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감비산이라는 한약 보름 먹였지만 소용없었어요
아까는 카톡왔네요
저도 몸안좋고 일많아서 미치겠는데 화가 확 나는거예요
절제하기 너무 힘들다고
의지도 약하고
저주받은 몸이라고 죽고 싶다구요
--아무리 먹어도 안찌는 애들이 자기네 반에는 10명 중 다섯명 꼴이라네요
아빠는 아무리 먹어도 안찌고 빠지기 잘하는 밑빠진 독 체질인데
왜 아빠 닮지 그랬니
하지만 엄마도 통동하게 중구교 때 찐 적도 있지만
호떡 10개씩 먹고 찌고 기분 좋게 다녔다고 말해 주어도
외모에 너무 신경 쓰는거 같아요
요즘 애들 다 이런가요?
여중 다니는데
교회열심 다니면서 남학생 구경도 하는데
짝사랑하는 오빠가 있긴 해요
그래서 더 과민한 건지 싶기도 하구요
제가 딸을 위해 할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