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원 광교신도시 정화조 역류 주차장으로 유출

인분 조회수 : 1,883
작성일 : 2014-11-05 17:26:4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2&aid=000...

아파트 지하에 묻힌 정화조의 관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 탓인데 인분 등 부유물이 섞인 오수로 지하 주차장은 엉망이 돼버렸습니다.


수원 광교신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정체모를 액체가 스멀스멀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액체는 다름 아닌 주민들이 쓰고 버린 생활하수 등 각종 오물들.
이내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5cm 가량 높이로 가득 채워버립니다.
단지내 방송을 들은 시민들이 부랴부랴 차량을 이동 주차하러 밖으로 몰리고 차를 옮기려는 시민들과 오수 제거 작업을 펼치는 관리사무소 직원들로 이 아파트 단지는 때아닌 난리통이 벌어졌습니다.

<권미선 / 아파트 입주민> "어제 12시30분? 확실하게 잘 모르겠어요. 그때 방송을 해서 지하 1층에 주차해뒀었는데 주차장에서 이동해 주차하고 오고…"

오수 제거 작업이 다 이뤄지지 않은 지하주차장은 온통 오물 투성이.

사람이 걸어다니는 인도는 밖으로 옮겨둔 차량들로 인해 마치 도로변 주차장처럼 변해버렸습니다.
특히 유출 사고가 난 현장은 악취가 심해 청소를 하는 관리직원을 포함한 모든 주민들의 호흡기 및 피부 질환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항우 / 아파트 관리소장> "냄새가 많이 나고 저희가 일괄적으로 이물질 등을 직접 관리해야 되고…"

한편 유출 사고가 난 아파트는 입주 초기부터 인조 석재를 사용한 현관 입구가 무너져내리고 겨울마다 세탁실 하수관이 동파되는 등 하자가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입주민들이 수년째 건설사에 하자보수 등을 요청하고 있지만 하나도 반영된 것이 없어 입주민들의 한숨만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IP : 207.244.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팥앙금
    '14.11.5 5:53 PM (182.221.xxx.186)

    3월 기사네요.
    지금 부도난 아파트에요.
    한때 그아파트 하자보수 안해준다 플랭카드까지 걸었었죠.

  • 2. 이거
    '14.11.5 5:54 PM (180.70.xxx.150)

    오늘 기사인줄 알고 놀랬는데 다시 보니 3월 중순 기사네요?

  • 3. 팥앙금
    '14.11.5 5:55 PM (182.221.xxx.186)

    저는 오늘 또 정화조 터졌는줄 알고 기사 읽었네요.

  • 4. 어디 아파트인가요?
    '14.11.5 5:59 PM (207.244.xxx.3)

    부도나면 어떻게 되나요? 입주민들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아파트 개판으로 지었는데...아파트 회사 부도나면 하자는 어떻게 되나요?
    혹시 울트라 건설?

  • 5. 울트라
    '14.11.5 6:09 PM (125.178.xxx.169)

    맞아요~
    좀 된 기사이네요^^

  • 6. ㅇㅇ
    '14.11.5 8:41 PM (121.168.xxx.243)

    영상을 보니까 문제가 많다던... 울트라건설 참누리아파트네요.

  • 7. 이건무슨
    '14.11.6 10:35 PM (114.206.xxx.36)

    이 기자 뭔가요.. 이정도로 심하지도 않았고
    하수관은 어떤 집에서 변기에 생리대 칫솔 등 넣지 말아야 할것들을 대량 넣어서
    그렇게 됐다고 들었고 당연히 그날로 처리 되었구요.
    외벽은 원래 약하긴했지만 입주시기가 몰리면서 이삿짐차들이 마구 현관을 부딪혀서 깨졌던건데
    지금은 대리석으로 다시 다 떼어내고 더 업그레이드 해줬어요.
    저는 그 옆동네 사는데 입주시기에는 이사가 몰리고 그래서 그정도는 어느아파트이건 다 그래요.
    입주 1,2년 지나면서 시공사에서 다 고쳐줘요.
    세탁실은 다 그런것도 아니고 세탁실 창이 북향으로 난 집들중 관리가 안되는 집 몇집이 그렇게 됐던거 같은데
    해결해보겠다고 몇년 조사도 하고 그러던데 어떻게든 결론은 났을테고 안그런집이 대부분이에요..
    저는 이 아파트 살지는 않지만 앞 호수공원도 너무 멋있고 공기도 좋고 여러가지 장점이
    많은 곳이어서 계속 끌리는 아파트라 꾸준히 관심갖고 있어서 알아요.어느 아파트든지 분양하고 입주시기에는
    하자 많고 고쳐주고 그러는건데 이 아파트는 유독 부풀려서 뉴스거리가 되는것이 참 안타깝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998 둘째 임신 계획 중 나이 터울이냐 연초생이냐... 5 2014/12/22 1,555
447997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꾸준히 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7 미생은 가고.. 2014/12/22 1,609
447996 아침에 저희집에서 다과가 있는데 아이디어좀 주세요.. 7 ... 2014/12/22 1,840
447995 살아있는 염소 도살로 시연한 대속, 동물학대로 고발 당함 5 속죄 2014/12/22 1,132
447994 오트밀 드시는 분 10 오트밀 2014/12/22 9,903
447993 사회생활 힘드네요..그냥 눈물 나요 5 ㅓㅓㅓ 2014/12/22 3,621
447992 리프팅관련... 조언좀 ㅠㅠ 24 ... 2014/12/22 7,655
447991 (끌어올림) '세월호와 언론' 최종 책임은 대중에게 있습니다 1 미국인 대학.. 2014/12/22 444
447990 엔엘이 북한 노선인가요? 6 종북은? 2014/12/22 534
447989 내일이 원서접수 마감인데 경희대(국제)인가?건국대인가? 고민이네.. 7 재수생맘 2014/12/22 2,029
447988 폐인이 된듯.... 2 헐헐 2014/12/22 1,669
447987 남자가 말하는 예쁘 ㄴ여자가 뜻이 달라요.. 6 asd 2014/12/22 4,911
447986 남편이랑 님아~ 그 강을... 심야 볼려고 하는데... 3 ... 2014/12/22 1,401
447985 풋버퍼 어떤 거 쓰시나요? 3 발관리 2014/12/22 1,168
447984 지창욱은. 1 성형중독.... 2014/12/22 2,103
447983 예비중학대비 어떻게해야할까요? 2 아일럽초코 2014/12/22 839
447982 목검으로 7세아이 100 9 미친 2014/12/22 2,415
447981 주택청약 최소 2만원정도 부터 시작할수 있나요..?? 2 .. 2014/12/22 2,762
447980 자식과 송년모임중? 15 새벽 2014/12/22 2,759
447979 군 하사관 이나 은행 무기한 계악직에 대해 잘 아시는분 4 ,,, 2014/12/22 894
447978 세월호251일)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돌아오실 수 없나요... 14 bluebe.. 2014/12/22 468
447977 고양이 어떡해요 32 너구리 2014/12/22 3,132
447976 MBC 노동 개혁 최우선 집중…유연성 높이고 사회안전망 강화 1 이게뉴스 맞.. 2014/12/22 617
447975 영문과 3학년 수준 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4 ..... 2014/12/22 1,240
447974 장기요양등급 5 요양 2014/12/22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