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사람이란 뭘까요?

ㅁㅁ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4-11-06 19:14:14
정확히는 사회에서 좋은 사람이란 뭘까요.
전 살갑고 애교많은 성격은 아니에요. 회사에서 남의 말도 안하려구 하구요.
제가 좀 섭섭한 점이 있어도 그냥 그럴수있지 넘겨요. 손해봐도 그냥 글렇게요.

의리는 있다고 봐요. 적어도 배신은 안해요. 그치만 업무관계에선 이런 것들이 별 의미가 있나 싶어요.

반면 어떤이는 굉장히 애교많고 말도 많고 말도 재밌게 해요. 그치만 그 말많음에는 남을 눌러서. 자기를 높이는. 자기가 주인공이여야 하는 부분도 있고. 회사나가면서 인수인계나 여러부분에서 깔끔지 못했지만 주위사람들이 저처럼 맹하거나 소심하가나 해서 밖으로 드러내놓구 비난도 안해요. 다만 알고 있을 뿐이죠.

이 사람은 자기 입장에서만 상황을 주관적으로 너무 얘기를 많이 해서. 좋게 말하면 본인 스트레스는 없겠다. 싶지만 속사정을 아는 소람은 정이 뚝 떨어지네요. 넘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몰라서.

그치만 거래처나 외부 사무실 사람들은 모르니까요.
재밌고 사근사근하고 주위 사람들 소소하게 잘챙기구요.
우직한 스타일과 이런 스타일 중 직장생활에선 당연히 후자죠?
IP : 39.115.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11.6 7:23 PM (223.62.xxx.53) - 삭제된댓글

    글쓴님 성향인데
    나는 이러니까 알아주겠지...
    전혀 아니더라구요. 사회생활에서는 어느정도는
    어필하는 부분이 있어야겠더군요. 가끔 억울한게 많으니까요. 그런 부분의 스트레스 어마하잖아요.
    나 스스로에게만 적어도 저 사람처럼 난 그러지않아
    스스로 위안 삼아봤자, 사회생활에서의 동료들이나 제 삼자들은 그 속까지 헤아려주질 않죠.

  • 2. ,,,
    '14.11.6 9:53 PM (203.229.xxx.62)

    내가 판단하는 기준은 나에게 잘 해 주는 사람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169 급질이예요. 삶은 플라스틱장난감 어쩌죠? 2 2014/11/18 669
437168 반찬과 김치등 너무 소금천지같아요 8 듀객 2014/11/18 1,690
437167 방송대 대학원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2 ........ 2014/11/18 1,552
437166 맘따윈 관심없다니까?? 3 개뿔 2014/11/18 1,546
437165 싱크대 상판 대리석으로 블랙은 어떤가요? 4 dd 2014/11/18 1,880
437164 예비중딩이라 몇가지 여쭈어요 1 예비중딩맘 2014/11/18 742
437163 애들 몇살때 재취업하셨나요 1 재취업 2014/11/18 979
437162 저는 ....이수정교수님이 너무좋아요~^^ 7 뽀미 2014/11/18 2,853
437161 겨울엔손이 떨어져나갈것처럼 아파요 6 ㅠㅠ 2014/11/18 855
437160 진짜 고들배기김치 없나요 5 김치 2014/11/18 1,358
437159 궁금한 중국차 2 겨울 2014/11/18 922
437158 요즘 강세훈 얘기가 덕분에 쏙 들어갔네요 6 ... 2014/11/18 1,878
437157 아파트선택 3 질문 2014/11/18 1,281
437156 대머리가 기력이 좋다고 한다면, 머리숱 많은 사람은 기력이 약한.. 12 [[[[[ 2014/11/18 2,191
437155 외모가 최고기준인 외국인친구, 안 만나고 싶어요 7 ㅠ_ㅠ 2014/11/18 2,543
437154 한국사회 축소판같아요 여기 글 보.. 2014/11/18 797
437153 이명박의 자원외교 45건.. 수익은 '0' 12 장윤선팟짱 2014/11/18 972
437152 할아버지 덕분(?)에 범퍼교체하네요 12 후련 2014/11/18 2,317
437151 건강은 식탁에 있다 !! 2014/11/18 1,768
437150 친언니가 다리 수술하는데요.. 3 .. 2014/11/18 1,327
437149 소개팅을 많이 하다보니 5 요플 2014/11/18 3,137
437148 아시아원, 한국 전직 검찰총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 보도 light7.. 2014/11/18 595
437147 자다가 갑자기 숨을 못 쉬겠어요~ 7 대체 2014/11/18 2,751
437146 압력밥솥 휘슬러 실리트... 7 밥솥 2014/11/18 4,497
437145 2014년 11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18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