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다 똑같은걸까요..

ㅇㅇ 조회수 : 4,339
작성일 : 2014-11-05 23:04:40

주변에서 정말 괜찮게 생각하던 남자사람 지인이 있었어요.

외적인 스펙도 물론 좋지만,,그 후광에 비해 너무 사람이 겸손하고 성격도 좋고, 외모도 훈남인데다가,

후배나 동료들도 잘챙기고.. 여친에게도 잘해주는..주변에서도 평이 늘 좋았었어요.(방송계의 유재석같은 이미지?)

그 여친도 저랑 친한 사이라서 셋이서 잘 놀았거든요.

근데 최근에 우연히 알게됐는데,,그 사람이 여자친구 몰래 다른 여자애를 만나고 다녔더군요.

그것도 나이차이 꽤있는, 어리고 예쁜데다 학벌까지 괜찮은 여자애더라고요.

정말 그 얘길듣고 그사람에게 인간적으로 가졌던 호감이 다 무너져버렸네요..

남자들은 다 똑같은가 싶고...

그 여친이랑 헤어질위기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둘이 오래 잘사귀었거든요.알콩달콩.

지금도 지극정성으로 잘하고요. 남들이 보면 결혼할것같은..그런 커플이에요.

마음같아선 그 여자친구한테 힌트라고 주고싶은데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친구가(아무래도 저랑 더친한지라) 

볼때마다 안쓰럽고,,..근데 엄청 친한건 아니라 제가 끼어드는건 오지랖같고...

더 무서운건 그 여자애랑 아직도 만나고있는지조차 잘모르겠단거에요.

남자들은 다 똑같은걸까요..제일 바람같은거 모르쇠일것 같은 지인이 그러니,남자들은 다 똑같은가 싶고..뭔가 기분이 묘하네요.



IP : 112.184.xxx.1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믿기싫지만
    '14.11.5 11:06 PM (50.167.xxx.170) - 삭제된댓글

    네 남자들은 똑같아요.
    단순해요.
    남자는 '애'거나 아니면 '개'죠.

  • 2. 속담
    '14.11.5 11:08 PM (110.70.xxx.219)

    열 여자 마다하는 남자 없다.

  • 3.
    '14.11.5 11:09 PM (223.62.xxx.42)

    제가 본 바에 의하면. 다 똑같습니다. 안그런 남자? 없습니다.
    돈 많으면 연예인이랑 놀고. 룸싸롱 가서 놀구요.
    돈 없으면 . 전화방 가거나 노래방 도우미랑 놀고. 핸드폰 앱으로 만납디다.
    전 남자라는 동물 믿지 않아요~
    육체관계까지는 안 갈지라도
    여자가 적극적으로 들이대면
    끝까지 간답디다.

  • 4. ......
    '14.11.5 11:09 PM (222.112.xxx.99)

    님들 아버지도 똑같은 속물이었죠..

  • 5. -.-;;
    '14.11.5 11:10 PM (175.207.xxx.250)

    여자는 다 똑같나요?...그 질문의 답을 생각해보면 아시겠죠..ㅉㅉ

  • 6. 우리나라는 ....
    '14.11.5 11:14 PM (121.162.xxx.53)

    요즘에는 외모나 스펙이 연애에 있어서 절대 권력이기때문에 ㅎㅎㅎㅎ 거기에 돈까지 있다면 뭐....살고 싶은대로 사는 거죠.
    조금만 잘났다 싶어도 유혹도 많고 기회도 참 쉽게 오는 것 같아요.

  • 7. 성 적인 문제에 있어
    '14.11.5 11:15 PM (110.70.xxx.219)

    남자와 여자는 같을수가 없는 게 현실이죠.

  • 8. ..
    '14.11.5 11:43 PM (223.62.xxx.73)

    사람을 잘못보셨던게 아닐까요.

    성품과 매너.친절은 별개예요.

  • 9. 음...
    '14.11.6 12:13 AM (211.201.xxx.191)

    제가 아저씨들 많은 곳에서 오~래 일해본 결과
    남자들은 다 똑같은 거 같아요 10에 1~2명만 깨끗해요.....
    그래서 결혼하기 싫을 정도....

  • 10. 모임에
    '14.11.6 12:20 AM (58.226.xxx.208)

    정말 가정적인 유부남이 있었어요.

    항상 모임에 아내랑 같이오고 아내랑 전국 여행 다니며 사진찍고
    아이도 정말 이뻐하고........

    블로그엔 아내와 아이사진.

    그래서 우리 모임 여자들 사이에서 일등남편감이라고 했는데

    이 남자가 밤마다 저 찾아오고
    모임 사람들하고 같이 있다고 해서 나갔더니
    다들 보내고 자기만 남아서
    저를 위한 콘서트 해준다며 조명에 기타에.........웩!
    만나자고 애원하고
    넘 놀라고 싫어서 도망 다니니 끝까지 쫓아오고

    정말 너무너무 실망했습니다.

