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끊고 비타민 늘렸더니 몸이 사뿐~

비타민씨 조회수 : 3,133
작성일 : 2014-11-07 15:27:52
커피는 중독자라서 하루에 대여섯잔 마셨어요
아메리카노부터 걸쭉한 마키아또 라테 다방커피 등등 ㅋ

어느날부터 광대뼈에 기미가 다다닥 올라오기 시작해서
고민하며 지인들과 얘기 나누던 중
어떤 분이 기미는 비타민씨를 마구마구 먹어서 신진대사 촉진해서 날려버리는 방법 없다는 이상한(?) 말을 해서 그후로 비타민에 도전한지 이주일 됐어요
햇빛 쳐다보지도 않고 암실에서 사는데 하루하루 기미가 늘어가서
(원래 잡티없는 흰얼굴ㅠㅠ) 이상해서 물어보니
젊은날 생긴 기미들이 늙으면ㅍ모두 올라온다고 들었어요
젊었을때 모자 안쓰고 야외 스포츠를 많이 해서 너무 걱정됐어요 ㅠㅠ
마흔셋이에요. 광대뼈 주위에 기미가 늘어가요

어쨌든
알약 비타민 꼬박꼬박 챙겨 먹고 가루비타민 막 털어먹고
공복엔 안 좋다고 해서 식후에 열심히 먹었죠
근데 요즘 몸이 너무 가벼워요 ^^
커피는 한번 끊어봤어요. 어제부터 다시 마시긴 해요.

검색하다가 보니 서울대 어쩌구 박사가 비타민 무조건 마니 먹으라고
한것도 이제야 봤네요
부작용도 있다고 해서 주저했는데 몸이 가벼워지고 피로가 없어져서
저한테는 맞는가 봅니다.
딴 영양제는 가끔 아사이베리 던가. 알약요. 미국가서 산건데 이거 또한 계속 먹으면 몸이 좋아진다는 걸 느껴요

다른 영양제.. 종합 비타민이나 스쿠알렌? 프로폴 등등 선뮬 받은 거 다 시도해봤지만 딱히 몸에 변화를 느낀 건 단 하나도 없었어요.
단지 비타민씨와 아사이뿐이네요 . 홍삼도 안 들어요.

비타민씨 마니 먹는거 계속 해 볼랍니다
기미가 정말 날라가는지 꼭 확인해 볼라고요 ^^

IP : 126.255.xxx.1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1.7 4:17 PM (1.247.xxx.4)

    저는 십여년전 부터 비타민 씨 꾸준하게 먹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감기에 잘 안걸려요
    걸려도 이삼년에 한번씩 약하게 걸리고
    40대인데 피부 좋다는 말 많이 들어요
    피부는 원래 타고나는게 크니 피부와 관계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대학생 딸이 여드름이 나기 시작해 비타민씨 먹이는데
    꼴랑 몇달 먹고 피부 좋아지지 않는다고 징징 거리네요
    또 비타민씨 먹으면 오히려 안 좋다고 한 방송이
    있었나봐요

  • 2. ..
    '14.11.7 4:27 PM (14.39.xxx.20)

    비타민씨 너무 먹음 신장에 무리가 온답니다.
    특히 비타민씨가 너무 과대포장된 경우가 있다고 해요.
    잘먹고, 잘자고 , 운동하고 규칙적인 생활하면되지만,
    그 기본을 지킨다는것이 어렵죠.

    지나치면 모자름만 못하다고,
    적당히 먹는것이 필요하겠죠.
    아는 산부인과 의사는 비타민이나 보약먹지말라고 해요.
    요즘은 잘먹어서, 영양이 지나쳐서 걸리는 병이 많다고
    특히 여성관계쪽은 그렇다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191 창경궁과 창덕궁 중 어디가 더 좋아요??? 9 단풍 2014/11/07 3,715
433190 정말 초등학교 1학년 이런대화를 하는군요,.,.... 10 재맘 2014/11/07 3,869
433189 방광염인거 같은데 병원 가보신분 19 방광염 2014/11/07 3,982
433188 직장을 그만둘까합니다. 9 2014/11/07 2,098
433187 커피 끊고 비타민 늘렸더니 몸이 사뿐~ 2 비타민씨 2014/11/07 3,133
433186 삼시세끼 동물중 누가 제일 맘에 드세요? 19 삼시세끼 2014/11/07 3,705
433185 천주교 세례명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13 자이젠 2014/11/07 6,466
433184 나·가정 돌볼 시간 부족이 ‘더 가난한 삶’ 부른다 시간빈곤 2014/11/07 796
433183 형태가 딱 잡아진 가방.. 3 추천부탁드려.. 2014/11/07 1,462
433182 단풍이나 은행 처럼 가을 정취 느낄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6 여러분 2014/11/07 995
433181 윤선생영어만 해서는 중고등 어렵나요? 16 ... 2014/11/07 5,278
433180 최경환.전세 산다네요. 4 ... 2014/11/07 2,541
433179 칫솔 1 심플 2014/11/07 553
433178 새아파트 입주할 때 보존등기가 늦어져서.. ... 2014/11/07 2,640
433177 분당에 갈비탕 맛있는곳 알려주셔요 3 ... 2014/11/07 1,829
433176 한국드라마 번역하다가 질문합니다. 바카라 라는 게임에서 장줄이 .. 4 씁쓸녀 2014/11/07 808
433175 해철이 오빠야가 2 ㅠㅠ 2014/11/07 1,198
433174 고맙다는 말을 안하는 친구 15 p 2014/11/07 3,622
433173 커피끊으면 두통이 생기기도 하나요? 11 커피 2014/11/07 4,078
433172 내년에 보험료가 많이 오른다는데 대학생자녀들 보험 뭐 넣으세요?.. 8 .... 2014/11/07 1,025
433171 텅빈 동네·사라진 아이들..2750년 '인구0명' 한국은 없다 6 삼포세대 2014/11/07 1,937
433170 아파트벽에 못박기?? 5 답답함 2014/11/07 5,994
433169 제주 해비치 호텔 근처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 4 ... 2014/11/07 2,428
433168 아이돌 종아리 정말 궁금하네요 2 궁금 2014/11/07 2,719
433167 일본 수입산 인스턴드 우동 사왔는데..면발이 너무 쫄깃해요~ .. 6 방사능임에도.. 2014/11/07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