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해철 흔적 기사보고 눈물만..ㅠㅠ

눈물... 조회수 : 2,929
작성일 : 2014-11-08 14:59:18

 

 

신해철 흔적 기사 짐 읽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일을 못하겠네요..ㅠㅠ

 

신해철씨 정도의 명성이면 서태지를 능가하는 빌딩과 집 재산등 다른 연옌들처럼 부를 축적하고도

남았을꺼라 하죠

그런데 신해철은 그렇게 살지 않았죠

그가 한말이라는데..

본인이 대중을 위한 노래를 만들고 없는 사람을 대변하면서

스스로는 좋은집과 좋은차를 가지면 대중이 느낄 박탈감이 얼마나 크겠냐면서 안샀다고 하는군요..

대신 음악을 위해서 아낌없이 썼고 음악하는 가난한 후배들 있으면 많이 돕고 나눠주고 했다는군요

 

신해철..참 아름다운 사람이지 않나요?

그의 낮은 자세와 이타적인 마음 배려하는 마음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오래도록 가슴 아플 이름입니다..

ㅠㅠ

 

 

IP : 121.130.xxx.2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irlspirit
    '14.11.8 3:01 PM (182.227.xxx.121)

    저도 마음이 넘 아파요 ㅠㅠ 휴...

  • 2. 성자에요
    '14.11.8 3:04 PM (121.130.xxx.222)

    성자같은 삶을 사는 이가 간혹 있죠
    신해철은 유명 연예인으로 살았지만 삶을 대하는 자세라든가 삶의 궤도는 성자였어요
    그걸 바로 느낍니다

  • 3. 999
    '14.11.8 3:15 PM (39.7.xxx.134)

    첫밴드 이름이 무한궤도 쟎아요...

    당시...어린나이에..
    의미심장한 이름이쟎아요...
    밴드 이름짓는거만 봐도.. 보통의 인간의 아니에요

    저도 그를 성자로 인정합니다...

  • 4. 999
    '14.11.8 3:17 PM (39.7.xxx.134)

    성자네요.....ㅠ ㅠ

  • 5. 아...
    '14.11.8 3:17 PM (59.0.xxx.99)

    신해철씨 팬은 아니었지만 너무 아까운 사람입니다.
    그가 우리옆에서 할말 꽝꽝 하면서 오래오래 있을 줄 알았는데..
    좋은 사람은 왜 이렇게 어이없이 가는지...슬픕니다.
    이제 더이상 일상으로 초대할 수 없는 남자 신해철....ㅠㅠㅠ

  • 6. 아...
    '14.11.8 3:17 PM (122.100.xxx.71)

    괜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는게 아니네요.
    전 좋아한 사람 아니였는데 묘하게 슬픈게 이 슬픔이 내내 계속 되네요.
    다 이런 이유가 있어서 그런듯요.
    참으로 많은 사람들한테 영향을 끼친 분이네요.
    정말 존경스럽네요.

  • 7. 히잉
    '14.11.8 3:24 PM (223.33.xxx.49)

    이렇게 훌륭한 분이었는데 이제야 재조명이 되네요
    전 한참 인기 많고 제일 멋있었던 넥스트때 팬이었어요
    이십여년이 지나 가끔 티비에서 보면서 변한 모습에 실망도 하고 음악도 그때만은 못할거라고 생각하며 무관심해졌었는데 끝까지 팬으로 남지 못했던게 후회스러워요
    최근 앨범들을 이제야 들어보니 넥스트때만큼 멋있고 훌륭했어요ㅜ

  • 8. ㅇㅈㅇ
    '14.11.8 3:38 PM (121.168.xxx.243)

    게시판 글줄에 신해철만 보여도... 눈물이... ㅠㅠ 정말 안되었어요.
    오늘 날씨까지 흐리니까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 곳에 갔겠죠. ㅜㅜ

  • 9. ㅠㅠ
    '14.11.8 3:39 PM (1.243.xxx.105)

    저도 그래요..최근 타던 차가 중고카니발이라니..
    충분히 얼마든지 상업적인 성공을 거둘수도 있었는데..음악을 돈으로 하지않았군요..ㅠㅠ
    진정 뮤지션이셨군요..다시금..느끼고 깨닫고 갑니다..
    그분의 빈자리 ㅠㅠ

  • 10. 아일마미
    '14.11.8 3:56 PM (121.190.xxx.79)

    눈물나요 젠장 ㅠㅜ

  • 11. 아놔
    '14.11.8 4:08 PM (223.62.xxx.74)

    가만있는 서태지는 왜 또 걸고넘어지나요~~그렇게 비교할라치면 윤종신, 이승철, 김동률, 윤상다 갖다부쳐야지

  • 12. 아놔님
    '14.11.8 4:15 PM (121.130.xxx.222)

    서태지가 저들중 가장 재산이 많잖아요 가까운 사이중 서태지만큼 재산가진자가 없어서 나온말이지
    서태지를 걸고 넘어진게 아니죠 이상하게 해석하시네~서태지 재산많은거 다 알려져있잖아요
    뭐가 잘못됐나요?

