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이 진로 여쭤요...중 3이에요

미래엔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4-11-07 21:48:49
성적은 30~40%대구요
인문계로 진학은 할건데요...
얼마전부터 한국무용을 하고 싶다고 그러네요
일단 기말고사 끝나고 한번 해보게는 해주마 했구요
내성적인 아인데 예고도 가고 싶다고...
지금은 일단 진학은 인문계로 하고 편입의 방법도 있긴하다고...
근데 담임 선생님도 애아빠도 너무 늦다고
그냥 취미로 해 보라 그러는데
본인은 열심히 하면 잘 할수도 있다고 얘기하네요
여기서 제가 궁금한건
한국무용 지금 진정 늦은걸까요?
지금 시작해도 본인만 의지가지고 열심히 하면 예고 편입하고
가능할까요?
무용학원 전공선생님은 무조건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 말만 믿고 가기도 제 입장서는 불안해서요
여기 여쭤봐요
IP : 113.131.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라이프
    '14.11.7 9:55 PM (175.194.xxx.227)

    무조건 늦었습니다. 지금부터 하면 정말 돈지랄입니다.
    친척동생이 국악과 나와서 잘 아는데요, 늦어도 초등학교
    때는 시작해야됩니다. 중3은 고입을 위해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물론 발레보다는 나은데 일년에 천만원씩 무용 뒷바라지 하실 수 있나요? 조심스럽게 사회체육학과를 권합니다.
    그과도 쉽지는 않는데 나중에 무용을 취미로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취업에 그나마 유리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 2. 소질은
    '14.11.7 9:57 PM (27.1.xxx.232)

    있는거같은데 솔직히 쓰겠습니다 얼마나 지원하실수있습니까 유학 갔다와서도 자리 못 잡은 애들도 넘쳐나요 예체능중 10%내외만이 엘리트 코스 거쳐서 교수나 전문 무용가 음악가 화가가 될수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러실 수 없다면 자제분 재능이 특출해서 기업지원을 받을정도는 되어야합니다

  • 3. 예체능이요
    '14.11.7 10:23 PM (110.8.xxx.60)

    특히나 하는사람도 많이 없고
    객관화도 힘든 한국 무용 같은경우 ...
    중간에 해도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경우일지라도 엄마 뒷바라지 비중에 너무 커요
    그냥 돈이 드는게 문제가 아니라 돈들일도 엄마가 다 인맥 만들어 찾아다니고 껴달라소리 나오게 작업 해놓고
    어디가 진짜 라인인지 제대로 알게 될때까지 여기저기 다 발 들여 돌아다녀야 해요
    물론 아무 대학이나 무조건 들어가면 된다 정도라면 그냥 몸이 한국 무용에 적합하고
    내신에 수능 어지간하고 소질도 있고 기술도 있으면 들어가려면 들어가긴 할거예요
    고등때 대회 나가 수상 경험 있고 그래서 추천 비슷하게 수시로 전통있는 대학에서 한국 무용 전공하고
    그 무리 안으로 들어가려면
    기본적으로 엄마가 감당이 되야 해요
    그냥 집에 가만히 있는데 우리 팀에 아이 넣어줄테니 의상 얼마 하고 레슨비 얼마 내서
    누구에게 레슨받으면 발표 회 참가시켜주겠다 그러는게 아니거든요
    여튼 쉬운길이 아닙니다
    물론 그렇게 어렵게 나온다고 그배운 한국 무용을 춤춰서 밥먹고 살기는 정말 어렵구요
    체육 선생님 정도 하면 성공한 편이겠죠

  • 4. 많이 늦음
    '14.11.7 11:38 PM (125.177.xxx.23)

    초3이면 모르겠으나...
    예중 들어간 아이들도 하다가 힘들어서
    일반중으로 전학가는 아이들도 있어요.
    비용도 어마어마하게 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010 중매쟁이 통한 맞선..원래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건가요? 12 스트레스 2014/12/22 5,805
448009 에밀리 반성문 이제야 읽었네요ㅋㅋㅋ 44 ㅋㅋㅋ 2014/12/22 15,745
448008 10년 동안의 삶이 후회되요 4 v 2014/12/22 3,721
448007 "계약을 제시하는자" 그리고 "계약을.. 3 법률 2014/12/22 544
448006 할머니 눈 흘기며 째려보거나 삐지는 아기 6 ... 2014/12/22 1,711
448005 중국 발 우유값 폭락 '쇼크'..세계 유업계 흔드나 6 우유수입 2014/12/22 1,695
448004 베이비 시터(입주/한국분)비용 문의 드립니다. 14 ... 2014/12/22 2,176
448003 눈이 이러면 어떤 색 사야하나요? 1 아이세도우 2014/12/22 507
448002 커피잔 2인세트 5~6만원정도 추천부탁합니다 5 결혼기념일선.. 2014/12/22 1,481
448001 싸구려 도심형 아이젠 절대 사지 마세요 12 싸그려 2014/12/22 3,701
448000 영시에서 crystal의 의미? 5 .... 2014/12/22 1,092
447999 올케가 부럽네요 30 ... 2014/12/22 18,573
447998 12월 22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세우실 2014/12/22 986
447997 대상포진이 얼굴에도 나타나나요? 17 무서워요 2014/12/22 4,626
447996 동네 파리바게뜨 주인바뀌고 식빵이 넘 맛없어요 7 2014/12/22 2,788
447995 꾸미는 것도 부지런해야 하네요..ㅠ 6 .... 2014/12/22 3,868
447994 경기도 부근 글랭핑 소개해주세요~~ 1 헬렐레 2014/12/22 681
447993 빨래도 밉네요 6 미우니까 2014/12/22 1,535
447992 그러니 선생 똥은 개도 안 먹지! 꺾은붓 2014/12/22 834
447991 화분에 날파리가 끼는데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1 친환경으로 2014/12/22 3,158
447990 홈쇼핑화장지.. 11 아!!진짜... 2014/12/22 2,719
447989 김구라 마누라 이신정 기인인듯.. 김김 2014/12/22 9,783
447988 과탐 물리 1.2선택하면 5 수능 2014/12/22 1,252
447987 답문을 드려야 하는지... 1 ㅇㅇ 2014/12/22 364
447986 헌재의 통진당 해산 결정을 환영한다 7 길벗1 2014/12/22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