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콧물이 마르지않는 콧물쟁이 어쩔까요ㅠ

랄라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14-11-06 13:46:31
감기도 아닌데 늘 콧물을 달고 살아요
한여름에도 났구요
1~2주는 괜찮았다가 또 시작하고 이비인후과약 2주먹으면
좀 나아졋다가 1주 지나면 또 콧물.. 계속 무한반복이에요
누렇고 연두색콧물까지 나구요, 병원에선 축농증이 심하다고 하죠. 그런데 행생제같은 약 그때마다 줄뿐이고 ㅜ
애가 너무 약 많이 먹는것같아 참아도보지만 결국 너무 심해져서
병원약 먹어야해요
7살인데 유치원샘도 반에서 우리애만 콧물이 너무 심하다고 하네요
병원약도 찜찜하고 이런 콧물은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남편이 비염잇구요 저도 약간 있고 큰애도 비염이 고질적이에요
체질을 타고났나싶기도 한데 7살인데 벌써 비염이라 생각하긴
싫으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고쳐보고싶어요 특히 콧물 ㅠㅠ
한약? 뭐 달인물? 검색해도 별로 안나오네요ㅜㅜ
IP : 59.17.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홀리
    '14.11.6 2:15 PM (180.66.xxx.193)

    저도 알러지성 비염으로 오랫동안 고생한, 그리고 고생하고 있는 1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콧물나기 시작하고, 계절 상관없이 하루에도 수십번 코를 풀어야 해요.

    이비인후과 약은 일시적이고 항생제 성분 오래 먹는다는 것이 왠지 걱정되기도 하죠.
    게다가 저는 피린(아스피린 성분)알러지 등 특정 약물에 대한 알러지도 있어서 더 조심스러웠습니다.
    영양제쪽으로 갈아탔었죠. 프로폴리스, 스피루리나 등등 가지가지 장기복용해봤습니다.
    근데 그또한 별 효과가 없더라구요.

    지금 조금 편해진건 우연히 처방받았던 약 덕분인데요.
    갑자기 침샘쪽이 부어서 병원가서 검사받고 처방받은 약을 복용했는데
    그 약을 먹는 동안 희한하게도 콧물이 안나는거예요.

    다음 진료때 선생님한테 여쭤봤더니,
    제가 복용한 세가지 약 중 하나가 알러지에 먹는 약이라고 하더라구요.
    비염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그 후로는 그 한가지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어요.

    평생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고,
    본인 딸도 선천적 알러지(정확한 종류는 가르쳐주지 않으셨지만) 때문에 돌부터 먹었는데
    꼬꼬마한테도 전혀 부작용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의사쌤이 본인 딸한테도 직접 권하는 약이니 부담없이 먹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하루에 세번 먹다가 이젠 하루에 한번(한알)만 먹어도 콧물은 전혀 나지 않네요.
    약이름은 '유시락스'인데요. 알약이 불편한 아이들은 물약으로도 먹는대요.
    병원가서 한번 알아보시고 괜찮다고 하시면 처방받아서 꾸준히 먹여보세요.
    비염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을 보면 남일 같지 않아서 댓글 남겨요~

  • 2. ㅜㅜ
    '14.11.6 3:37 PM (36.38.xxx.45)

    정성어린 댓글 감사해요~
    문의해봐야겟어요

  • 3. ...
    '14.11.6 3:48 PM (114.202.xxx.151)

    저희 아들도 어릴때부터 알러지 비염이 있었구 축농증이 계속 반복되어서 약을 먹였는데 식염수로 코세척하고 많이 좋아졌어요.
    요새는 코감기가 와도 식염수로 세척을 하루에 2~3번씩 해주면 어느새 호전이 되더라구요

  • 4.
    '14.11.6 3:54 PM (193.11.xxx.104)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디서 느릅나무환이 좋다고 들었어요.

  • 5. .....
    '14.11.6 6:35 PM (211.206.xxx.235)

    저도 따뜻한 소금물 세척 권해요.축농증으로 입벌리고 자는것 고쳤어요.말랑한 아기 물약병으로 한번 해보세요.아 소리내면서 세척하래요. 그래야 귀로 물이 안들어간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914 밥 먹을때 한손에 숟가락,젓가락 다 쥐고 먹는거.. 10 궁금해 2014/12/16 2,153
445913 미용실 카드 대신 현금결제한다고 하면 .. 1 애상 2014/12/16 1,448
445912 하혈 겨울눈 2014/12/16 524
445911 말 잘하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3 말 잘하려면.. 2014/12/16 833
445910 휴가 때 제주도 가서 곧 읽을 거에요, 책 추천 받아요~ 2 참나 2014/12/16 578
445909 22개월아기(이중언어) 어린이집고민. 3 berobe.. 2014/12/16 1,396
445908 시어머니 생활비 인상분 못내겠다는 동서 이해해야하는지요? 6 노후대책 2014/12/16 4,171
445907 반지,튀어나온 다이아 안으로 넣는거 얼마나 들까요 9 , 2014/12/16 2,454
445906 형님 시 어머니 저 ... .어떻게 처신하는게 옳은걸까요???.. 16 2014/12/16 4,048
445905 아파트가 너무 건조한데 건축자재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4 건조 2014/12/16 939
445904 생후 3개월 차 아이 몸무게 고민이요.. 4 룽룽이다 2014/12/16 1,444
445903 암웨이 칫솔 9 ........ 2014/12/16 2,856
445902 금 시세요 ㅠㅠ 오를까요?? 4 ... 2014/12/16 1,741
445901 사람을 안 좋아하는 나ㅡ.ㅡ 3 0.0 2014/12/16 1,348
445900 요즘 동경 날씨 어떤가요? 2 .. 2014/12/16 1,335
445899 밖은 더 지옥이라는말~딱 제애기이네요~회복이안돼네요 5 지옥 2014/12/16 2,826
445898 홍삼못먹는애들은 어떤영양제 사주면 좋을까요? 1 영양 2014/12/16 586
445897 이렇게 얄미워도 되는건가.. 8 나양이 2014/12/16 1,229
445896 새벽5시에 들어온남편 5 싫다 2014/12/16 1,599
445895 돼지고기 다썰어왔는데ㅜ수육가능할까요? 3 ... 2014/12/16 1,220
445894 비후만곡 수술 2 병원비 2014/12/16 544
445893 평촌에서 회 잘먹는방법...? 4 궁금 2014/12/16 933
445892 제2 롯데 공사현장.인부 숨져.. 2 ... 2014/12/16 1,670
445891 아빠어디가 같은 육아 예능 프로가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 10 다다닷 2014/12/16 5,648
445890 정말 두꺼운 기모레깅스와 부츠용 플리스 양말을 찾아요~ 3 jiiii 2014/12/16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