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참여하는 <포베다>프로젝트로 북한의 광물의 판로도 열고 북한의 철도도 현대화하는 계획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250억달러가 투자되고, 길이만도 3,200km가 된다고 합니다. 두나라 사이의 무역 결제도 루블화로 하기로 합의가 되었고, 러시아 은행에 북한 계좌도 개설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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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화물을 주로 철도를 이용하여 운송하는 만큼 철도가 현대화 되면 북한 경제의 회복, 성장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피가 잘 돌아야 몸이 건강해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북한 철도 현대화 사업은 북한 경제 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매년 신년사에서 철도문제의 해결을 강조해 왔습니다. 북한도 철도 문제를 핵심 문제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북한 철도 현대화 사업은 박근혜 정부가 내세운 <유라시아 이너셔티브>의 핵심인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사업에서도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부산에서 시작해 북한을 거쳐 시베리아와 유럽까지 철도로 연결하려면 북한 철도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추진하는 북한 철도 현대화가 완료되면 실제로 부산에서 유럽까지 단번에 철도를 이용하여 갈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됩니다. 이를 통해 물류, 관광 사업 등 새로운 영역이 만들어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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