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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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인격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일화
1. ..
'14.11.6 5:19 PM (223.62.xxx.40)2. 그라면
'14.11.6 5:36 PM (110.70.xxx.31)충분히 그러고도 남았을 겁니다.
그런 사람이었어요.
약자에게 친절하고 정중하고 다정한 사람이었죠.
그의 곡들만 봐도 평범하고 약한 이들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겨 있어요.3. 그리움
'14.11.6 5:49 PM (175.117.xxx.112)참 아름다운사람 그래서 더욱 맘이 아픕니다
4. ...
'14.11.6 5:59 PM (182.226.xxx.58)연예인 신변잡기용 프로는 안 보는데.. 근래 신해철씨 나온 방송은 다 다시보기로 보고 있어요.
그중에서 기억남는건 세바퀴에서 다들 김종민씨 바보취급하는데 신해철씨는 김종민씨한테 그러지 말라고 감싸더라구요.
김종민은 그 캐릭으로 먹고 살긴 하는데.. 신해철씨는 그것마저 속 상했던 것 같아요.
1박2일 ㅅ 누구랑 비교되더군요.
라디오스타에서도 노유민씨 다들 바보라고 깔아뭉갤때.. 애정한다고 하고.. 옆에서 챙겨주고..
솔직히 락부심 부리는 사람들 댄서 출신들 가수나 립싱크 하는 애들 무시하잖아요.
해철씨는 그런거 없더라구요.
그냥 착해요.. 착해..
다큐에서 보이는 모습들도 저런 남편, 아빠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고..
너무 행복해서 신이 뺏어간 것 처럼...
이제까지 음악만 들었는데 인간 신해철을 보니 너무 너무 너무 안타까워요.ㅜㅜ5. 참
'14.11.6 6:20 PM (183.96.xxx.1)탄식하게 만드는군요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신해철님 어떤 사람이었는지 이 소소한 일화만 봐도 잘알수 있는법..
몰래카메라의 그의 행동에서 뒤늦게 감동들 받으시던데
그것보다 더한 감동적인 일화들이 많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