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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이 빠지는게 체중이 주는 건가요, 보기에 달라보이는 건가요? ㅠㅠ

... 조회수 : 6,085
작성일 : 2014-11-05 11:01:10
제목이 이상하지요?
말도 안되는 질문인거 아는데요, 저도 너무 황당해서요.

요지는 뭐냐하면, 의도한 다이어트는 아니지만 아무튼 올해 초부터 운동도 하고 어영부영 식사도 줄이고 그랬습니다.
말은 어영부영이지만, 내용상으로 보자면 빡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한거나 마찬가지예요.
하루 1100~1500칼로리 이상 먹은 적 없고 강도 높은 운동을 매일 1시간 이상 일주일에 5~7일동안 했으니까요.

근 10개월이 넘어가면서 많이 빠졌습니다.
벗겨놓으면 아직도 군살이 많지만, 허리는 4~5인치 줄었고, 종아리 굵기도 많이 줄고, 옷 사이즈가 여러차례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체중은 거의 변화가 없다는 거죠.
보는 사람마다 몇킬로 빠졌냐, 10킬로 넘게 빠졌냐 말 좀 해봐라 그러는데, 참 할말이 없습니다.
내숭떠느라 그런게 아니라 진짜 저울눈금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더 어이없는 건 예전에 입던 옷을 드디어 입을 수가 있게 되었는데, 정말 기가 막힌게
같은 옷 입었을 때, 예전 몸무게랑 지금 몸무게랑 무려 15킬로 넘게 차이가 난다는 겁니다.
그 옷이 잘 맞아서 기쁜 마음에 저울에 올라갔다가 절망하고 내려왔습니다.
저울 고장은 절대 아닙니다. ㅠㅠ

제가 이런 말을 하면 근육이 생기고 지방만 쏙 빠져서 그런가 다들 그러는데, 그렇다고 제가 근육질도 아닙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몸짱아줌마나 헬스트레이너들같이 미끈 근육녀들 타입이면 제가 걱정도 안합니다.
도대체 저는 살이 빠진건가요, 아닌가요?
도대체 제 살들은 어디 숨어있는 건가요?
뭘해야 저울눈금이 내려가는 건가요?

식사를 지금보다 더 타이트하게 할 수는 없어요.
평상시 식사는 탄수화물은 거의 과일로만 채우고, 단백질은 거의 달걀하고 두부로만 먹고 있거든요.
밥, 고기 안먹은지 꽤 오래됐구요, 가끔 일주일에 한두번,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때만 밥이나 고기 먹어요.
그밖에는 오이, 견과류, 우유 정도를 간식으로 할 뿐이예요.
지금보다 더 타이트하게 줄이면 생리때 쓰러져야해요. 지금도 어찔어찔한데...

운동은 매일 배드민턴 최하 1시간 이상 치구요, 집에서 스트레칭, 스쿼트, 레그레이즈, 플랭크 등 잡다하게 가끔씩 돌려가면서 해요. 운동시간이나 강도는 더 못 늘려요. 그럼 생업을 포기해야할지도...
아, 그리고 주말에는 산에도 갑니다. 적어도 3~4시간정도의 산행...

저는 도대체 뭘해야 근수가 줄어들게 될까요?
다이어트 한달만에 3~4킬로씩 준다는 분들 보면 참 대단해보입니다.
전 무려 10개월동안 허리가 4인치가 줄어도 몸무게는 하나도 안줄어드는데 말이예요.
IP : 220.72.xxx.16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보브
    '14.11.5 11:02 AM (14.47.xxx.242)

    몸무게 수치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 2. 어보브
    '14.11.5 11:04 AM (14.47.xxx.242)

    보는 사람마다 살빠졌다고 알아보면 된거죠..옛날 옷입어보고 헐렁하면 된거죠

  • 3. ...
    '14.11.5 11:05 AM (116.123.xxx.237)

    몇킬로쯤은 근육때문이라 할수 있지만 ..
    옷이 몇사이즈 줄고 15 킬로정도 빠져보이는데 체중변화가 하나도 없긴 어려운대요
    어쨋든 근육량이 는건 좋은 현상이죠

  • 4. 흠.
    '14.11.5 11:06 AM (211.59.xxx.226)

    허리가 4인치 줄었다면 10센치는 줄은건데 그만큼의 사이즈가 줄었는데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근육양이 늘어서 몸무게 변화가 없다는 말인데. 사실상 근육양은 우리가 생각하는것만큼
    막막 늘어대지 않아요.
    근육 1키로 늘리기도 어마무지하게 힘듭니다.
    남자들처럼 시시때때로 단백질 쉐이크 닭가슴살 계란 마구마구먹어대지 않는한.

