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아들이 있습니다.
한달에 한두번정도
제가 과자 먹고 싶어서
슈퍼에 보냅니다.
그러면
꼭 비닐봉지를 슈퍼봉지 안사오고
쓰레기담는 봉지를 사옵니다.
전에는 20리터짜리에 담아오길래
에구..봉투가 너무 크다
다음에는 슈퍼봉지 사서 담아와라 했더니
이젠 10리터 에 담아옵니다.
저는 쓰레기 벌레생기고 냄새나고 해서
불편해도 5리터짜리 제일 작은거 사다놓고 쓰는데
흐유...이럴땐 너무 알뜰한 것도 안좋아요 ㅋㅋ
아들 귀여워요
두었다 버릴거 좀 있을때 쓰세요
저도 주로5리터 애용합니다^^
하아 저희딸은 곧죽어도 50원 주고 봉투 사와서 미치겠어요
얘는 고3씩이나 됐는데도 물건이 두개만 넘어가도 (과자두봉지) 50원짜리 봉투
제가 막 잔소리 해도 절대 굽히지 않아요.. 휴~
저도 중1아들있는데, 꼭 현금영수증 해서 오는게 기특...
울 아들은 다쓴 치약을 가위로 잘라서 칫솔로 박박 문질러서 써요...결혼해서도 그럴까봐..살짝 걱정이 좀 되요..
빈 베낭 하나 들려보내세요.
필요없는 쓰레기봉투도 아껴야죠.
판 벌어지는건가요?
다른분들의 자식자랑도 기다립니다^^
어찌그런 기특한 생각을 ..
장바구니를 들려보내세요~
봉투 드릴까요??에서
쓰레기봉투로 주세요!!할 아드님이 떠올라서
귀엽기도하고ㅋㅋ기특하기도하고ㅋㅋㅋㅋㅋ
봉투야그는 아니고요.
저도 한달에 한번정도 꼭 군것질이 하고싶더라고요.
우리집 심부름대마왕 초4 아들이 있어요.
누나나 엄마가 뭐 먹고싶다 그러면 갔다올까요? 합니다.
잔돈까지 딱 계산해서 영수증이랑 식탁위에 올려놓고요.
제가 좋아하는 파스타치오 월드콘을 까서 바로 먹게끔 줘요.
정말 아무리 눈씻고 찾아봐도 미운데가 없는 아들이어요.
아 보고싶네요. 올 시간이 됐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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