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많은 것 티내는 사람 위험하죠?

수면 조회수 : 3,155
작성일 : 2014-11-05 11:31:14
저희 시아버지 사실 부자는 맞아요
시대를 잘 만나서 부동산으로 돈을 많이 버셨어요
자수성가 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세요
그런데 그걸 누구나한테 자랑을 해요
정말 누구나 마주앉아 얘기하는 사람에게 모두에게
자기가 돈 번 과정. 지금 자신 재산 이런 얘길 해요
주변 식당에 앉은 남들까지 다 들릴정도로요
좀 챙피하기도 하고
왜 그렇게 남들한테 자랑 안해서 안달났나 싶어요
극단적으로 어디서 납치당할까도 걱정되구요
남편이 진심으로 걱정하거든요
저두 진짜 납치 이런일 생길까봐 무섭기도 해요
IP : 124.53.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5 11:33 AM (112.216.xxx.74)

    답이 없군요....돈 많다고 티내는거 자랑하는거 아님다. ㅋ
    과거에 돈이 좀 많아서 잘 살았다는 얘기면 모를까....

  • 2. 그렇게
    '14.11.5 11:35 AM (117.111.xxx.25) - 삭제된댓글

    걱정될 정도면 시아버지한테 얘기해보세요.
    돈많은티내면 사기꾼들 붙는다고....
    주변사람에게 돈 펑펑쓸거 아니면 돈자랑하는거 아닌데 왜 그러실까

  • 3. ..
    '14.11.5 11:39 AM (175.113.xxx.99)

    솔직히 진짜 다른나쁜사람이 나쁜맘 먹으면..납치되기도 쉽죠....저 이거 실제로 진짜 납치 당한 케이스 본적 있어요.90년대중반쯤에 대구에서 학원으로는 대구에서는 3번째 손가락에 드는 학원이거든요..중고등학교 입시 공부 하는 분들이라면 다 알만한 학원요...그집 아들이... 저희빌라에 사는 납치범에게 납치 당했어요....ㅠㅠ 저희 동네 그때 방송국에서 카메라 오고 난리 났는데... 알고 보니까 그집 아들 납치 했더라구요..ㅠㅠㅠ부모가 부자니.. 아들 납치 당하고...ㅠㅠ 진짜 가슴아프더라구요..그 아이 중학생쯤 되었는데..ㅠㅠㅠ

  • 4. 위험하니 말리세요
    '14.11.5 11:46 AM (222.106.xxx.155)

    그렇게 부동산으로 어느날 갑자기 벼락 부자 된 분들이
    돈 많은 티를 많이 내고 싶어 하시지요.
    시골 쪽 가면 토지 개발 되어서 수십억씩 보상 받은 거
    눈 앞에서 폰뱅킹으로 잔고 보여주는 분들도 많으시다고...
    그런데 그거 정말 위험한 거에요.
    사기꾼은 둘째치고, 실제로 납치될 수도 있거든요.

  • 5. ㅇㅇ
    '14.11.5 11:49 AM (124.53.xxx.213)

    그러니까요
    남들 들을까 너무 챙피해요
    시대를 잘 만났을뿐이지 요즘 세상 물정은 진짜 모르시거든요
    근데 또 자신이 제일 잘났고 옳다고 생각해서
    남 얘긴 절대 안들어요
    그런 얘긴 우리끼리 있을때만 하라해도 절대 말 안들으세요

  • 6.
    '14.11.5 11:53 AM (220.76.xxx.234)

    그냥 인정받고 관심받고 싶으거죠
    가족이 걱정해서 하는 말을 절...대 듣지 않지요
    속상하시죠..

  • 7. ..
    '14.11.5 12:47 PM (175.223.xxx.189)

    납치 보단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고 불쾌하게 하고
    가까이 하기 꺼려하는 사람이 되는 걸 걱정하셔야겠는데요
    식당에 모르는 사람까지 어이없게 만들고 욕하게 만들다니

  • 8. ...
    '14.11.5 2:07 PM (223.62.xxx.57)

    그건 돈자랑이라기 보단 자부심과 성취감에 쩔어
    영웅담을 얘기하고 싶은데 남들에게 보여줄
    성공한 결과물은 돈밖에 없으니;;;;

    댓글들 처럼 사기나 납치 정도만 조심하시면 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598 82쿡님들 전부 다 매우 사랑해요.ㅎㅎㅎ 10 음음음음음 2015/06/23 685
457597 문형표, 메르스 초기 병원 비공개 결정 ˝제가 했다˝ 9 세우실 2015/06/23 2,276
457596 팟캐스트 추천해요... 9 9595쇼 2015/06/23 1,389
457595 만나고 난후 뒤끝... 2 000 2015/06/23 1,166
457594 제목 클릭하면 글이 안보여요 1 ㅠㅠ 2015/06/23 313
457593 해외에서 이런 화장품 브랜드 한국에 들어왔음 좋겠다 이런거 있으.. 2 덥당.. 2015/06/23 1,399
457592 성폭력 사건 쪽으로 유능한 변호사 있을까요? 1 더후 2015/06/23 754
457591 길거리 함부로 침뱉는 어르신들 6 ... 2015/06/23 1,484
457590 보온병에 국 담으면 몇시간정도 따뜻할까요? 3 .. 2015/06/23 2,464
457589 추천해주세요.. 얼굴팩 2015/06/23 432
457588 테르마이로마이2에서 탕속에 넣는 분말이 뭔지 아시는분 목욕 2015/06/23 302
457587 그냥 멍때리는거만 좋아하는 남편 7 답답 2015/06/23 2,841
457586 이제부터 진짜공부가 시작된것 같아요 4 중딩1 2015/06/23 1,982
457585 남아겨털나면 1 남자 2015/06/23 1,274
457584 82쿡 배너를 보니 너무 기뻐요 4 ciel 2015/06/23 648
457583 친구들이 놀리는데 엄마가 해줄수 있는방법 없을까요? 5 콩쥐 2015/06/23 1,077
457582 4도어 냉장고 좋은가요? 8 냉장고 추천.. 2015/06/23 13,896
457581 사랑하는 은동아 보신분 수다떨어요 21 2015/06/23 5,573
457580 3만 8천원 아이 반바지 보상.. 3 분통 2015/06/23 1,315
457579 아이가 체리를 먹었는데 입술이 부풀어올랐다고 하네요 10 급해요 2015/06/23 3,482
457578 집안일 효율적으로?? 잘하는 노하우좀 부탁드립니다. 1 미교맘 2015/06/23 1,494
457577 이제 티비에 나오는 방송인들 욕 안 하려구요 5 ㅇㅇ 2015/06/23 1,851
457576 메르스 숙주 평택성모병원장의 고백 7 이건뭐 2015/06/23 3,703
457575 요즘 아이 허브에서 살 수 있는 영양제가 별로 없어졌어요...... 1 아이허브 2015/06/23 787
457574 못된 X 오혜진, 찌라시 한겨레 (본문은 댓글에) 7 길벗1 2015/06/23 2,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