    그정도의 변화를 느끼신다면 몸무게도 많이 줄어있어야 할텐데. 이상하지말입니다. ㅠㅠ
    인바디를 안해보셨나요?
    그걸 보면 정확히 알 수 있을텐데. 님이 설명하신 글로만으로는 이해불가입니다

  • 5. ㄷㄷ
    '14.11.5 11:25 AM (222.117.xxx.61)

    체중계 고장난 거 아닐까요?
    윗분 말씀대로 허리가 무려 4인치까지 줄었는데도 체중 변화가 없다면 좀 이상한 것 같아요.
    바지 사이즈 줄여 입을 정도면 몸무게 적어도 4~5kg 은 줄거든요.

  • 6. ...
    '14.11.5 11:39 AM (220.72.xxx.168)

    저울 고장이 아닌게 확실한건 저울 두개로 크로스체크한거라...
    저도 저울이 고장난 줄 알고 3M 전자저울 최신형을 새로 사서 올라간 순간 완전 절망했어요.
    원래 집 저울하고 똑같이 나와서. ㅠㅠ

    저도 무게에 별로 연연하지 않아서 10개월동안 딱 두번 체중 쟀어요.
    지난 여름에 한번, 며칠전에 한번...
    여름과 가을 사이 1 kg 차이나더군요.
    1 kg는 빠진게 아니라 오차라고 봐야하지 않나요? 물 두병만 먹어도 1 kg인데...

    몸무게에 연연하지 않아서, 옷 사이즈로 기준을 삼았던 이유는 그 옷을 입었을 때 BMI가 정상범위였기 때문에 그걸 기준으로 삼으면 되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같은 옷을 입었는데 BMI가 과체중과 비만의 경계예요. 제가 말라보이고 싶을만큼 막 빼고픈건 아닌데,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ㅠㅠ
    체중은 안재도 종아리는 줄자로 종종 재요. 완전 닭다리 종아리라서 신경은 안쓰지만 나름 컴플렉스라...
    그 안빠진다는 종아리도 숫자상으로 줄어든게 확실하거든요.

    인바디해보고 싶긴 하지만, 제 직업이 하루 12시간 붙박이로 붙어있어야 하는 직업이라 밝은 날 밖에를 못나가요. 운동도 밤에 하구요. 그래서 인바디는 안해봤어요.

    저도 나름 공부해가면서 다이어트라는 걸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미스테리는 어떻게 풀어야 할지...
    예상치가 5kg 전후로 오차가 생기면 그런가 하고 넘어갔을텐데 차이가 15kg가 넘으니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하는 걸까요?
    그리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저는 몸무게가 줄어들까요? ㅠㅠ

  • 7. 궁금
    '14.11.5 11:45 AM (175.115.xxx.191)

    원글인 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일하면서 제가 할수있는 한도에서
    소식하고 저녁굶고 운동도 하는데,,,
    한달반이 되었는데 몸무게 변화가 1kg....

    정말 얼마나 더 안먹어야하나? 포기해야 하나?
    이런생각 오늘 아침에 했는데...

    저도 궁금하내요. TT

  • 8. 10개월이상
    '14.11.5 11:56 AM (175.209.xxx.94)

    1100~1500칼로리 이상 드셔본적없고 과일 두부 달걀 증 소위 저칼로리로인식되는 식품들 위주로 드셔왔다면,지금 고도비만 아니라는 전제하에서는 명백히 섭식장애 아나렉시아...

  • 9. ..
    '14.11.5 12:04 PM (223.62.xxx.69)

    탄수화물 너무 안드시는것 같은데요?
    피티하는데 탄수화물 3끼니 다 챙겨먹으라고 기본으로
    말해줘요. 너무안먹으면 대사가안돼서 더 안빠진다고.
    물론 탄수화물 질이 중요해요.
    그리고 양질의 단백질 잘 챙겨드셔야하고요.
    빡쎄지만 중요한 알맹이 놓치게 하시는것같네요.

