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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는 어떻게 베스트셀러가 되었나요?

라미라미 조회수 : 4,381
작성일 : 2014-11-08 20:06:58
출판사에서 작품이 좋아서
전략적으로 광고를 했었나요?

궁금하네요..
IP : 222.119.xxx.15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라면
    '14.11.8 8:09 PM (175.196.xxx.202)

    반은 먹고 들어가는 아이템이죠
    게다가 신경숙 이름값도 있고...
    최루성 작품들은 어느시대건 통해요

  • 2. ㅇㅇ
    '14.11.8 8:11 PM (223.62.xxx.75)

    신경숙작가가 한국대표작가잖아요 신경숙작가 책은항상베스트셀러에 오르는데 그 책은 대중정서랑도 잘맞아서 더 많이 찾았던거같네요

  • 3. 라미라미
    '14.11.8 8:11 PM (222.119.xxx.158)

    그렇군요.. 그럼 신경숙 작가님이 유명하신 데다가 출판사에서 흥행할 가능성을 보고
    전략적으로 광고한 케이스겠지요.(작품도 괜찮구요)

  • 4. 여기가천국
    '14.11.8 8:15 PM (219.240.xxx.7)

    전 넘 신파적이라 읽다말았어요

  • 5. 신경숙 자체가
    '14.11.8 8:16 PM (213.33.xxx.246)

    엄청난 거품이예요.

  • 6. 저는
    '14.11.8 8:19 PM (168.126.xxx.161)

    우리 엄마가 냉철하고 이성적인
    남자로 태어나셨음 훨씬 나은 인생을 사셨을 분이라
    (어머니로서 존경합니다.)
    엄마를 부탁해 읽고 아무 누낌도 없는 제가
    이상한건가 했어요.^^;;

  • 7. kuki032
    '14.11.8 8:19 PM (39.7.xxx.145)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데.
    평들이 가혹하네요..
    외울정도로 읽었어요
    물론 작가의 다른 작품들은 실망도 많았지만요
    '엄마를 부탁해'는 이런 평가를 받을 작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 8. ㅇㅇ
    '14.11.8 8:19 PM (223.62.xxx.75)

    ㄴ???ㅋㅋㅋㅋㅋㅋㅋㅋ거품이라는근거는?? 문학상 받은것만해도몇개신데 한국현대 문학 대표작가이시고 출판하는 책마다베스트셀러되는 몇안되는 작가이십니다

  • 9.  
    '14.11.8 8:22 PM (110.8.xxx.135)

    베스트셀러가 훌륭한 작품이라는 근거는 안 되구요.
    '문학상'이라는 것도 주는 기준 보면...

  • 10. ㅇㅇ
    '14.11.8 8:29 PM (223.62.xxx.75)

    베스트셀러라는건물론 깊이가 얕을 수있는 대중의 입맛만 맞추면되니 문학성을 따지기힘들수있지만 문학상이라는건 예술성의 기준을 충족한 작품에게 수여하는거니 훌륭한작품이라고얘기할수있죠 얼마전 문학동네에서 한국문학전집을 출판하면서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작가20명을 꼽았는데 황석영 최인호 박완서 김연수 등등 그 안에 신경숙작가님도있더라구요 문학도 예술의 장르이니 그들만의 세계가될수있지만 전문가들이 꼽았다는건 평범한 작가는 아니라는증거죠

  • 11. 참나
    '14.11.8 8:32 PM (213.33.xxx.246)

    그 문학상이라는거 지들끼리 돌려먹기라는거 모르시나요?

