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내내 죽음과 시신이야기만 한 대한민국..

희망좀 조회수 : 886
작성일 : 2014-11-06 20:36:16
 세월호사건이 터진 

봄부터 시작해서.

전국민이 눈뜨면 아침마다 시신 10구 20구 오늘은 한구 

시신 상태.. 죽던 과정.. 가족오열..

눈물범벅으로 시작하는 아침..

분노..

여름이 되고 

이번엔 유병언의 시신.... 손가락절단.. 장기 부패  .. 구더기..

타살..자살..전국민의 국과수직원화..

부패된 시신사진 떠돌고 분석하고

 유병언의 시체이네 아니네

가을이 되며 신해철이 사망하고

장기상태.. 심낭 구멍.. 쇼크..수술.. 부검.. 화장..



겨울까지 아마 계속이겠죠.

올 1년은 내내 대한민국 국민이 장례식장에 화장터에 묘지에 

같이 울며 산 것같은 느낌이예요



이나라에 느닷없이 우울증환자가 급증했대도 

이상할게 하나도 없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분기별로 최대 이슈가 모두 죽음과 의문점들이었죠..

2014년은 죽음냄새가 나던 한해였던것같아요.








IP : 175.193.xxx.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사건을 접한다는 자체가 스트레스
    '14.11.6 8:43 PM (218.144.xxx.216)

    그 스트레스를 술과 담배 기름진 음식으로 풀어대니
    고혈압 당뇨 등의 치명적인 병들은 더 늘어나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음의 길로 이끌고 있죠.

  • 2. 사건도 사건이지만
    '14.11.6 9:22 PM (175.192.xxx.6)

    아무것도 치유되지 않은 채 시간이 지나는 건 너무 힘드네요.
    세월호 부모님들한테 이제 그만해도 된다고 말하는 건...정말 자기 자식이 그런 일을 당했어도 나올 말인가요?
    마왕의 이상한 죽음.
    납득할 수가 있어야 하는데 모두 납득할 수 없는 상태로 시간만 가는 게 너무 힘듭니다.

  • 3.
    '14.11.6 9:33 PM (121.167.xxx.114)

    세월호 전 새해 벽두에 부산대학생들 오리엔테이션 갔다가 지붕 무너져 많이 죽었죠. 그 때부터 시작이었어요..

  • 4. ㄹㄹㄹ
    '14.11.6 10:40 PM (116.127.xxx.230)

    맞아요..2014년의 화두는 죽음이네요....우울증오려해요.

  • 5. 올해 완전 대운들은 해인데
    '14.11.6 11:02 PM (175.195.xxx.86)

    이런 죽음의 시기에 다른 좋은 일이 없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사실이 대운이었던 것 같아요.

    위에 열거한 죽음 말고도 또 있잖아요. 14년은 죽음이 너무 많아 슬프고 또 슬픈 한해에요.

    연말엔 무엇으로 마무리가 되는것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532 갤노트 최신형 인터넷 알려주세요 2014/12/03 372
441531 40대이상 주부님들~연말 부부모임 많으세요? 16 연말 2014/12/03 3,914
441530 지금 아이허브 통관 7 대박 2014/12/03 1,632
441529 싱가폴 12월 말쯤에 가면 비가 많이 내려 관광하기 힘든가요?.. 3 싱가폴 여행.. 2014/12/03 1,118
441528 기탄책 정가제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1 como 2014/12/03 855
441527 한겨레 보도 넘 충격적이군요. 2 거시기 2014/12/03 3,656
441526 밥을 먹으면 뇌가 멈춰요 2 밥좋은데 2014/12/03 1,152
441525 패션쪽 소비를 줄이니까 마트쪽 소비에 심취했어요. 11 음.. 2014/12/03 3,519
441524 snb카레와 일본바몬드카레 맛이 다른가요? 오렌지 2014/12/03 782
441523 항문쪽이 차가와요 1 상담 2014/12/03 690
441522 속보 - 강남 은광여고 수능 만점자 4명 확인 45 . 2014/12/03 19,373
441521 조그만 밭에서 수확한 콩 어디에 팔면 좋을까요? 5 ㅇㅇ 2014/12/03 735
441520 다이슨청소기..원래 이런가요? 4 비비 2014/12/03 3,108
441519 하루에 몇마디 나누세요? 3 남편 2014/12/03 1,116
441518 낯선 총각의 머리끄댕이를 잡았을 때.... 후아... 10 깍뚜기 2014/12/03 2,280
441517 뮤직디스크 내맘에 쏙 드는 어플 1 사나겸 2014/12/03 506
441516 성희롱 교수 처리, 고대보다 그래도 서울대가 낫네요. 8 ........ 2014/12/03 1,610
441515 삼청동에서 친구들 만나는데요~ 4 맛집 2014/12/03 1,409
441514 여러분들 쿠쿠밥솥에 밥을 지으면.... (꼭 봐주세요!) 9 2014/12/03 2,934
441513 싱가폴 발령인데 질문이요 8 vic 2014/12/03 1,902
441512 진도모피 가지고 있으신분 (라벨 볼줄아시는분)? 소국 2014/12/03 1,686
441511 ebs가족쇼크 어떻게 볼수있나요? 6 강향희 2014/12/03 1,182
441510 고작 43살인데‥ 38 내나이가 왜.. 2014/12/03 21,137
441509 세코 미누토~왔어요 1 ~~ 2014/12/03 962
441508 '단호박 견과류샐러드' 우유에 단호박...재료넣고 25분 끓이라.. 2 샐러드 2014/12/03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