  • 10. ㅇㅇ
    '14.11.5 12:05 PM (175.198.xxx.124)

    근육이 늘었다=불룩불룩한 근육질이 됐다가 아니에요
    흐물흐물한 살(지방)이 아마 단단한 살(근육)이 됐을걸요
    신체검사해서 몸무게 어디 적어내야 하는것도 아니고 몸이 슬림해졌으면 된거 아닌가요. 이게 다이어트를 하는 궁극의 목표잖아요

  • 11. ..
    '14.11.5 12:06 PM (114.206.xxx.49)

    살이 빠진다는걸 부피의 감소로 봐야지
    체중계 수치의 증감으로 보면 안돼죠
    님은 분명 살이 빠진겁니다.
    지방이 감소하고 근육이 늘었나봐요.

  • 12. ..
    '14.11.5 12:09 PM (223.62.xxx.69)

    그리고 두부같은 콩류단백질은 흡수거의 안된다고 82 운동글에서 전문가 빰치게 운동하신 분 글 봤어요. 흰살생선, 닭고기 이런거 드셔야합니다.

  • 13. ...
    '14.11.5 12:23 PM (220.72.xxx.168)

    저 위에 10개월 이상님, 예리하시네요. 섭식장애인 것 같긴 해요.
    찾아보니 일반적인 섭식장애랑은 좀 다른 것 같긴 한데, 암튼 그래요.
    먹을 땐 잘 먹고 소화도 잘 시켜요. 일부러 토하고 그런거 없어요.
    근데 하루종일 배가 안고파요. 먹고싶은 것도 없구요. 느낌에 머릿속에 무슨 스위치 하나가 딱 꺼진 것 같아요. 의도하지 않은 다이어트 시작이란게 그말이었어요.
    저 원래 입맛도 좋고, 대식가에 잘먹고 먹는거 좋아하고 찾아다니면서 먹는 사람인데요.
    작년 연말에 심한 스트레스가 있어서 일시적으로 식욕이 없어졌었는데, 일이 해결되고도 밥맛이 안와요.
    내 눈앞에서 진수성찬을 먹고 있는 걸 쳐다봐도 먹고싶은 생각은 안들어요.
    그래도 밥숟가락 들고 먹으면 남들처럼 잘 먹어요.
    요새 주로 먹는 것도 칼로리 계산해서 이것만 먹어야지 해서 골라먹는게 아니고 입맛에 그나마 먹겠는게 그거라서 먹는거예요. 맵고 짠것도 못먹겠고 입맛이 달아나면서 원래 좋아하던게 다 입에 안맞아요. 뭔 맛인지도 모르겠고...
    하루종일 뭐 먹으면 입맛이 돌아올까 생각해요. ㅠㅠ

    그래서 약도 먹고 해봤는데 별 차도가 없어서 지금은 그냥 냅두는 거예요.
    처음엔 굉장히 불안했는데, 지금은 이김에 살이나 빼자 하고 신경 안써요.
    사실 격렬한 운동을 선택한 이유 중의 하나도 밥먹으려고 하는 것도 있어요.
    운동하려고 일부러 밥 먹어요.

    점 둘님, 제가 탄수화물이 부족할까요?
    과일만 먹는 건 아니고 가끔 통곡물빵도 햄이랑 치즈랑 토마토랑 얹어서 먹기도 하고
    들깨 칼국수도 사먹고 들깨 순두부도 사먹고 그래요.
    친구들 만나면 파스타도 먹고 배드민턴 파트너랑 족발도 먹고 치킨도 먹고 골뱅이 소면에 맥주도 한잔씩 하고 그래요. 다만 그게 한달에 서너번밖에 안돼서리...

    그냥 여러분 말씀대로 부피 줄어든것만 즐겁게 받아들일까봐요.
    근데 어디서 제 몸무게를 까지는 못해요. 엉엉엉...

  • 14. 10개월 이상
    '14.11.5 12:38 PM (175.209.xxx.94)

    섭식장애가 별거 아닙니다...토하고 하는것만이 섭식장애가 아니에요. 일단 어떠한 이유로 정상적인 섭식에 (성인이라면 하루에 1500칼로리 이상, 운동까지 한다면 그 이상)이 원활히 안되고 있으면 섭식장애인데, 그게 만일 체중유지나 감량의 원인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섭식장애 아나렉시아인거죠. 허기가 잘 안지는것도 너무 오랫동안 저열량식을 하셨기때문입니다. 허기가 덜지는것 --> 신진대사가 원활히 돌아가지 않다는증거에요. 신진대사가 둔해지면 --> 단순히 말해서 몸에 더 살이 잘찌는 체질로 바뀌는겁니다. 그리고 몸 내부 장기들이 점점더 둔해지다가..나중에 큰 탈이 나기 쉽고 노화도 쉽게 오는거죠. 무조건 잘 드세요 드시기 힘들면 물대시 주스나 우유라도 무조건 칼로리를 손쉽게 높이세요. 수시로 견과류 같은거 집어드시구요.

