460 밑에 식기건조기보고 궁금해서요 1 메리이브 2014/12/24 719
448459 자동차보험 자차 보상은 할증 안되는거 맞나요? 9 .... 2014/12/24 2,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