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도 작고, 생일도 늦은 남자 7세아이, 초등 1년 늦게 들어가는거 어떨까요?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14-11-08 18:14:57

현재 7세 남아구요, 

미숙아로 작게 낳아 신체 발달도 느렸고 지금 키는 5세와 비슷해요.
한글은 더듬더듬 읽는 수준이고, 숫자는 10 이하 덧셈 정도 해요.


발달검사 상 IQ 가 70~80점 정도 나와
발달지연으로 판단, 언어 인지치료도 받고있어요.

유치원 담임선생님 말씀은 학습은 그리 뒤쳐진건 아니지만 친구맺는게 좀 서투른건 있다하시네요.
어리광 많이 부리고, 말투나 행동이 아기처럼 구는 경향이 있구요.

유치원 일년 더 다니면서 추가로 더 책 많이 읽히고 더 관심 쏟아서 학습능력 향상시킨후

초등입학하는게 좋지않나 싶은데요.. 애가 잘 안 따라와 줄 경우 스트레스 받네요.

 

요즘 애들 자기보다 작고 약한애들 왕따시키는 것도 무섭고, 1년 지나면 인지도 자랄텐데 

1년 유예한들 어떨까 싶다가도,

 

순리대로 제 나이에 보내라는 말씀도 있고, 특수반 가서 도움받으면 된다고도 하시는데

특수반은 장애가 심한 아이에게는 당연 가야 하는 곳이겠지만, 저희 아이같이 애매한 경계에 있는 아이에게도 정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구요..

 

언어치료다 뭐다 해서 매일 애 데리고 다니는 것도 넘 힘든데, 이런 고민을 할때마다 속이 타고 속이 너무 상합니다.

유치원 샘은 보내도 될 것 같다 하시지만 선택은 제가 하라세요.

 



 

IP : 211.109.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8 6:22 PM (14.46.xxx.209)

    키도 작고 발달지연이면 유예시키세요..

  • 2. **
    '14.11.8 6:59 PM (27.1.xxx.189)

    체구 작고 발달지연으로 치료받고 계시다면 유예가 더 나을거라고 생각되요.
    생일도 느리시다니..1년 천천히 가야겠다고 맘 먹으세요.
    유치원과 학교는 달라요. 친구 사귀는게 서툴면 엄마도 아이도 많이 힘들어요.

  • 3. 12월생
    '14.11.8 8:30 PM (58.237.xxx.52)

    12월생이라 유예했어요. 제 경우는 다른 이유보다 형이 11월생인데 또래보다 늦되는게 초등 졸업까지 이어져서요.
    님 아이는 꼭 유예하세요. 해보면 별것도 아니고 친구들끼리도 잘 몰라요.

  • 4. 원글이
    '14.11.8 9:13 PM (211.109.xxx.82)

    다른 까페에 글 올리니 유예를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얼른 결정해야 한다는데 속이 타네요..

  • 5. --
    '14.11.9 12:30 AM (14.39.xxx.27)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정말 못된 아이들의 타겟이 될 수도 있어요
    1년 후에 좀 체격이 커진 후에 보내세요 아이도 엄마도 편해요


    인생 깁니다. 빠르고 힘들게보다 여유있고 느리게 가는 게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341 송파구 폭행사건 전말 7 ........ 2015/01/10 3,525
454340 의정부 화재 관련 튓 하나 3 바다 2015/01/10 3,090
454339 천주교 신자분들 여쭙니다 10 77 2015/01/10 1,639
454338 수술도 하기전에 입원준비하느라 죽겠어요 15 담주에 수술.. 2015/01/10 3,970
454337 정신과 의사한테 갔다가 정신병걸려 온거같아요 86 .... 2015/01/10 30,118
454336 저녁보다 아침에 몸무게가 더 나가는건 붓기때문인가요?? 1 몸무게 2015/01/10 5,066
454335 국제전화 어떻게 거는게 젤싼가요? 인터넷 전화?? 5 rudal7.. 2015/01/10 1,451
454334 무도 케빈이 혹시?? 4 참맛 2015/01/10 3,093
454333 요즘 파리 여행 어떨까요? 3 .... 2015/01/10 1,435
454332 세코에스프레소(인텔리아) 머신질문드립니다. 4 꿍이 2015/01/10 1,107
454331 pd수첩 무자식 상팔자 봤는데 1 2015/01/10 2,987
454330 여러분의 쇼핑 패턴은 어떠신가요 ㅠㅜ 11 ㅠㅠㅠ 2015/01/10 3,518
454329 무례한 친구 4 ... 2015/01/10 3,377
454328 프랑스 놀러 갔다가 강도 만난 썰.. 4 . . .. 2015/01/10 2,898
454327 청와대가 669만원에 구입한 침대, 누가 사용하나? 6 샬랄라 2015/01/10 2,759
454326 1부에 엘레지 (비가) 음악이 나왔는데요 4 배켐에서 2015/01/10 816
454325 기분좋은 날입니다. 3 ㅇㅇ 2015/01/10 996
454324 "朴대통령 명품 가구, 중소기업 제품으로 위장".. 2 닥시러 2015/01/10 1,240
454323 혹 서래마을 빌라에 사시는 분들 계세요? 6 궁금궁금 2015/01/10 5,518
454322 해외 070 번호에 전화할때... 집전화로 하는것과 핸드폰중 4 ㅇㅇ 2015/01/10 1,075
454321 토시살 구워먹는거 말고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3 토시 2015/01/10 1,345
454320 제가 이상한건가요. 1 이해안감요 2015/01/10 1,213
454319 아무래도 상담선생님을 바꾸는 게 맞겠죠? 5 심리상담 2015/01/10 1,138
454318 단체카톡방에 들어가려면 초대를 받아야 가능해요? 1 .. 2015/01/10 1,330
454317 다들 본래 첫 직장은 불만족스러운가요?... 6 000 2015/01/10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