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많은 것 티내는 사람 위험하죠?

수면 조회수 : 3,293
작성일 : 2014-11-05 11:31:14
저희 시아버지 사실 부자는 맞아요
시대를 잘 만나서 부동산으로 돈을 많이 버셨어요
자수성가 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세요
그런데 그걸 누구나한테 자랑을 해요
정말 누구나 마주앉아 얘기하는 사람에게 모두에게
자기가 돈 번 과정. 지금 자신 재산 이런 얘길 해요
주변 식당에 앉은 남들까지 다 들릴정도로요
좀 챙피하기도 하고
왜 그렇게 남들한테 자랑 안해서 안달났나 싶어요
극단적으로 어디서 납치당할까도 걱정되구요
남편이 진심으로 걱정하거든요
저두 진짜 납치 이런일 생길까봐 무섭기도 해요
IP : 124.53.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5 11:33 AM (112.216.xxx.74)

    답이 없군요....돈 많다고 티내는거 자랑하는거 아님다. ㅋ
    과거에 돈이 좀 많아서 잘 살았다는 얘기면 모를까....

  • 2. 그렇게
    '14.11.5 11:35 AM (117.111.xxx.25) - 삭제된댓글

    걱정될 정도면 시아버지한테 얘기해보세요.
    돈많은티내면 사기꾼들 붙는다고....
    주변사람에게 돈 펑펑쓸거 아니면 돈자랑하는거 아닌데 왜 그러실까

  • 3. ..
    '14.11.5 11:39 AM (175.113.xxx.99)

    솔직히 진짜 다른나쁜사람이 나쁜맘 먹으면..납치되기도 쉽죠....저 이거 실제로 진짜 납치 당한 케이스 본적 있어요.90년대중반쯤에 대구에서 학원으로는 대구에서는 3번째 손가락에 드는 학원이거든요..중고등학교 입시 공부 하는 분들이라면 다 알만한 학원요...그집 아들이... 저희빌라에 사는 납치범에게 납치 당했어요....ㅠㅠ 저희 동네 그때 방송국에서 카메라 오고 난리 났는데... 알고 보니까 그집 아들 납치 했더라구요..ㅠㅠㅠ부모가 부자니.. 아들 납치 당하고...ㅠㅠ 진짜 가슴아프더라구요..그 아이 중학생쯤 되었는데..ㅠㅠㅠ

  • 4. 위험하니 말리세요
    '14.11.5 11:46 AM (222.106.xxx.155)

    그렇게 부동산으로 어느날 갑자기 벼락 부자 된 분들이
    돈 많은 티를 많이 내고 싶어 하시지요.
    시골 쪽 가면 토지 개발 되어서 수십억씩 보상 받은 거
    눈 앞에서 폰뱅킹으로 잔고 보여주는 분들도 많으시다고...
    그런데 그거 정말 위험한 거에요.
    사기꾼은 둘째치고, 실제로 납치될 수도 있거든요.

  • 5. ㅇㅇ
    '14.11.5 11:49 AM (124.53.xxx.213)

    그러니까요
    남들 들을까 너무 챙피해요
    시대를 잘 만났을뿐이지 요즘 세상 물정은 진짜 모르시거든요
    근데 또 자신이 제일 잘났고 옳다고 생각해서
    남 얘긴 절대 안들어요
    그런 얘긴 우리끼리 있을때만 하라해도 절대 말 안들으세요

  • 6.
    '14.11.5 11:53 AM (220.76.xxx.234)

    그냥 인정받고 관심받고 싶으거죠
    가족이 걱정해서 하는 말을 절...대 듣지 않지요
    속상하시죠..

  • 7. ..
    '14.11.5 12:47 PM (175.223.xxx.189)

    납치 보단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고 불쾌하게 하고
    가까이 하기 꺼려하는 사람이 되는 걸 걱정하셔야겠는데요
    식당에 모르는 사람까지 어이없게 만들고 욕하게 만들다니

  • 8. ...
    '14.11.5 2:07 PM (223.62.xxx.57)

    그건 돈자랑이라기 보단 자부심과 성취감에 쩔어
    영웅담을 얘기하고 싶은데 남들에게 보여줄
    성공한 결과물은 돈밖에 없으니;;;;

    댓글들 처럼 사기나 납치 정도만 조심하시면 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282 커피찌거기 화분에 넣어도 되나요? 10 원두커피 2015/09/22 3,221
485281 집값 어떻게 될까요 .... 18 ........ 2015/09/22 5,514
485280 외사촌동생..사기결혼 당했네요... 47 .. 2015/09/22 32,127
485279 하늘색 롱남방 입으면 아줌마 같은가요 2 2015/09/22 1,659
485278 심상정 의원님...듣는데 소름돋았어요..;;;;; 49 와.... 2015/09/22 13,374
485277 긴급 MB 아들 시돌이- 김무성 사위 마약의혹 보도 선데이저널 .. 6 마비 2015/09/22 2,329
485276 서태화가 하라는대로 감자전을 했어요 5 우아~ 2015/09/22 2,947
485275 밥 지을때 잡곡 어떤거 넣으세요?(추천부탁) 1 사과 2015/09/22 1,573
485274 고기없는 뭇국은 어떻게 끓일까요? 17 무가 넘 싸.. 2015/09/22 6,487
485273 문과 선택과목,어떤 거 선택하면 좋을까요 1 ter 2015/09/22 1,153
485272 과외해서 150 VS 출퇴근하고 200, 뭐가 나을까요? 9 육아때문에요.. 2015/09/22 2,508
485271 1:100 상금 5천만원??? 그리고 마지막 문제 6 퀴즈쇼 2015/09/22 1,989
485270 술한잔 했어요 2 직장맘 2015/09/22 994
485269 자식있는 사람들은 재혼 좀 신중히 합시다-남녀불문- 19 ... 2015/09/22 4,357
485268 당신의 빚은 안녕하신가요? Kio 2015/09/22 1,036
485267 우리강아지 입에서는 달콤한 냄새가 나요 8 ㅇㅇ 2015/09/22 1,988
485266 근데 슈퍼맨 설아 수아 자매는 왜 비글자매가 된거에요? 4 ㅎㅎ 2015/09/22 14,872
485265 뭔가 해냈다는 희열을 느낍니다 13 ㅋㅋ 2015/09/22 3,578
485264 운전초보인데 조언부탁드려요 16 초보 2015/09/22 3,203
485263 82쿡 게시판에 기사링크걸때 신경좀 써주셨으면... asd 2015/09/22 573
485262 사이안좋은 직장동료때문에요 1 2015/09/22 1,794
485261 당뇨이신 분들, 잡곡밥에 귀리 넣어보세요. 19 ... 2015/09/22 8,112
485260 제발딸가진여자들은 재혼좀신중히해라 37 혈압 2015/09/22 5,929
485259 슬립온 사려고하는데요.. 2 .. 2015/09/22 1,374
485258 대놓고 조미료 쓰는 방송 첨이네요.. 4 오늘 뭐 .. 2015/09/22 4,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