  • 15. 10개월 이상
    '14.11.5 12:39 PM (175.209.xxx.94)

    밥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 - 는 강박관념 가지실 필요없어요. 그냥 밥때인데 배안고프면 간단하게 땅콩잼 한두스푼 크게 바른 식빵 한쪽으로 때워도 되고, 들깨가루많이 넣고 우유랑 갈아서 목마를 때 물 대용으로 수시로 마시세요.

  • 16. 10개월 이상
    '14.11.5 12:41 PM (175.209.xxx.94)

    만일 저렇게 칼로리를 갑자기 팍 높이기가 두렵다 - 살이 찔까봐서 - 라면 백프로 아나렉시아인건데요.. 그럴 경우엔 전문병원에 가서 상담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절대 혼자서 극복못하거든요....

  • 17. ...
    '14.11.5 12:53 PM (220.72.xxx.168)

    10개월 이상님, 그럼 제 체중이 변동이 없는 것도 너무 오랫동안 저열량식을 해서 몸 어딘가에 계속 뭘 쟁이고 있어서 그런걸까요?
    요즘 제 몸에 나타나는 현상들이 논리적으로 잘 이해가 안되는게 많긴 해요.
    그리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네요.
    원래 땀도 많고 열이 펄펄 나던 체질인데, 요즘 남들보다 추워하는 걸 보면 말이죠.

    조언해주신대로 좀더 신경써서 잘 먹어보겠습니다.

  • 18. 10개월이상
    '14.11.5 1:05 PM (175.209.xxx.94)

    신진대사가 둔해지고..자꾸 절식 소깃하도 하다보면..더 더 굶어야 빠져요. 기초대사량이 줄어드니까요. 한마디로 남들은 하루종일 새모이민큼먹으면 쫄랑 빠지는데 나는 체중유지라 이거죠. 그리거 원글님은 더이상 체중 집착을 버리샤야돼요 그래야만 극복해요

  • 19. ...
    '14.11.5 1:17 PM (220.72.xxx.168)

    병원에 갈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살찔까봐 안먹는게 아니라서요. ㅎㅎㅎ
    저 사실 잘 먹고 싶어요. 하루종일 먹는거 생각한다니까요. 뭐 먹으면 입맛이 돌아오려나...
    입맛이 안돌아서 고민이지 살찔까봐 안먹는 건 아니예요.
    진짜 맛있는 케익이라도 한조각 먹으면 입맛 올까 싶어서 한시간 운전해서 사다먹은 적도 있고, 새벽 3시에 여의도까지 가서 맛있다는 국밥 먹고 온적도 있고 그래요. 다만 그게 맛있는 줄 모르겠고, 입맛을 되돌리지 못해서 그뿐이라서 그렇지요... ㅎㅎㅎ

    내 평생 어마어마한 체격으로도 얼마나 잘 살아왔나 아시면 제가 그럴 사람이 아니란 걸 아실텐데... ㅎㅎㅎ
    저 체중에 집착 안해요. 저울에 안올라간다니까요.
    다만 부피와 무게의 미스매치가 이해가 안가서 그런거죠. ㅎㅎㅎ

    아무튼 억지로라도 챙겨 먹어볼께요.
    정성껏 조언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렇지 않아도 늘 찜찜한 구석이 있는 부분을 콕 집어주셔서 뜨끔하긴 했지만, 어디라서 이런 말씀을 듣겠어요. 여기니까 이런 말씀도 해주시는 거죠. 감사해용~~

  • 20. 헬스녀
    '14.11.5 1:39 PM (14.40.xxx.7)

    여기 분들이 운동이나 다이어트 글 중에서
    가장 동의 안되는 부분이요,

    다이어트 했는데 몸무게는 그대로이다
    = 그럼 지방이 빠지고 근육이 늘었나보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근육 1kg 늘이는 것은 정말정말정말정말 힘들어요.

