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분들 퇴근해 오시면 수고했다고 말해주세요

에휴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14-11-07 17:08:56
우리 무식 위원장,
인격파탄이 어느 정도인지 몰랐는데
참, 인성 더럽기로는 닭녀 못지 않은 듯.
 
아무리 자기가 윗사람이거나 '갑'의 입장이라 해도
사람을 저렇게 모지리 취급을 하고,
자기가 하지 말라 해 놓고 지금 와서는 왜 안 했냐 XX이고,....
 
저 남직원, 협력업체 사람인데
그래도 어느 집 귀한 아들이고, 어느 집 귀한 남편인데,
자기도 아들 가진 인간이 사람을 저리 취급하나 욕나옵니다.
 
잘못은 사실 자기가 한 건데, 그걸 다 남에게 뒤집어씌우기 잘 하는 인간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저 정도까지인 줄 몰랐네요.
 
에휴,
 
이 글 보는 분들 남편분들도 회사에서 어화둥기 떠받드는 사람 별로 없어요.
다들 윗사람 눈치 보고,
가끔 우리 위원장 같은 인간말종개차반후레자식 같은 상사 만나면
가족들 얼굴 떠올리며 이 악물고 '네 죄송합니다'하고 회사 다니죠.
 
여자는 안 힘드냐 하시겠지만 지금은 여자도  힘들다 말하는 글 아니구요....네.
직장인들은 다 힘들어요.
 
그러니 서로 위로해 주세요.
전업이신 분들도 힘드신 거 아는데,
그래도 밖에서 인격모독 당하며 일하고 남편분들 들어오시면
수고했다고, 당신이 최고라고 기운 좀 북돋워 주세요.
 
그리고,
 
 
 
위원장아, 조심해라.
그 협력업체 직원이 네 비리 몸통 증거 갖고 있는 거 모르냐.
......쥐도 코너에 몰리면 고양이 문다는데,
현실적으로 위원장 네가 몰고 있는 건 쥐가 아니라 그리즐리베어다.
IP : 121.167.xxx.1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7 5:36 PM (211.237.xxx.35)

    일하는 아내들도 많아요. 적어도 50프로는 넘을껄요..
    슈퍼갑이 아닌한 다 마찬가지로 힘들게 사는거죠.
    얼마전 82에서 드라마 미생에 나오는 회사가 비현실적이라고 하는글 읽었는데
    그렇게까지 인격모독하고, 직원들 함부로 부리는 회사가 있냐고
    그건 심하게 과장된거라는 원글과 댓글 읽은적 있는데
    전 그런분들이야 말로 참..운이 좋고 복이 많은 분들이라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803 인간관계 힘드네요 친구관계인데 좀 봐주세요 30 .. 2014/12/22 5,551
447802 공인중개사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2 955471.. 2014/12/22 666
447801 뻔뻔하게 30 프로대 지지도로 앉아있다니 ㄱㄱ 2014/12/22 602
447800 초등 아이가 꿈을 꿨다는데요.. 2014/12/22 421
447799 청각장애 있는 아이 지금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될까요? 5 예비중학생 2014/12/22 963
447798 82만 그런건지.. 사춘기 자녀라고 하면 패륜에 가까운 자식이라.. 15 사춘기 2014/12/22 3,740
447797 혹시 줌바나 에어로빅 같은. 혹시 2014/12/22 651
447796 아이들 생일선물이나 크리스마스 선물 뭐 준비하세요? 1 산타크루스 2014/12/22 753
447795 요즘 홍콩 여행가면 옷차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5 초겨울 날씨.. 2014/12/22 2,550
447794 5살 여아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2 ㅇㅇㅇ 2014/12/22 1,218
447793 남편 4 00000 2014/12/22 993
447792 보험공단 건강검진 안 받으면 7 에고고 2014/12/22 3,642
447791 냉장실로 옮겨둔 닭다리살 3일 지났는데 상하나요? 7 ... 2014/12/22 1,440
447790 경제적 조언 부탁드립니다~ 9 허당 2014/12/22 1,640
447789 장염은 무조건 굶어야 할까요? 3 아파 2014/12/22 2,998
447788 남편이 돈만 생기면 주식빚 갚자는데 진짜 성질나요. 19 치즈 2014/12/22 6,989
447787 애친구 엄마 셋이다니는데 ㅠㅠ 33 222 2014/12/22 15,054
447786 남자를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줘야하는 이유.jpg 5 참맛 2014/12/22 1,760
447785 영화이야기 궁금합니다 2014/12/22 323
447784 장기간 붓는 복리적금 유지하기쉬울까요? 2 복리적금 2014/12/22 1,265
447783 브랜드 아웃도어 부츠 속이 터졌는데 2 아이신발 2014/12/22 567
447782 과거 치아교정끝난사람 충치치료는 아무데나상관없나요? 1 으 ... 2014/12/22 866
447781 딸있는 집들이 더 화목하지 않나요. 22 ... 2014/12/22 4,020
447780 자존감이 도대체 뭡니까 ?? 15 속풀이 2014/12/22 3,707
447779 롯데월드 가려고 하는데요 2 ... 2014/12/22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