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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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제작/캐시미어,울,모 비율,,도움 부탁드립니다...
1. 부자재까지
'14.11.8 2:11 AM (115.136.xxx.178)5만원이면 굉장히 부족해 보이는데요...
2. qwerasdf
'14.11.8 2:17 AM (175.125.xxx.179)코트겉감 제외한 폴리안감과 부자재는 얼마정도 잡으면 될까요,,,
광장은 고급옷감인것 같은데,, 캐시미어포함 직물은 포기하고 대체직물을 찾으려고 합니다.
저가격이면 코트 겉감 비율을 어떻게 잡는것이 좋을까요,,,3. qwerasdf
'14.11.8 2:20 AM (175.125.xxx.179)부자재라고 해봐야 단추 몇개일 것 같습니다만...
4. 코트를
'14.11.8 2:53 AM (110.13.xxx.33)만드신다면 원단 겉감 안감,
부자재는 심지, 단추/스냅, 봉재사.
다 해도 만원 안쪽일테니 마당 약 1.5만원 내외의 원단으로
하셔야겠네요.
사실 저 가격제한을 보았기에 부자재 만원 이내라는 것인데,
코트에 있어서 안감과 버튼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서...
어제 글올리신 분이시죠?
원하시던 클래식 코트에 어울리는 훌륭한 혼버튼(뿔?단추)는
아마 피스당 오륙천원에서 만원이상도 충분히 할거에요. 디자이너 은퇴한지 좀 되어서 요즘 가격은 또 얼마나 할지 모르겠지만.
원래 님이 바라시는 원단에는 같이가는 안감은 실크, 단추는 뿔입니다. 안감은 경우에 따라서는 안감용 합성 직물(좋은 아세테이트나 폴리 혼방 등) 이 쓰이기는 하지만, 이 경우에도 저가 폴리와는 확연히 다르구요. (한국 브랜드들은 저가 폴리를 사랑하는 경향이 있지만...)
일단 과제 화이팅 ^^!5. qwerasdf
'14.11.8 8:33 AM (175.125.xxx.179)시세 모른다고 면박받을줄 알았는데 자세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대략 계산하는데 도움 많이 되었어요~~~^_ㅠ
막막하기만 했는데, 감사합니다 ㅠㅠ6. 호호
'14.11.8 8:42 AM (182.230.xxx.144) - 삭제된댓글위에 디자이너님~
저는 취미로 옷만들어입기 시작한 사람인데
코트에 심지는 전체 다 붙이나요
아니면 카라와 안단등에만 붙이나요
그리고 아사심지, 실크심지 어떤걸 써야하죠?7. 홍홍
'14.11.8 9:47 AM (182.221.xxx.59)작년에 구입한 원단중 1야드에 16000원선에 캐시미어가 5%정도 함유된 원단이 있었어요
8. 유리
'14.11.8 11:24 AM (59.7.xxx.144)광장시장 어느쪽을 가시는지 모르지만..캐시미어들은건 마당 꽤 됩니다.
저는 차라리 동대문쪽을 추천드리고싶네요.
신관 4층에가시면 모직.캐시미어 .알파카섞인거 있어요 .
예산을 보면..마당 1만원에세 1만5천을 안넘어야될거같은데..그안에서 고를거 있을거에요.
안감도 .거기 엘리베이터두개인데..구석쪽 얼리베이터 앞에 안감 마당 2천원정도에 다후다같은 안감 아니고 ... 좋은안감살수있어요.
코트감에 캐시미어같은게 조금 이라도섞여 있어야 광택도 있고 부드러워요..모직만이면 좀 뻣뻣할수 있어요...9. qwerasdf
'14.11.8 3:10 PM (175.125.xxx.179)홍홍님!!! 그 원단 알 수 있을까요,,,, 제발요....@@(혹시 자투리원단일까요??)
유리님!!! 신관4층이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동대문 원단상가 말씀하시는거 맞죠??#_#
겉감은 최대한 괜찮은걸로 하는대신
안감은 최대한 싼걸로 하려고 하는데
안감..구석쪽 엘리베이터쪽은 어디일까요 ㅠㅠ 동대문원단상가는 계단만 있던거 같아서요 ㅠㅠ
코트제품들 코트안감 표시해놓은것 보니 폴리100으로 많이 되어있던데
제일 싼 안감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감선택도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 _)10. 호호님
'14.11.8 6:34 PM (110.13.xxx.33)심지는 보통 칼라/라펠, 그 외 디자인에 따라서 포켓 주변, 입술, 플랩, 커프스등 서포트나 바디감이 필요한 부분에 들어가구요, 전체적으로 심지를 쓰지는 않고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지만 경량 심지(?) 트리코같은 퓨징/심지는 원단이나 디자인에 따라서는 광범위하게 들어갈 수도 있을거에요. 혹은 씬설레이트와같은 특수경우?
심도있는 테일러링의 경우는 심지나 스티치를 이용한 서포트를 굉장히 다양하게 쓰는데 기성복에는 해당 안될 것 같고, 심지의 종류는 원단과 디자인에 따라서 선택되겠죠?
빳빳하고 힘있는 느낌을 원하시면 아사, 부드럽게 흐르는 느낌을 원하시면 실크나 트리코, 그리고 마찬가지로 가벼운 중량/두께---->두껍게.
근데 보통은 보편적인 '심지'를 많이 씁니다.
두께, 프레스온vs일반, 직물 vs 니트(트리코?)정도로 구분해서 쓰이는 것 같아요.11. 호호
'14.11.9 11:48 AM (182.230.xxx.144) - 삭제된댓글디자이너님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문적인 용어는 잘 이해못해도 대충 감이 잡히네요
물어볼 곳이 없어서 답답했었는데 82쿡이최고네요12. 아...
'14.11.9 6:00 PM (110.13.xxx.33)아 그런가요... 제가 전문용어 씩이나... ^^;
원단시장에서는 대충 이런거 저런거 보여주세요 하면 아마 보편적일거에요.(저는 경력이 해외라 사실 광장쪽은 자세히 몰라서...약간은 다를 수도 있음)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은, 적어도 초기에는
본원단(겉감) 스와치를 잘라서 원단이나 부자재 샵에 가서
이거 심지로 쓸거 달라고 하시면 될 것 같네요. 디자이너 지망들도 초기에 이렇게들 배우는거죠. 인터넷 주문하셔도 겉감 종류와 중량(혹은 두께) 기준으로 문의하시구요.
'프레스온'은 다림질로 원단에 고정되는거 말하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