  • 13. 겸손
    '14.11.8 4:16 PM (211.36.xxx.121)

    얼마전에 라디오스타 나와서 했던말들 들어보면 겸손한거같아요 아까운사람ㅠㅠ

  • 14. ㄷ ㄷ
    '14.11.8 4:25 PM (211.209.xxx.27)

    다른 사람을 걸고 넘어지지는 맙시다.

  • 15. 121.130
    '14.11.8 4:30 PM (223.62.xxx.74)

    이승철이 젤 많을거임...서태지는 그냥 기자들 먹잇감이라오르내릴뿐 실상 다른 사람 재산을 님이 다 아는건 아니잖아요?

  • 16. 사람들이 다 하는 말이에요
    '14.11.8 4:30 PM (121.130.xxx.222)

    신해철이 작정하고 살았담 서태지 능가하는 재산있을꺼라고-
    이런말들은 세간에서 지금 흔하게 하는 말들이라고요

  • 17. 저 위 강헌씨와의
    '14.11.8 4:39 PM (180.228.xxx.26)

    정확한워딩은
    넥스트리더인 신해철이 우울한얼굴로 앉아있다가
    하도 노래를 하라고하니까
    앞에나가서 선배님 오늘 저희애들이 실례를 범하더라도
    조금만 봐주세요.. 에요

  • 18. ㅇㅈ
    '14.11.8 5:10 PM (121.168.xxx.243)

    눈물나네요. ㅠㅠ 억울해서 어쩌죠? 날씨까지 꿀꿀하고... 휴~! 힘들다.

  • 19. 신해철씨 죽음은 안타깝지만
    '14.11.8 6:00 PM (39.117.xxx.47)

    좋은차, 좋은집 지니고 살았어요. 너무 이상화시키는것도 다른 사람이랑 비교질하는것도 다 신해철님 죽음의 누가 되는거니 원글님 자중하시길

  • 20. ..
    '14.11.8 9:01 PM (182.218.xxx.14)

    그러고 보면 신해철님과 비슷하게 시작한 그당시 인기연예인들은 지금까지 엄청난 부를 누리며 사는것은 많는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602 느린아이 어찌 키우세요 13 0행복한엄마.. 2014/11/27 4,191
439601 교회에서 결혼식하면 식을 몇분 정도 하나요? 4 ㅈㅇ 2014/11/27 743
439600 아소산 화산 분출 아소산 2014/11/27 999
439599 흐물거리고 힘없는 코트.. 2 ㅜㅜ 2014/11/27 1,158
439598 롱 더플코트 9 ... 2014/11/27 1,421
439597 교수들 연구비 횡령하는거 10 하루 이틀 .. 2014/11/27 2,358
439596 블로거찾아서 블로거 2014/11/27 1,444
439595 날짜 지난 도지마롤 몽슈슈. 6 .. 2014/11/27 2,112
439594 키친토크 이벤트가 글쓰기 이벤트인가요.? ㅇㅇㅇ 2014/11/27 592
439593 2014년 11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27 373
439592 어렸을적엔 별로였는데 나이 좀 들면서 좋아하게된 음식이 있으세요.. 6 어쩐지그리움.. 2014/11/27 1,353
439591 김치 담가서 보관할때 어느쪽을 위로 오게 하나요? 6 anab 2014/11/27 1,463
439590 닉네임 변경 신고.^^ 2 동글이 2014/11/27 587
439589 왜 목사 자제들이 유학간다고 하면 81 곱게 안보일.. 2014/11/27 15,042
439588 칸막이 없는 화장실, 男女 함께 대변 보면서… 3 참맛 2014/11/27 2,605
439587 드라마 작가가 되려면 9 ..... 2014/11/27 1,822
439586 공지영씨, “이 아줌마 완전 할렐루야 아줌마네, 그런 손가락질 .. 4 영혼 2014/11/27 4,181
439585 왜 이성민씨에게 완장 찬 돼지라고 했을까요? 16 궁금 2014/11/27 6,106
439584 이 젊은 아이들을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5 스펙 2014/11/27 1,652
439583 이런사람도 있어요 2 택배 2014/11/27 958
439582 김장김치 냉동고에 얼려도 될까요? 9 김치 2014/11/27 4,726
439581 연인이 남자라기보단 귀엽고 가여운 아들 같아요. 2 아ㅠㅠ 2014/11/27 1,157
439580 좋아하는 만화가 있으세요? 35 MilkyB.. 2014/11/27 3,214
439579 크리스마스 장식 안한 가게는 안가게 돼요 1 분위기 2014/11/27 1,258
439578 박사까지 하시는분들은.. 7 bab 2014/11/27 2,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