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사시는 친정엄마가 올 봄에
지황을 심었다는데 저보고 효능을 좀 알아보래요.
검색하니
한방에서는 뿌리의 생것을 생지황, 건조시킨 것을 건지황, 쪄서 말린 것을 숙지황이라고 한다. 숙지황은 보혈제로 쓰이고 생리불순·허약 체질·어린이의 발육 부진·치매·조루증·발기부전에 사용하며, 생지황은 허약 체질·토혈·코피·자궁 출혈·생리불순·변비에 사용하고, 건지황은 열병 후에 생기는 갈증과 장기 내부의 열로 인한 소갈증에 효과가 있으며 토혈과 코피를 그치게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황 [地黃] (두산백과)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양쪽 부모님들 치매예방에 좋을듯 한데 저걸 쪄 말려서 어떻게 먹어야 하는건가요.
한방약재같은데 한약에 넣어 먹으라는건지. 물을 우려 먹으라는건지.
지황에 대해 잘 아시면 먹는법좀 알려주세요
숙지황 만드는게 쉬운 일이 아닐건데요...
구증구포라고 9번 찌고 9번 말려서 만든다는 건데, 그게 쉽겠어요?
숙지황이 보약에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인삼 달여먹듯이 그냥 막 드시는 것도 아닌데, 잘 아는 걸로 심으시지...
그러게나 말입니다.
갑자기 전화해서는
이거 봄에 심었는데 가져가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다고. .. (이번주 토요일 충청도로 이사가시거든요.)
위 내용 알려주니 아이고 그럼 가져가야겠네 하면서 좋아라 하시던데
관두라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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