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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선물을 딸한테 받았는데

그게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14-11-05 09:11:45

색상이 핫핑크네요

내가 나이가 오십인디 이런 색상을 어찌 바르나요-

그냥 뒀다가 딸아이 주는게 나을지

아니면 색상 교환해서 사용하는게 나을지 왔다리갔다리 하는데

님들이라면 어찌하시겠나요?

IP : 39.117.xxx.1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5 9:13 AM (180.229.xxx.175)

    가지고 계신 탁한색과 섞어 바르세요...
    아이가 이쁘다 골라온것 같은데 바꾸면~
    아이 마음씨가 이뻐요...

  • 2. ^^
    '14.11.5 9:17 AM (220.83.xxx.179)

    딸이 자기화장품 사기도 바쁠것 같은데 엄마를 좀 더 젊게 보이려고 화사한 색으로 골라서
    사왔나봐요 전 아들만 둘이라 ㅜㅜ 무척 부러움이 가득한 댓글이긴 한데요..
    저같으면 기념품으로 간직할것 같아요 ㅜㅜ 딸에게 저런 소소한 선물을 받으면 참 기쁠것 같네요 ㅜㅜ
    아침부터 살짝 부러워하고 갑니다~

  • 3. 핫핑크라면
    '14.11.5 9:17 AM (175.121.xxx.144)

    저도 지금 바르고 있는데요.
    마흔중반이구요.
    메이커에 따라 다르지만,,,저는 바닐라코에서 샀는데
    색상 자체는 예뻐요..근데
    이 메이커 제품이 다른 립스틱하고 섞어 바르기가 어렵더라구요..잘 안섞이고(전 항상 섞어바름에도)
    섞으면 이상해요

    혹시 이 메이커라면 그냥 핫핑크만 바르세요
    뭐 어때요.

    그리고 딸이 사다준거
    나 못쓰겠다
    바꿔달라
    바꿔서 쓰거나
    너 쓰라 하면(우리 엄마가 그랬습니다. ....억수로 기분 나쁩니다. 선물 주는 입장에서)

    어쨋건 전 그다음부터 선물 안했습니다. 엄마한테. 원래 정없는 분이라.

    어쩌면 님도 정이 없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4. ..
    '14.11.5 9:18 AM (211.36.xxx.137)

    색상 바꿔서 쓰세요. 딸한테 말씀하시고요~
    엄마가 쓰기엔 색이 너무 밝아서 교환해도 되겠냐고요.
    드렸는데 묵혀두고 안쓰시면 아깝더라고요.
    저는 바꿔서 쓰시는게 좋았어요.

  • 5. ..
    '14.11.5 9:19 AM (121.157.xxx.75)

    색상 교환하시면 되요
    요새 젊은친구들 그런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합니다

  • 6. ^^
    '14.11.5 9:28 AM (59.15.xxx.237)

    이쁜 딸이네요. 아들 하나인 저도 부러워요!!
    핫핑크가 보긴 예쁜데 좀 어려운 색이에요 ㅋ
    양해를 구하고 바꾸셔서 잘 바르고 다니시면 따님이 좋아하지 않을까요??

  • 7. ..
    '14.11.5 9:34 AM (114.206.xxx.49)

    저도 좀 무난한걸로 교환해달라 그래요.

  • 8. 하이
    '14.11.5 9:36 AM (220.76.xxx.125)

    살짝바르면 이뻐요 진하게말고 촉촉할정도만

  • 9. 원글
    '14.11.5 9:57 AM (39.117.xxx.120)

    딸아이에게 줄까 한것은 립스틱매장에서 바르고 학교가서 사진찍은걸 보여 줬는데
    애한테 참 잘 어울리더군요
    이뻐보인 색상이어서 엄마한테도 괞찬을거라고 산거 같긴해요
    지금까지 무난한 색상만 바르던 사람이라
    쨍한 핑크가 무서워서 그런거랍니다
    기념으로 남기는것도 좋은 생각이고요,
    교환도 좋은 생각이긴한데 서운해할까봐 올린 글이었어요
    좀 살짝 바르는 쪽으로 생각해야겠네요
    님들 고마워요^^

  • 10. .....
    '14.11.5 10:00 AM (222.108.xxx.180)

    저는 저더러 네가 가서 바꿔와라 고 하시면서 막상 어떤 색이 좋은지 말씀도 안 하시면 좀 화나지만..
    (차라리 몇 번으로 바꿔달라도 아니고, 알아서 바꿔다 줘.. 하시는 거는 정말 ㅠ 처음에도 못 맞춘 엄마 취향을 두번째라고 맞추겠어요 ㅠ)
    색이 좀 너무 젊어보여서 내가 가서 바꿔써도 될까 하시면서 직접 바꿔다 쓰시는 거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런데 보통 매장직원에게 어머니 연세 말하고 그 연세에 가장 잘 나가는 거 추천해 달라 하면 실패는 없던데, 따님이 심혈을 기울여 직접 고르는 모양^^;

  • 11.
    '14.11.5 10:05 AM (116.120.xxx.137)

    나잇대별로 립스틱바르는법이 다르더군욤
    톡톡두드리듯 살살 콕콕찍어서 바르세요
    연하게

  • 12. ..
    '14.11.5 10:11 AM (183.101.xxx.50)

    저도 아들한테 립스틱 선물 받았는데 첫번째 색깔이 너무 화려해서 제가 번호 정해서 바꿔달라고 했어요
    근처 매장에서 바꿔왔더군요 잘 바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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