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씨 사망했다는게 참으로 안믿기는 일이라 계속 충격적이었는데..
어제 경위서 나온거 5-6장짜리 그거 다 읽고나서 완전히 공황상태입니다
너무 잔인하고 충격적이게 해철님 죽어가던 상황이 시시각각 기록된거라..
이거 읽고 새벽에 잠도 못잤습니다
아침에 깼는데 너무나 심장 한쪽이 쓰라린것이..ㅠㅠ
불안하면서 허한증세 우울하고 정말 마음이 이렇게 안절부절 못하겠는 증상..
트라우마가 너무 큽니다
정말 단순 연예인이 아니었어요
알고지낸 사람으로 느껴집니다
자꾸만 생각나고 일상에 일도 손에 안잡히고 그러네요
마지막 사망장면이 자꾸 떠오르니 실제 보지 않았어도 본것처럼 생생합니다
그 곁에서 지켜보셨던 소속사 대표나 부인의 트라우마도 엄청날듯 합니다ㅠㅠ
이거 어떡하나요
트라우마 생겨버렸어요 계속 아프게 각인될것 같아서 미치겠네요
어제 어떤 댓글님의 말이 자꾸 와 닿아요..
유가족들 마지막 화장하면서 부인이 또 크게 오열하고 했단 기사에..
앞으로가 진짜 지옥 시작일텐데..어떡하느냐..라는 댓글.
그 댓글이 가슴을 후벼팝니다
앞으로 하루하루가 정말 지옥이 된다면 어떻게 살수가 있을까요
사실 부인이 몹시 걱정이 됩니다 오래 살지 못하면 어쩌나..하는 걱정..ㅠㅠ
이 모든게 다 꿈이었음 좋곘습니다
온갖 걱정 다 없었던 해철님 사망하기전 20일전으로 되돌리고 싶단맘만..
이제 누가 우리앞에서 소신의 이야기를 해줄수 있을까..
남은 사람들이 얼마 없죠..대체불가했던 신해철님 죽음 참으로 받아들이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