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늘이야기 보니 떠오르는 기억하나
시험관시술할때 난자를 체취하는 과정이 있는데 시골에 계신 시아버지께서 올라오셨어요 시어머니도 아니고 시아버지가..
당황스러웠지만 많이 걱정되셔서 그러시나보다 이해했어요 병원에서 난자체취후 집으로 돌아와 쉬어야하는데 시아버지께서 집으로 따라오신겁니다 남편은 회사로 들어가고 50미터 근처에 큰시숙님이 사시는데 그곳으로 가시던지 시골로 내려가시던지 하시지..
불편한 몸으로 저녁까지 다해드렸어요 지금 생각하면 저 왜이리 바보같았을까요? 힘들다 쉬어야한다 왜 말을 못했을까요?
그리고 남편과 같이 주무시며 도란도란 얘기하다 주무시고 가셨죠
지금도 그날 생각하면 배려없는 시아버지 남편 둘다 너무 너무 밉네요
1. 에휴
'14.11.6 10:25 AM (110.10.xxx.35)이해합니다
어찌 그리 센스가 없으셨을까요? ㅜ.ㅜ2. ..
'14.11.6 10:29 AM (58.228.xxx.217)근데 나이드신 분들은 난임 채취과정이 그리 힘든줄 모르더라구요.
젊은사람들도 잘 몰라요.
마음이 힘들거라고는 짐작은 하겠지만 채취할때 몸 고통스러운건 대부분 잘 모르는것 같아요.3. 그 정도는 약과
'14.11.6 10:33 AM (175.223.xxx.134)사촌동생이 모시고 살던 시모가 구태여 산후조리를 해주겠다고 고집하는 바람에 집에서 누워 있는데 시동생이 그러더랍니다.
형수는 애를 낳았으면 그만이지 왜 계속 드러누워서 우리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을 받아먹냐고요....ㅋㅋㅋ
그 시동생, 장가 보냈더니 결혼 한달만에 신부가 이혼통고 하고는 혼수 도로 싸들고 가버리더랍니다.
가끔 상황판단 빠른 여자들도 있어요.4. 시부께서는
'14.11.6 10:34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그게 부모된 도리라고 생각했을거 같아요
가서 얼굴이라도 보고 와야 된다는 생각요
이럴땐
남편이 솔직히 다음에 오시라고 오히려 며느리
불편하다고 쉬어야 한다고 전했어야죠
좋은분들이라니 잊으시고요
남편 밥 주지마세요 ㅎㅎ5. 세모네모
'14.11.6 10:36 AM (124.50.xxx.184)울시어머님
둘째 낳고 산후조리해주신다고 하시고는 미역국만 끓여놓고
매일 외출
아침 아홉시에 나가서 저녁할무렵 오셨어요.
오죽하면 아이낳고 열흘만에 아이갖기전 몸매로 돌아오더라구요.
당신도 산후조리 잘 못해서 넘 서운했다고 하시는분이
정작 며느리 서운한건 모르는거죠.
살다보면 친정부모님에게도 서운할때가 있는데
엄밀하게 따지면 남인 시어머님은 어떻겠어요.
속만 끓이면 속 끓이는 사람만 손해입니다.
어쨌든 몸조리는 제대로 안해주셨지만 그댓가로
봉투하나 드렸더니 그 민망한 표정
그이후로는 편하게 대합니다.6. 모를수도 있죠
'14.11.6 10:41 AM (175.223.xxx.41)젊은저도 그게 뭔지 모르는데 좋은분인데 딱하나 잘못해 평생 가슴에 남는건 님이 며느리 남이라 그래요 99까지 잘해도 그건 안남고 1개 잘못한건 평생 한으로 가져가니
7. ..
'14.11.6 10:45 AM (58.29.xxx.7)둘째 낳고 --제왕 절개--입원실 넓다고 좁은데로 가라고...
퇴원해서 집에 와서 산후 도우미가 오니까--낯색이 확 변하더니
--내가 2-3일에 한번씩 와서 국 끓여주고 가면 되는데...
그것도 잘해주는 것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맨날 밭매다가 애 낳았다고 하니까요
---시할머니가 3일 이상 누워 있는 꼴은 못봤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쌩 하고 가버렸지요
지금도 생생합니다
산휴 두달이면 직장나가야 하는 며느리는 안중에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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