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에 대한 부담감

인생 조회수 : 918
작성일 : 2014-11-05 10:11:53

가정에 대한 부담이 남편이 크다고 하네요.

작게 가게일을 하는데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남편이 일은 정말 열심히 하는데, 수입은 별로고.. 그렇네요.

 

저도 직장을 다니는데, 아직 애가 어려서 집에 와도 편히 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래요. 

남자들은 가장으로서의 무게가 크다고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남편이 저런 말을 하는지..처음이었어요. 가정에 대한 부담이 커서 요즘 스트레스라구요.

 

양가 물려받은 것도 없고  오히려 생활비 보태드려야 하는 상황이라 저도 끝까지 일할 생각인데, 남편이 안타깝기도 해요.

결론은 같이 잘 살아야 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데,

 

언제 한번 남편이랑 맛있는 거 먹으며 술한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 해보고. 너무 부담감 갖지 말자.. 뭐 이런 이야기 좀 해볼까 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미생의 이야기 처럼 행복하려고 하는데, 피해를 보고 있는 느낌이네요.

 

 

IP : 193.18.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게가
    '14.11.5 10:18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앞으로도 수익이 오를 가능성이 있나요?
    수익이 계속 적으면 차라리 직장생활이 나은데......

  • 2. ...
    '14.11.5 10:39 AM (222.117.xxx.61)

    남편 분 스트레스 공감합니다.
    저도 그래요.
    저희는 맞벌이인데 제가 수입이 더 많아서인지, 말로는 남편이 가장이라고 하지만 남편도 저한테 의지한다고 하고 저도 가정 소득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항상 어깨가 무겁네요.
    자영업이라 경기를 타고 양가 부모님까지 책임지고 있는 입장이라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남자들이 느끼는 중압감, 공감합니다.

  • 3. 원글이
    '14.11.5 10:46 AM (193.18.xxx.162)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직장생활은 뜻이 없는 것 같구요. 본인이 뜻이 있어 자기 가게를 차린거라... 엄청 노력은 하는데, 아직까지 별 소득은 없어요. 근근히 먹고 사는 정도네요.

    저도 같이 버는데 글케 스트레스 받을까 싶기도 하구.. 한편으로 이해도 되요.

  • 4. 년매출2억
    '14.11.5 10:57 AM (59.17.xxx.82)

    지금 자영업하면서 만족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정말 근근히 살아가는 표현이 맞을정도로 경기가 없잖아요
    그저 건강하고 아이들 올바르게 자라는 소망정도...

    오늘도 힘내서 화이팅하자구요 !!!!

  • 5. 원글이
    '14.11.5 11:09 AM (193.18.xxx.162)

    소중한 응원 감사합니다. ^^ 가끔 힘빠질 때도 있지만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지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839 휴대폰에서 텍스트복사가 됐다면 어느곳에서 찾아야하는지요. 3 핑크러버 2014/12/01 1,345
440838 개포주공 5단지 학군 2 ... 2014/12/01 3,038
440837 어머니가 당뇨가 있으신데, 이도 안좋으세요. 1 ^^ 2014/12/01 782
440836 대입자소서 글자기준 2 자소서 2014/12/01 728
440835 일본의 성문화와 요바이(쇼킹) 1 에이잇 2014/12/01 12,257
440834 거시기장터 소금 싸네요. 4 갯벌천일염 2014/12/01 743
440833 술 취한 의사, 엉망으로 3살배기 턱 봉합 21 또라이들이 .. 2014/12/01 3,537
440832 아직도 자주 세월호사고 생각하시는분들 계시나요..?(그냥넋두리에.. 25 미나리2 2014/12/01 1,300
440831 쩝쩝 소리내고 먹는 사람들...왜 그러는건가요? 8 식습관 2014/12/01 2,359
440830 '베링해 침몰' 60명 승선, 8명 구조·1명 사망 1 참맛 2014/12/01 885
440829 이휘재도 점점 호감되어가요 10 둥둥 2014/12/01 4,327
440828 작년 이맘때 이렇게 추웠나요 ? 2 추위 2014/12/01 1,674
440827 스마트폰 잘 아시는 분.... 2 조이 2014/12/01 626
440826 털몸뻬 얼마주고 사셨어요? 7 추워요 2014/12/01 1,900
440825 미혼여성이 한달에 300씩 쓰면 많이 쓰는거죠? 10 .. 2014/12/01 4,802
440824 오래된 샷시에서 황소바람이 엄청나요 도와주세요ㅠㅠ 9 꽁꽁 2014/12/01 2,822
440823 겨울 털코트요 세탁소 맡겨도 될까요? 아지아지 2014/12/01 477
440822 요새는 아들 딸 구별없이 잘 하는 자식 더 밀어 주는 분위기인가.. 16 ? 2014/12/01 3,133
440821 아이큐와 삶의 성취는 무관할까요 5 aeg 2014/12/01 916
440820 '출소할 처녀 범죄' 보고 3 2014/12/01 1,826
440819 분노조절장애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9 간절히 2014/12/01 3,224
440818 [퍼옴]미생을 보고 느낀 12년차 직장인... 솔나무1 2014/12/01 2,794
440817 유산균 먹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동글이 2014/12/01 1,741
440816 비정상 회담 터키 비정상 29 비정상 2014/12/01 16,550
440815 YTN 언론인 대량해고사태 2 마음속별 2014/12/01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