    저렇게 가정적인 남자도 별수 없구나...........


    으아~~~~~~~
    정말 실망했음.


    남자들 다 징그럽고 싫어요.

  • 11. 썩을것
    '14.11.6 1:44 AM (175.197.xxx.160)

    어리고이쁜 여자애가 몇살인데요? 어디다니는데요? 요즘 남자들 20중반만 되도 늙었다생각하지않나요?

  • 12. 모람?
    '14.11.6 5:03 AM (121.163.xxx.7)

    열 여자 마다하지 않는 남자 있고요..
    이중 기준 가지지 않는 남자도 있심.
    스스로 방어하려는 심리로 남자들 다 그런것 같다고 하믄.... 여자는 안그러하심? ㅋㅋ

  • 13. ㄱㅅ듸
    '14.11.6 6:07 AM (211.224.xxx.57)

    평이 좋다고요?
    그런사람들 이미지 관리 엄청하는 스타일이에요.
    본인 포장하는ㅋㅋㅋ
    키크고 훈남인거 본인도 잘 알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잘난부분이 있으면 상태 안조아져요.
    여러개 결핍이 있어야 진짜 겸손할수있지...
    다 가진사람들... 겸손한 경우없더라구요.
    사람은 실패로부터 배우고 스스로 낮추고 그러지.
    잘나가게되면 얍삽하게 변함

  • 14. 오 결핍론 좋네요
    '14.11.6 11:22 AM (182.212.xxx.55)

    결핍은 건강에도 좋긴하죠.
    단식이 최고의 처방인것 처럼.
    과잉된 영양은 종양성장과 고혈압 당뇨 등의 병에 치명적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945 석박지가 처치곤란이에요 뭐해먹을까요 ㅜㅜ 5 ^^ 2014/12/01 1,345
440944 첫눈 오는날 내 머리카락도 휘날리고!~ 3 그때는 괜찮.. 2014/12/01 570
440943 삼계탕집은 토속촌이 제일 유명한가요? 13 삼계탕 2014/12/01 2,222
440942 여지껏 제일 잘생긴 남배우는 45 duwl 2014/12/01 6,052
440941 채팅으로 만난 초등생 임신시킨 40대 징역 12년 10 참맛 2014/12/01 3,287
440940 영어 질문 하나만 봐주세요.. 14 영어 2014/12/01 960
440939 시집살이는 정말 남편이 시킨다는게 맞는말인가봐요. 11 시집살이는... 2014/12/01 4,792
440938 15만원정도 향수사면 관세많이 붙나요? 5 직구 2014/12/01 1,461
440937 gap, piperlime 이 라인 애들은 한국판매자들을 썩 반.. 5 .. 2014/12/01 803
440936 감사일기 쓴지 5일 14 ㅇㅇ 2014/12/01 2,309
440935 곰팡이 제거할 때 락스 원액을 써야 하나요? 5 곰팡이시러 2014/12/01 3,914
440934 [단독]성과 현저히 낮은 정규직, 해고 쉽게 한다 1 태산 2014/12/01 815
440933 하교 후 혼자 집에 있는 아이를 위해 *콤 같은 거 설치해보셨나.. 걱정만 앞서.. 2014/12/01 479
440932 내진만으로는 폐경 모르죠? 11 43 2014/12/01 2,794
440931 강아지 키우는 분들 한 겨울에 개들 다리에 뭘 하고 나가시나요~.. 11 . 2014/12/01 1,840
440930 티비에 싫어하는 사람이 나와서 봐야하는게 참 고역이네요 것참 2014/12/01 482
440929 디자인벤처스 모자이크 모나코 식탁 2 대리석 2014/12/01 1,785
440928 참여정부때는 심지어 수입배추에 기생충 하나 나와도... 1 어느트윗 2014/12/01 892
440927 빈혈이신분 질문이요 3 .. 2014/12/01 940
440926 화나고 눈물이 납니다 - 최성호 학생 아버님 이야기 2 ........ 2014/12/01 1,421
440925 속보 - 인천 남동공단 화재발생 1 참맛 2014/12/01 1,585
440924 자고 있는데 남편이 들어와서 치즈계란말이를 해놓고 나갔어요. 12 10년차 2014/12/01 3,483
440923 자기남편에대한 콩깍지는 언제 벗겨져요?? 12 .. 2014/12/01 3,233
440922 도와주세요ㅠㅠ체한것같은데 위로도 아래도 12 배탈 2014/12/01 1,361
440921 사업하는 지인이 있는데 망하는 이유 객관적으로 설명해주면 민폐일.. 9 089 2014/12/01 3,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