    헬스장에서 쇳덩이 드는 것만으로 땀 범벅되고
    운동 마친 후 팔이 아파서 옷 입기 힘들고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서 샤워실에 몇 십분씩 앉아있다가
    간신히 일어나고,,
    할 정도로 PT 받으면서 운동하고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면서
    별명이 태릉인으로 살아도
    한 달에 1kg 늘이기 힘들어요.

    더구나 지방 감량과 근육 증가가 동시에 일어는 건
    정말 철저한 식단 관리가 필요한 일이에요.

  • 21. 헬스녀
    '14.11.5 1:43 PM (14.40.xxx.7)

    계속 PT 받고는 있는데
    꾀 부리면서 엄살 피우면서 운동하고
    음식도 살짝 요령있게 먹고 하면
    몸무게가 올라가서
    아~ 근육이 늘고 있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싶은데로 생각하지만
    인바디 해보면 여지없이
    지방이 는 거더라구요.

    피티 받으면서 운동해도 말이지요.

    적당히 해서 몸의 변화가 있는 것은
    생애 첫 다이어트거나 젊은 나이거나 그런 건지,,,
    아니면 내 체질이 넘 특이한 건지...ㅋㅋㅋㅋ

    한 시간씩 걸어서 살 빠졌어요,
    집에서 ~~~ 해서 살 빠지고 라인이 달라졌어요,,
    하는 사람들은 부럽기도 하고..ㅋㅋㅋ
    정확한 건가,, 싶기도 하고..ㅋㅋㅋ

  • 22. ...
    '14.11.5 2:01 PM (220.72.xxx.168)

    헬스녀님, 내말이...
    내 몸무게는 그대론데 다른 분들은 워째 그리 잘 빠지시는지... ㅎㅎㅎ

  • 23. ,,,
    '14.11.5 3:25 PM (210.118.xxx.190)

    근육량 늘리는게 힘들다는 댓글보고...

    그게 사람마다 조금 다른가 봅니다.

    저는 부끄럽지만 생전 운동한번 안한 몸인데 인바디하면 적절한 근육량이 있데요
    운동하냐고 묻드라구요 ^^"

    근육이 잘 생기는 몸도 있답니다.. 제 동생도 조금만 운동하면 근육이 부푸는 몸...

  • 24. 지방과 근육의 무게 차이..
    '14.11.5 4:50 PM (119.71.xxx.15)

    이 그림 보세요.
    http://blog.naver.com/worud8465/140191373166

  • 25.  
    '14.11.5 5:25 PM (121.167.xxx.152)

    210님, 체중이 어느 정도 있는 경우 그 체중을 버티기 위해 근육이 생기는경우도 있어요.
    다만, 이경우는 건강한 근육이 아니에요.

    우리가 초고도비만이라고 부르는사람들도 인바디하면
    근육량 꽤 많습니다.
    하지만 그걸 정상이라고 하진 않아요.

  • 26. ..
    '14.11.5 7:05 PM (211.36.xxx.209)

    믿기 힘드네요.
    혹시 체중계를 푹신한 러그나 카펫 위에 두신거 아니예요?
    아무리 운동을 많이해도 여자는 근육이 남자처럼 될수 업대요.
    기본적으로. 게다가 근육 울퉁불퉁도 아니라면서,
    뭔가 이상해요.
    목욕탕 가서 재봐요.

  • 27. 25인찌
    '14.11.5 11:43 PM (42.82.xxx.29)

    뭔지 알겠어요.
    그냥 툭 까놓고 말하면요..기분나쁘셔도 돌직구로 말씀드릴께요.
    님께서는 여전히 아직도 살을 많이 빼야 하는 몸이구요.
    그럼 여태까지 치수가 줄어든건 뭐냐 하실거잖아요.
    그건 님이 그간 살이 찐 기간이 꽤 될겁니다.
    거기다 나이도 어린 나이는 아니구요.
    그럼 근육이나 지방이나 한마디로 살들이 다 퍼진거죠
    비유하자면 바람빠진 타이어처럼 그렇게 변한거죠.
    운동하면서 그것들이 제법 모아지거든요
    이건 근육량과 지방량으로 판단안되는것들이 있어요.
    이부분에 대한 설명이 인터넷이나 어디나 많이 없어요
    그냥 근육운동으로 두루뭉실 설명하니깐요.
    뭐 일종의 코어강화기도 한데요.
    이건 근육이나 지방부분이 아닌..느슨해진 몸을 조이는 과정입니다.
    물론 이건 운동으로 가능한거구요
    이런게 조여지면 치수는 현저하게 줄어들어요.
    님은 그걸 이행하신거구요.