  • 12.
    '14.11.8 8:33 PM (124.80.xxx.133)

    어떤 대상에 대해 너무 쉽게 평가하는거
    잘못된 생각이라고 봐요
    신경숙 작가를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작품도 여러편 읽어보았는데
    마음에 와닿는 것도 있고 책장이
    넘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고 그랬어요

    전 글이 너무 포장되거나 쉽게 표현 가능한
    것을 이리 돌리고 저리돌려 괜히 머리아프게
    하는 거 좋아하지 않아서
    작가 보단 작품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거
    같아요

  • 13. dd
    '14.11.8 8:38 PM (118.220.xxx.196)

    정말 너무너무 짜증나던 작품이던데,
    저 위에 kuki032님, 도대체 어떤 부분이 좋으셨어요? 정말 궁금하네요.

  • 14.
    '14.11.8 8:40 PM (223.64.xxx.85)

    나는 오히려 엄마를 소재로한 눈물나는 책이라는 소문 듣고 아무런 기대를 안했었어서인지..좋았어요.
    눈물은 안 났고요 전혀. 좀 반전이 있어서 재미있었고 시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 15.
    '14.11.8 8:48 PM (118.219.xxx.153)

    그 문학상이라는거 지들끼리 돌려먹기라는거 모르시나요?

    --------------

    정말요??

    어쩐지..
    저는 김중혁 작가 글이 좋은지 도무지 모르겠던데
    상을 많이 받았길래
    그래도 훌륭한 작가인가 보다.... 싶었는데.....


    도무지 글 잘쓰는지 모르겠음.
    읽다가 밑줄 치게되는 문장도 없고.....

    엄마를 부탁해는 그냥저냥 무난한던데요......

  • 16. 전,
    '14.11.8 9:16 PM (223.64.xxx.85)

    죽은 엄마의 독백부분에서, 엄마가 아기였던 시절 마당에서 노는모습 묘사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걍 엄마의 헌신에 대한 연민이 아닌, 엄마도 엄마가 필요한 아기였다는 부분에서,,,모성의 모성의 모성의..뭐 그런 끝이없는 뫼비우스의 띠같은 묘한 느낌을 받았다고나할까.
    아직도 아기인 제가 첫아기 낳고 처음으로 본 책이었어서 그랬나봐요.

    전 소설 본내용 말고 작가의 말에서 눈물났어요.
    어머니는 늘 당신처럼 살지 말라고 하셨으나, 나는 작가의 길을 나의 어머니처럼 가고싶다는..

  • 17. 전,
    '14.11.8 9:17 PM (223.64.xxx.85)

    암튼..제가 신경숙 팬이라서 무조건 좋게본건지...그래도 힘들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던 소설이었어요.

  • 18. 창작하는 사람들은
    '14.11.8 9:18 PM (175.196.xxx.202)

    자기만의 고유한 스타일이 매너리즘으로 넘어갈때를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신경숙 데뷔 초만해도 그 아련한 문체가 참 좋았는데 어느 시기부터 그게 발목을 잡는것 같아요
    로맨스 소설쪽에선 기대 이하의 역량도 보여줬고해서 더이상 읽지는 않지만...
    사생활도 그렇고 거품이나 모순이 없진 않은듯 해요

    그리고 문학상이나 그쪽 돌아가는거...연예계 못지 않습니다

  • 19. 저는
    '14.11.8 9:19 PM (203.247.xxx.20)

    신경숙 작가를 원래 좋아했지만, 엄마를 부탁해는 몇 년간 읽지 않았어요.
    그냥 미루고 또 미루다가 재작년에 처음 읽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코가 막히도록 울었어요.
    가슴이 미어지게 아파서... (원래도 잘 울기는 해요 ㅡㅡ;)
    반복해서 봐도 처음에 가졌던 그 가슴아림이 또 오고
    볼 때마다 울어요.
    엄마한테 좋은 딸이 아니고, 엄마 평생 애물단지 노처녀라 더 그런 거 같아요.

  • 20. 뉴욕타임즈에서
    '14.11.8 9:39 PM (207.244.xxx.201)

    아주 혹평에 혹평에 장난아닌 혹평을 받았죠.

