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병원 대기실에서 기다리자니 자꾸 케이지 밖으로 나가고 싶어서 크게 웁니다. 꺼내서 안고 쓰다듬어 주니 나가려고 용을 썼어요. 제가 머리를 눌러도 은근하고 꾸준하게 계속 힘을 줘서 뻗대요. 눈치를 봐서 앞발도 빼내고 몸고 꼬면서 탈출 기회를 노립니다. 겉보기엔 조용하지만 우리 둘이 레슬링 하고 있었어요. 저는 그의 옆구리를 힘줘 안고 깡패는 나가려고 하고. 그러다 결국 그가 탈출에 성공, 옆 소파 등받이 뒤로 달려갔어요. 제가 화나서 야이 똥개야, 하니까 옆 강아지 주인이 어머 개에요? 하십니다. 아닙니다 ㅜㅜ 그냥 고양이인데 큰 거에요.
조용할 뿐이지 고집이 매우 센 고양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집 센 깡패고양이
.... 조회수 : 1,304
작성일 : 2014-11-08 15:44:16
IP : 222.111.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14.11.8 3:45 PM (175.127.xxx.187)남자들이 고양이를 좋아한다나...
그리고 고양이를 집에서 키우면
여자애들이 동작이 우아해진다고 하던데...처음 듣는 말이라
정말 그런가요?(원글과는 상관없이 ㅋㅋ)2. 냐오이
'14.11.8 4:00 PM (211.202.xxx.7)너무 웃겨요^^
전 아비시니안 보모예요..
이구..이놈은 왜 응가를 안하나3. 호.
'14.11.8 4:18 PM (116.46.xxx.15) - 삭제된댓글동작 조심스러워지는거 있어요. 팔을 갑자기 확 뻗거나(그러다 고양이 맞아서 놀라고) 갑자기 확 일어나거나 큰소리내면 고양이가 편안하게 있다가 놀라서 도망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8565 | 애증의 참기름 9 | 다이어트어쩔.. | 2015/06/26 | 2,261 |
458564 | 수수팥떡or수수경단 잘하는집 아시나요 | 냠냠 | 2015/06/26 | 644 |
458563 | 하루 된 장아찌, 먹어도 될까요? 2 | 아기엄마 | 2015/06/26 | 586 |
458562 | 이 남자 왜이러는 걸까요?? 6 | 1234 | 2015/06/26 | 1,944 |
458561 | 요리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1 | 요리못해요 | 2015/06/26 | 713 |
458560 | 중2 남자 아이 혼자 집에 5일간 있을수 있을까요 14 | .. | 2015/06/26 | 4,206 |
458559 | 유통기한 3달 지난 믹스커피를 어떻게 할까요? 6 | 믹스커피 | 2015/06/26 | 13,591 |
458558 | 글 좀 찾아 주세요 2 | 어제 | 2015/06/26 | 400 |
458557 | 문재인님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 했네요... 4 | 2012치자.. | 2015/06/26 | 1,249 |
458556 | KBS, ‘일베기자 채용취소 가능’ 답변받고도 무시 | 샬랄라 | 2015/06/26 | 641 |
458555 | 엑셀 질문이요. 1 | ㅇㅇ | 2015/06/26 | 577 |
458554 | 유도분만 vs 제왕절개 너무 고민이예요 34 | 39주 노산.. | 2015/06/26 | 11,693 |
458553 | 연평해전 박동혁 어머님의 편지 14 | 나는고딩맘 | 2015/06/26 | 7,922 |
458552 | 견과류 1회분으로 된거 13 | 어디가 | 2015/06/26 | 3,778 |
458551 | 삶을 수 없는 빨래에서 쉰내가 나면 어찌하나요? 17 | ㅇㅇ | 2015/06/26 | 7,809 |
458550 | 크로스백 체인을 줄일 수 있을까요? 2 | 궁금 | 2015/06/26 | 609 |
458549 | 고소해야할지 말아야할지 판단좀 해주세요 2 | 고민 | 2015/06/26 | 1,675 |
458548 | 주식으로 돈 벌었는데 오늘 적금 새로 들었어요. 8 | 주식 | 2015/06/26 | 4,184 |
458547 | 이런 사람들의 심리는 뭐죠? 4 | ㅇㅇ | 2015/06/26 | 1,148 |
458546 | 이태리 아마존 구매취소 방법좀 알려주세요 ㅜㅜ 3 | ... | 2015/06/26 | 1,272 |
458545 | 갱년기 불면증으로 너무 힘들어요 11 | 사과 | 2015/06/26 | 5,517 |
458544 | 감기를 앓고난 후 미각을 잃었어요. 2주째.. 6 | 장금이 | 2015/06/26 | 2,211 |
458543 | 다음까페 사진추가하기 눌렀을때요 1 | 바다 | 2015/06/26 | 529 |
458542 | 지금 집평수 갈아타기엔 좋지 않을까요? | 이사 | 2015/06/26 | 1,261 |
458541 | 직장인,사업자 에게 유용한 실무자료 많은곳 모음 4 | 다루1 | 2015/06/26 | 8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