    결국 님께선 여전히 뺴야 할 지방이 많이 남았구요
    늘여야할 근육도 많아요.
    왜냐면 님은 고기를 잘 안먹잖아요
    고기를 안먹으면 근육생성이 느려요
    그렇다고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드신것도 아니잖아요
    거기다 콩류같은건 우리가 생각하는 근육을 생성하는 단백질이라곤 할수 없어요
    조금 성질이 다르죠.
    결국 근육도 안늘었고 지방도 많이 빠진건 아닙니다.
    적게 먹었고 대사율은 낮아졌고.
    단지 코어는 강화가 된상황
    그럼 딱 그렇게 치수만 줄어듭니다.
    근데 맨몸으로 거울보면 군살많죠?
    그건 결국 근육을 늘이고 지방을 빼야 다 사라지는것들입니다.
    먹는방법과 먹는 음식 다 바꾸어야 해요.
    적게 먹으면서도 건강한 방법이 얼마든지 있거든요.
    코어는 물론 살이 많을 때도 강화를 해야 하지만
    나중에 지방에 걷어지고 나서 근육이 내몸에 어느정도 보일때 강화시키면 더 눈에 잘보여요
    아직은 그런단계도 아니구요
    어쨌든 지방만 잘 빼야 되는데
    님은 아직 그런단계도 아니고 방법도 잘못되어 있어요
    간혹 이렇게 가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 28. ...
    '14.11.6 1:16 AM (124.5.xxx.47)

    윗님말씀이맞는것같아요.돌직구조언감사하구요.그럼어떻게하면좋을까요?컴이망가져서띄어쓰기가안되서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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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121 시간을 되도린다면 남편분과 결혼하실건가요? 39 ㄱㄴㄷ 2014/12/20 4,767
447120 유치원생을 두신 학부모님들. 7 지혜롭 2014/12/20 1,566
447119 쉬우면서 맛난 요리 없을까요 13 요령 2014/12/20 3,512
447118 시청앞에서 펑펑 울다왔어요 30 ... 2014/12/20 6,946
447117 기껏 생각해서 장문의 댓글 달았더니 몇초 뒤에 글 삭제. 8 뭐야?? 2014/12/20 1,464
447116 유희열 스케치북 뭔가요..ㅜ 24 .... 2014/12/20 17,193
447115 소식에 성공하는 방법 2 식욕폭발 2014/12/20 2,605
447114 허니버터가 왜 귀한지 알아냈네요 23 드디어 2014/12/20 16,934
447113 수학 선행.. 학원 안다니고 혼자 시켜도 될까요? 14 ... 2014/12/20 3,682
447112 스마트폰 4 나이많은 2014/12/20 819
447111 효소와 클로렐라 중에서요 건강ㅠ 2014/12/20 538
447110 어머 서울에 비 언제부터 왔나요? 9 .. 2014/12/20 1,834
447109 울산사시는 82쿡님들. 마사지숍 추천해주세요. 3 mko 2014/12/20 760
447108 아이크림을 따로 바르시나요 6 아이케어 2014/12/20 3,533
447107 닥정권 끔찍 지긋지긋한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45 언제쯤 2014/12/20 1,866
447106 박 지지율 30프로대도 간당간당 13 레임닭 2014/12/20 1,599
447105 남편과 지긋지긋하게 싸웁니다 7 리미 2014/12/20 2,477
447104 흑인여자는 백인남에게 인기가 없나요? 12 dma 2014/12/20 16,514
447103 공인중개사 아줌마 나한테 왜 이러죠? 8 세입자에요 2014/12/20 3,598
447102 초등 딸 졸업식 오리털잠바 차림은 좀 이상할까요? 4 초등6 2014/12/20 1,719
447101 박근혜 지지도 사상최저치로 폭락 3 호박덩쿨 2014/12/20 1,299
447100 이 요리 아시는 분 6 궁금이 2014/12/20 1,628
447099 과외 처음 시켜보려하는데요, 제발 도와주세요^^; 7 초보 2014/12/20 1,547
447098 남편 발각질 어떻하죠?ㅜㅜ 17 마이미 2014/12/20 9,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