  • 21. 그나마 다행..
    '14.11.8 9:48 PM (121.183.xxx.166)

    몇장 읽다 집어던진 몇안되는 책중의 하나였어요.. 어딘선가 나를 찾는... 이책도.
    그냥 나랑 코드가 맞지 않나보다 하고 넘겹지만 뭔가 그게 답이 아닌것 같은 찝찝함이
    오래도록 남았던 작가입니다 저에게는..
    나만 그런게 아닌게 그나마 위로가 되네요

  • 22. 웃기고 있네.
    '14.11.8 9:50 PM (213.33.xxx.107)

    배 아플 이유가 뭘까?

  • 23. 개인
    '14.11.8 10:01 PM (220.125.xxx.243)

    개인적으로 너무 실망스런 작품. 미국인교과서에 시렸다구요? 미국은 그럴수도...

  • 24. 작가가
    '14.11.8 10:02 PM (124.49.xxx.92)

    신경숙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초반 자기 경험 담은 소설을 이후 더 이상 새로울 게 없는 작가라 생각하지만
    이름과 함께 떠오르는 문체를 갖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신경숙은 자기만의 문체를 갖고 있는것만으로도
    인정받을만은 하지요.

    엄마를 부탁해는
    그 엄마도 그냥 여자일뿐이라는 점을 독자들이 수용하게 해서
    꼽히는 작품이 된 게 아닐까합니다.

  • 25. 61.73
    '14.11.8 10:14 PM (213.33.xxx.107)

    뭐래니? 작품도 작가 고향 따져가며 읽고 평하는 니가 벌레지. ㅉㅉㅉ.

  • 26. 61.73
    '14.11.8 10:28 PM (213.33.xxx.107)

    뉴욕타임즈도 일베라서 혹평한거지?
    김치 들먹이면서? 에효 정치병 환자야 ㅉㅉㅉ.

  • 27.
    '14.11.8 10:52 PM (125.176.xxx.32)

    신경숙 소설을 읽다보면
    그냥 깊은 우물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읽지않는데
    '엄마의 방'은 지인이 선물하는 바람에 어쩔수없이 읽게되었어요.
    그러나 한 페이지인가 읽다가 덮어버렸어요.
    문체가 오글거려서.....

  • 28. 미국
    '14.11.8 11:05 PM (175.196.xxx.202)

    주가 몇개인데 교과서 실린게 큰 경사는 아니죠
    우리나라 국어책에 송대관 해뜰날도 나와요

  • 29. 부적응
    '14.11.9 12:48 AM (113.235.xxx.54)

    외모는 무협지 쓰게 생겼는데ᆞᆢ
    문체는 어찌 그리 우물쭈물 청승맞고 오글거리는지ᆞᆢ
    매번 읽다가 덮네요ᆞᆢ
    더불어 김훈작가도ᆞᆢ줄줄 이어지는 맛 없이 딱딱 끊어지는 문장이 영 적응이 안되서 포기ᆞᆢ

  • 30. 영문판
    '14.11.9 2:22 AM (182.64.xxx.47)

    전 영어로 번역된 것 읽었는데, 정말 정말 표현력이 초딩스러워 부끄러웠어요.
    너무 단순한 번역이랄까? 작가의 필력을 전혀 느낄수 없었어요.
    번역이 문제인지? 제가 한글본을 읽어보지 않아 모르겠어요.
    와닿는게 하나도 없는데 우리나라 작가가 쓴거라 끝까지 읽었어요.
    내용은 제가 한국인이니까 상황과 정서를 이해할수 있었지만,...

  • 31. ..
    '14.11.9 5:59 AM (1.232.xxx.66)

    위의 어느 분..김중혁 전 너무 좋아하는데요...
    취향 차이라고 생각하지만 문학상은 돌려막기다/역시 그래서 김중혁이 많이 받았군...
    이건 좀 위험한 전개인데요...

  • 32. 읽고 울었지만
    '14.11.9 6:01 AM (175.223.xxx.78)

    다시 찾게되는 책은 아니었어요 저에겐..
    저도 신파성과 오글거림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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