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중문화의 황금기는 전세계적으로 90년대 같아요

ㅇㅇ 조회수 : 1,132
작성일 : 2014-11-05 22:11:48
지금 30대인데
20대이던 2000년대는 이렇다할 게 생각이 안나는데
90년대 음악 영화들은 정말 다 레전드 수준이네요
제가 어려서 몰랐던 음악이나 영화도 지금 보면 다 수준급이에요
뉴키즈온더블록도 지금 찾아 보니 정말 요즘 아이돌의선구자더라구요
웃통까기나 개성넘치는 미소년 멤버들 하며
스티븐스필버그나 마이클잭슨은 말할 필요두 없구요
우리나라 가요도 90년대가 황금기였네요
하다못해 애니메이션도 이때가 참 많았던 거 같아요
인어공주 알라딘 라이언킹 같은 명작들!!
왜 요즘은 이런 문화 전성기가 못 오는 걸까요?
90년대는 초반이 오히려 자유롭고 넉넉한 느낌이 들던데 (시트콤을 봐도 정말 밝고 명랑해요)
왜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자유롭던 느낌이 쇠퇴되고 칙칙해 졌는지도 궁금해요~
IP : 121.166.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ㄴㅇ
    '14.11.5 10:13 PM (121.152.xxx.27)

    우리나라 가요가 90년대가 황금기라고요?;; 흥행면에선 그렇죠;;

  • 2. 맞아요.
    '14.11.5 10:13 PM (58.226.xxx.208)

    그 시대의 음악들 정말 좋았죠....

  • 3. ㅇㅇ
    '14.11.5 10:14 PM (121.152.xxx.27)

    그땐 서태지와 아이들 등장이후 비슷한 립싱크 댄스그룹들이 많아졌는데

    노래도 표절이 많았고 평균 실력도 많이 떨어지던 시절이었는데

    생각나는데 hot,듀크,핑클,ses,젝스키스 생각이 안나짐.

    솔직히 가장 밸런스 괜찮았던 시절은 200년대 중반쯤인듯.

  • 4. ㅇㅇ
    '14.11.5 10:22 PM (121.166.xxx.125)

    90년대 김현철 김건모 이승환 윤상 015b 신해철님 그리고 너의목소리가 들려 이 노래 부른 밴드도 있고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가 힘들 정도네요 서태지는 일부에 불과해요

  • 5. ㅇㅇ
    '14.11.5 10:23 PM (121.166.xxx.125)

    90년대 윤종신도 있었고 90년대엔 길보드 카세트 사도 정말 노래 하나하나 다 좋았었네요 나중엔 표절시비 있었지만 룰라도 좋았구요

  • 6.
    '14.11.5 10:24 PM (110.13.xxx.37)

    원글님 말에 일정부분 동의합니다.. 지금이야 아이돌이다 한류다 해서 우리 가요가 아주 대세였지만 80년대까지만해도 그렇지 않았거든요... 팝은 수준 높고 가요는 살짝 단순하고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죠.. 그때가지만 해도 팝 전문 잡지도 있었고 티비에서 팝 전문 프로를 따로 할 정도로요..

    그러나다 90년에 신해철.. 서태지를 기점으로 해서 김건모등 밀리언셀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가요계의 부흥기가 시작되었고 2000년대에 절정을 맞은거죠.. 물론 2000년대는 힙합의 시대였지만 분명 그 폭발적 세대교체가 시작된것은 90년대 맞습니다. 90년대 후반부터 HOT 젝키등도 활동을 시작했고요..

    저도 신해철 서태지를 들으며 자연스레 팝에서 우리 가요로 옮겨왔던 기억이 나요..

  • 7. imf 전과 후로 나뉘죠
    '14.11.5 10:27 PM (220.73.xxx.16)

    아엠에프 전이잖아요.. 여유가 있었고 나름 풍요로웠던 시대
    이건 전세계적으로 마찬가지.
    지금은 극심한 불황...

  • 8. ㅇㅇ
    '14.11.5 10:32 PM (121.166.xxx.125)

    그런가 봐요 불황 탓인지 요즘 세대들은 이전이 더 풍요로운 시대였다는 거 모르고 살겠죠?저만 해도 옛날 90년대 초반 미국 시트콤 찾아 보고 놀라거든요 이때 사람들은 정말 얼굴에 구김살도 없고 스토리 전개며 지금에 비하면 정말 걱정 없었던 시대였던 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544 엠비씨 새 드라마에 김무성 아들나오네요 2 ... 2014/11/05 3,537
432543 요즘 로스쿨 입학하기 어렵나요? 10 주나 2014/11/05 4,195
432542 H몰의 횡포를 고발합니다. 13 깊은정 2014/11/05 5,051
432541 남편이 제주도 내려가자는데.. 4 고민고민 2014/11/05 2,306
432540 외국 거주중입니다. 친척분들 방문시 숙소는... 10 Rakii 2014/11/05 2,886
432539 신랑 직장이 너무 야근이랑 잔업이 잦아서 힘드네요 2 ㅁㄴㅇㄹ 2014/11/05 1,235
432538 Metzler Seel Sohn 독일 사람인 것 같은데 이 이름.. 3 ... 2014/11/05 633
432537 차기 호위함 냉각팬, 고가 프랑스산 아닌 값싼 타이완산 1 세우실 2014/11/05 534
432536 위집 경고하기위해 천정치는거 안되나요? 4 고요 2014/11/05 1,059
432535 90% "MB세력, 4대강사업 책임져야" 3 샬랄라 2014/11/05 787
432534 s병원-사망한건 미안, 그러나 법적사과는 아냐 22 저주 2014/11/05 4,465
432533 세월호204일) 가족품에 꼭 돌아오시라고 실종자이름을 불러주세요.. 15 bluebe.. 2014/11/05 353
432532 대중문화의 황금기는 전세계적으로 90년대 같아요 8 ㅇㅇ 2014/11/05 1,132
432531 층간소음 몇시까지 용납되나요? 7 여론조사 2014/11/05 2,283
432530 현실적으로 S병원 집도의가 처벌받지 않을듯 하네요. 6 ..... 2014/11/05 2,709
432529 몇달전에 게시판에 비행기표 검색 할때 1 인터넷 2014/11/05 683
432528 세종시 대기오염 괜찮나요? 1 2014/11/05 905
432527 저 두리몽몽님 스콘 먹은 여자예요. 5 ㅁㅁ 2014/11/05 1,455
432526 SBS 뉴스는 점점 보수화되어 가네요 7 ... 2014/11/05 1,309
432525 블랙박스 종종 포맷해주시나요? 3 .. 2014/11/05 1,232
432524 개그맨 염경환 둘째아들 탄생 7 - 2014/11/05 3,851
432523 재취업한분들 , 삶이 나아지셨나요? 5 we 2014/11/05 3,075
432522 강씨는 기본 의료 상식도 없는 살인마로 면허 정지시키는걸로.. 11 살인마 한방.. 2014/11/05 1,600
432521 월정사 가는방법 3 초록나무 2014/11/05 1,730
432520 미련갖지 말자 하면서도 동네맘들 관계에 집착하게 되네요. 15 덧없다 2014/11/05 4,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