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세 살고 있는데요.
이집에 이사오고 나서 한 3달쯤 지나서 양변기 물내리는 버튼이 고장이 난거에요.
일반적으로 손으로 내리는 그런 형태가 아니고 수전 뚜껑에 붙어 있어서 위에서 아래로 버튼식으로 되어있어 꾹 누르는 건데 지지하는 플라스틱 부분이 삭아서 깨지면서 망가져 버린거죠. 게다가 수전 양변기 분리형이 아니라 일체형 이라서 뚜껑부분 구멍 뚫린곳에 버튼을 지지해 주던 플라스틱 부품 하나 때문에 양변기 전체를 갈아야 한다고 해요.
양변기 자체는 지은지 5-6년 된 아파트라 비교적 새거인데 부품이 망가진거라 부품만 찾아 고치면 되는데
문제는 이 양변기가 이태리제라서 부품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걸 맡아서 시공했던 회사마져 부도가 나버려 부품을 찾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관리사무소에서 하는 말이....
우리집 뿐만아니라 다른 집도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다가 다들 양변기를 교체 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럴 경우에 제가 세들어 살았던 거니까 제가 다 부담을 해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제가 부담을 해야할 경우, 양변기는 제가 아무거나 사서 교체해도 되는건지
아니면 주인집에 이야기 하고 주인집에서 골라 주는걸로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여쭙니다.
그리고 양변기 교체하는 비용이 얼마나 될까요?
양변기 자체 값과 인건비 합치면 꽤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