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는 날개잃은 천사임

환상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4-11-07 00:09:15
언제나 먹을 것 보내주시고
명절에는 차례만 지내고 나가놀라하고
명절음식은 다 주문하시고
8년 동안 화한번 싫은 소리 안하시고
언제나 유머있으시고
필요한 것 있으면 말하라 하고
같이 사우나도 미용실도 가고
모두에게 친절하고 상냥하시고
따스한 마음으로 교회다니시고
봉사하시고
아직도 시아버님이랑 농담하면서 손잡고 다니시고
그냥 살아있는 천사
시어머니는 의사 시아버지는 교사
남편과 나는 회사원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랑 너무 행복하게 사셔서
사랑을 듬뿍주는 듯
시누도 완전 천사표 변호사에
시아주버님도 천사
친척모이면 시아주버님과 시아버지와 남편이
음식장만하는데 전통
노래방도 가는것도 전통

친구들이 저를 유관순이라 불러요
나라구했다고..
IP : 211.108.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다
    '14.11.7 12:45 AM (59.7.xxx.168) - 삭제된댓글

    근데 글 읽으니 시어머니가 행복한 삶을 사시네요. 그러니까 마음이 고우신거고... 짐짜 부러워요

  • 2. ㅎㅎ
    '14.11.7 7:41 AM (110.70.xxx.242)

    저도 이런 시어머니가 되고싶네요
    님 정말 좋으시겠어요

  • 3. 저정도면,
    '14.11.7 9:28 AM (175.209.xxx.125)

    심사가 꼬일일이 거의 없을듯…
    여튼 원글님도 그러할듯…
    시어머니가 며느리 낳는다잖아요.^^

  • 4. 맞아요
    '14.11.7 9:38 AM (61.78.xxx.137)

    사회생활 활발히 하고 교육수준 높고, 자기 인생 누리는 분들은 며느리 인생에 큰 관심 없으시죠2222

    100프로 공감합니다 ~

    그저 나는 내 인생 잘 살께 너희들도 잘 살아라~ 이런 마인드 좋아요.

    남편 자식한테 올인하느라 자기 인생 못 챙기고 사신 분들이 꼭 며느리 인생에 관심이 많으시죠.

    지금의 이런 시댁 스트레스는 결국 여자들 한명한명이 행복해져야 해결되는 문제인거죠.

  • 5. 내 인생이 바쁘면
    '14.11.7 9:44 AM (163.152.xxx.39)

    남의 인생 간섭할 새가 없는거죠.
    나도 늘그막에 내 인생 바쁘게 살아야겠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018 진심으로 짜증나는 답정너 친구....제 대처가 틀렸나요? 12 이얍 2014/11/07 5,303
433017 강원도 철원 오대쌀이 얼만큼 맛있나요? 12 무농약인가요.. 2014/11/07 4,322
433016 조선일보가 윤봉길 의사를 '이봉길'로 오기한 이유 1 샬랄라 2014/11/07 617
433015 핀터레스트 하시는분 계신지 3 ㅡㅡ 2014/11/07 738
433014 컵누들이 정말 맛있긴해요~쩝... 1 안주로 2014/11/07 1,466
433013 걍 서러워서 넉두리 해보아요.. 4 11월 2014/11/07 1,149
433012 학군 좋은데서 치이는 딸..좀 한적한 곳으로 가는것도 방법일까요.. 12 중1맘 2014/11/07 3,671
433011 시어머니는 왜 아들과 같이 살고싶어할까요. 46 .... 2014/11/07 9,070
433010 쌀은 원래 가을에만 수확 하는건가요? 4 햅쌀밥 2014/11/07 559
433009 볼펜 한두개 꽂아놓을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3 ... 2014/11/07 553
433008 나는 의사다 1 듀폰 2014/11/07 1,208
433007 제주도 안간다니 이혼 하자네요 참나.. 18 고민고민 2014/11/07 5,545
433006 요리책 하나 추천해주세요 3 요리책 2014/11/07 1,288
433005 미대사가 그네 행실보고. 3 닥시러 2014/11/07 1,653
433004 이번 겨울 날씨 어떨까요 3 . 2014/11/07 1,399
433003 만약에 예후가 좋지 않은 말기암이라면요 8 ... 2014/11/07 2,523
433002 솔직하지 못한 제가, 솔직한 사람에게 끌리는것... 3 고민 2014/11/07 1,335
433001 사주에 대해 궁금한거.. 6 .. 2014/11/07 1,587
433000 FM음악도시 신해철입니다 유튜브.. 3 girlsp.. 2014/11/07 1,524
432999 세돌 넘으니까 너무 신기해요. 전집 추천 부탁드려요. 3 추천부탁 2014/11/07 2,151
432998 빅마마 이혜정 남편은 자꾸만 방송에 나올까요.?? 6 ... 2014/11/07 4,870
432997 12살 아이의 유서...박근혜 정부, 안 찔리나? 2 샬랄라 2014/11/07 1,212
432996 평생 말실수 안하는 방법은 말을 줄이는거죠?? 평생 2014/11/07 1,640
432995 관상좋은여자 43 와우 2014/11/07 37,665
432994 대성고 자기 소개서 양식이 1 은평구에 대.. 2014/11/07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