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끼고 집사는 경우 세입자는 누구와 계약서를 쓰나요?

세입자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14-11-05 20:59:15


제가 세입자 입장이고요.
전세 들어갈 집 현재주인(현재주인 거주중), 새주인이 있다고 하면요.
보통 누구와 전세계약서를 쓰나요?

전세가 너무 없어서 제가 덥석 계약하자했어요.
오늘 전세계약서를 쓰고 왔는데 좀 찝찝하다고 할까.. 속이 좀 복잡해서요.

저는 새주인과 계약서를 썼어요. 가계약금 몇백 냈구요.
-- 그 새주인이 제가 간 부동산에서 일하던 분이고, 그분은 안 오셨구요.
        부동산 사장님이 대리인으로 계약서를 썼어요. 신분증 못 봤구요.
        임시도장을 파서 찍더라구요.

남편이 아는사람에게 물어보니 새주인과 계약서를 쓰고 현재주인의 싸인을 받으라 했대요.
부동산 사장한테 말했는데, 원하면 해주겠다고.. 그러면서
문제생길 경우 본인이 책임진다는 확인서를 써줬어요.
(남편말로는 그건 소용없다고.. )

내일 입금할 나머지 계약금을 새주인에게 직접 송금하는 건 원칙상 아니라고..
제가 부동산 계좌로 입금하면 현재주인 계좌로 자기네가 입금해 주겠다네요.
(이 돈은 새주인이 현재주인에게 줄 계약금의 일부인가봐요)
원래 이러는 건가요?

뭐가 너무 복잡해서 괜히 계약했나 싶기도 하고.. ㅠㅠ
문제될 소지가 많은가요?
아, 이 부동산은 동네에서 오래 장사(?)했고 나름 믿음직하다고 소문난 곳이에요.

IP : 218.156.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5 9:03 PM (218.48.xxx.131)

    계약 시점의 집주인과 해야 하지 않나요? 이후 집주인이 바뀐다고 해도 별도의 계약 없이도 현 계약이 승계된다고 알고 있어요.

  • 2. 잉?
    '14.11.5 9:07 PM (211.201.xxx.173)

    뭐가 좀 이상한데요. 당연히 지금 현재 집주인하고 계약을 해야죠.
    그리고 새주인은 자동승계가 되서 아무 상관이 없는 건데요.
    절대 부동산에서 하는 말은 믿지 마세요. 반쯤 사기꾼인 사람 많아요.
    부동산 믿고 일 진행했다가 뒷통수 맞았는데, 알고보니 저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니더라구요. 저라면 이런 계약은 안하겠어요.

  • 3. 원글
    '14.11.5 9:13 PM (218.156.xxx.46)

    매매등기이전 날짜가 12/15일이면 제 전세계약도 12/15부터구요.
    집 전체 수리가 필요해서 이사는 18일쯤.
    15일에 내야하는 나머지 잔금은
    은행에서 매매계약되는거 확인하고 주는 전세대출금 + 부동산사장님이 일단 만들어서 내구요.
    전 18일에 지금 사는 집 전세값 받아서 부동산사장님한테 갚는 걸로?
    이렇게 하기로 했어요. 복잡하죠? ㅠㅠ

    승계된다는 얘기 들었는데, 남편은 또 현재주인과 계약했다가 새주인이 집 안 고쳐주면 어떡하냐고 --;;; 그러네요.

  • 4. 제경우
    '14.11.6 1:26 AM (115.143.xxx.126)

    저도 같은 경우인데,
    전 원주인과 했어요. 계약금도 원주인한테 넣었구요.
    11/10일이 집주인 명의 이전날인데, 그 날 맞춰서 계약서 다시 쓸거구요.
    집 수리 부분은 특약으로 걸면될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266 입천장이 까져서 껍질이 벗겨졌는데요.. 3 아파요 2014/11/17 1,685
436265 숭늉 맛있게 끓이는 법 알려주세요~~ 2 다노 2014/11/17 1,419
436264 겨울 실내용 슬리퍼 추천 좀 해주세요. 3 ... 2014/11/17 1,101
436263 요며칠 교묘하게 전업까는 글들 올라와요. 6 ... 2014/11/17 908
436262 개 키우시는분들께 궁금점 문의합니다 14 궁금 2014/11/17 1,312
436261 화순 적벽을 다녀와서 5 적벽 2014/11/17 1,235
436260 읽고나서 좋아서 권해주고 싶은책있으세요? 6 좋은책 2014/11/17 1,471
436259 반얀트리 와있는데 1 나나나 2014/11/17 2,763
436258 감자장복하면 신장안좋아지나요? 5 ㄱㄱ 2014/11/17 4,128
436257 술먹고 자는것도 주사에 속하나요? 7 아라곤777.. 2014/11/17 3,536
436256 또 다시 주말부부를 하게 되었네요,,, ㅜ.ㅜ 11 주니 2014/11/17 3,192
436255 운동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6 운동초보 2014/11/17 1,033
436254 요즘 참조기 맛있던데 위험해서 잘 안사드시나요? 9 참조기 2014/11/17 1,335
436253 6 엄마 2014/11/17 813
436252 커피뽑는 유리잔 같은 그 기계 이름이 뭔가요? 5 무무 2014/11/17 1,958
436251 건보료 안내는 주택 5채이상 소유자 16만여명 3 샬랄라 2014/11/17 617
436250 변기에서 거품이 역류해요. 정리의여왕 2014/11/17 6,294
436249 근데..에이치..그분은 왜 8 ... 2014/11/17 5,525
436248 부부모임에서 남편의 술약함, 취한후 태도....제가 예민한건가요.. 15 남편술주사 2014/11/17 2,913
436247 주택청약 통장은 반드시 국민은행에서만 1 가입하나요?.. 2014/11/17 1,496
436246 개는 정말 사람이 다 해줘야 살수 있는거에요? 42 아...키우.. 2014/11/17 3,809
436245 송일국네 미디어 노출이 위험한 이유. 34 amam 2014/11/17 19,792
436244 한국 기대수명 늘지만 노후준비 OECD '하위권' 세우실 2014/11/17 345
436243 시골 마을회관에 간식거리로 보내드리려는데 추천해주세요 4 2014/11/17 1,133
436242 패딩 2개 좀 봐주세요(링크 다시 고쳐올렸어요) 14 어떤가요 2014/11/17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