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돈돈

ㄴㄷ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4-11-05 20:25:15
돈땜에 싸우고 징징거리고 가족끼리 헐뜻고 서로 죽으라고하고
퇴근하고 집에왔는데 그꼴을 보자니
진짜 노예로살아도 좋으니 돈많고 나이많은 남자한테 팔려가는게 낫겠네요
서른이고 지금몸이 좀약해져서 치료에 일년쯤걸리려나
서른하나 둘에 직장 좀 좋고 인물멀쩡하면
가능성있겠죠
몸안좋아서 지금당장 선시장 못나가는게 천추의 한이예요
IP : 223.62.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홧김에 하시는 말씀이죠?
    '14.11.5 8:28 PM (110.14.xxx.144)

    돈...
    많을 필요있나요?
    구차하지않고 불편하지않을 정도만 있으면
    베리베리 땡큐입니다

  • 2.
    '14.11.5 8:33 PM (1.177.xxx.116)

    연세 칠순이 넘으신 어머니..젊은 시절 정말 고생하셨고 이젠 겨우 고생은 안하는 정도의 평범한 서민인 상황인데
    요즘 갑자기 점점 더 노욕이 오르신지 동년배 부자친구가 몸이 안좋다고 한의원 가서 몇 백만원어치 약을 짓고
    다단계 가서도 몇 백만원씩 지르고 백화점 가서 몇십만원하는 티셔츠 몇 장씩 사고 이삼백짜리 코트 덜렁 집어오는 걸 부러워하셔요.
    다 헛돈이고 의미 없고 속는거고 충동구매라 하시면서도 그런 곳에 가서 생각 안하고 그냥 돈을 쓸 수 있는 그게 부러운가봐요.
    전 그럴 돈도 없지만 그런 식의 소비를 경멸하는 편인데요.
    오늘은 얼굴 벌개져서 친구는 그러는데 난 그냥 있어서 자존심 상했다고 말씀하시는데 어찌나 실망스럽던지요..
    무슨 그런 소리 하시냐 한마디 했더니 나도 돈이 좋다고 언성을 높이셔서 조금 싸웠네요..돈이 뭔지..참...

  • 3. 로또나 사보자구요.
    '14.11.5 8:55 PM (1.231.xxx.5)

    결혼은 또 다른 문제의 시작입니다. 원인을 적게 만들면 원인에 따른 결과도 적겠고, 문제꺼리도 적겠죠. 인간사 평생 희노애락에서 해방될 날이나 올까요? 생로병사는 산자들과 살아갈 자들의 운명이고, 도인이나 고승도 못비켜가는데 삶의 욕망은 여러가지 인과를 만들어 내기가 쉽죠. 선인 선과인지 악인 악과인지모르겠지만 ....

  • 4. b급
    '14.11.5 10:14 PM (1.242.xxx.102)

    요즘 신이 숨겨둔 직장이라는 곳에서 30년이상 직딩하며 사고싶은것 먹고싶은것 입고싶은것 보고싶은것 상당히 해본지라 지금은 만사가 다 귀찮네요
    은퇴하니까 당시 소비액의 1/5 정도면 충분하고요
    총량불변의 원칙이 거의 모든것 모든곳에서 적용된다고 봐요
    젊었을적 많이 소비하면 늙어서 안하고
    젊어서 절약절약 몸에 베인70인 지인이 이제 집안 꾸미기 그릇사재기 하더라고요
    나는 진작 졸업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499 크리스마스에 뭐하세요? 14 ㅇㅇ 2014/12/18 2,943
446498 시어머니 반찬 글 쓴 여자는 여기 좀 봐라 50 나는나요 2014/12/18 17,658
446497 대량 해고와 파산이 예고된 2015년 6 해고 2014/12/18 3,309
446496 무서운사진 - 심장 약한분 패스 11 .. 2014/12/18 3,198
446495 전자공 기준으로 홍익대,서울과학기술대 질문이에요.. 6 ㅜㅜ 2014/12/18 3,319
446494 유방암 1기 수술 성공적으로 하고 방사선 치료 5 병문안 2014/12/18 4,017
446493 레이나 소울등 경차 추천부탁드려요. 2 부탁드려요... 2014/12/18 2,086
446492 주의력결핍 장애에 대한 다큐를 봤는데요 ... 2014/12/18 2,059
446491 김혜수를 너무 좋아했었지요 17 초딩때 2014/12/18 6,645
446490 마이크 들고 무릎꿇은 아나운서 5 지금퇴근 2014/12/18 3,500
446489 paddington 영화 재밌네요 1 .. 2014/12/18 1,066
446488 콩이 너무 많아요.. 7 콩콩콩 2014/12/18 1,085
446487 조현아 자기랑 비슷한 환경 재벌 3세들사이에서는..?? 7 ,, 2014/12/17 7,171
446486 50~60대분께 진심 묻고싶어요 37 결혼13년차.. 2014/12/17 16,386
446485 EBS 서바이벌 어드벤쳐에 나오는 남자.. ........ 2014/12/17 2,679
446484 친구 자랑 좀 해주세요. 듣고싶다. 2014/12/17 434
446483 前남친에 살해된 여성..1주일 전부터 경찰에 도움 요청 1 참맛 2014/12/17 2,472
446482 대장내시경 용종.. 6 ... 2014/12/17 6,795
446481 저보고 아가씨같대요 ㅋㅋㅋㅋ 22 뒤늦게동안 2014/12/17 4,302
446480 제 증상좀 봐주세요. 화병인가요? 1 ... 2014/12/17 940
446479 조현아가 진짜 사람 잡았네요 41 어쩔 2014/12/17 24,731
446478 40대 후반 이상인 분들께 여쭤봐요 15 궁금 2014/12/17 5,549
446477 우유밥 맛있나요 3 퓨러티 2014/12/17 1,029
446476 박창진 사무장 kbs인터뷰에서. 6 2014/12/17 3,859
446475 미생 패러디 미생물 방영 11 미생 2014/12/17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