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간은 모든것을 평등하게 만듬
'14.11.4 10:41 PM
(220.73.xxx.16)
좀 시간이 지나 질리면 그 여자도 같은 취급을 받게됨..
2. ...
'14.11.4 10:41 PM
(124.49.xxx.100)
ㅋㅋ 원글님 넘 귀여우세요. 이거 복사해서 그 남자한테 보여주고 싶네요
3. 6년과 5개월의 차이가 아닐지
'14.11.4 10:43 PM
(110.70.xxx.28)
6년 후, 5개월의 그녀에게 물어보세요.
님에게도 초기 1년 정도는 잘했을걸요?
그러니 6년이나 사겼죠.
4. 그냥..
'14.11.4 10:47 PM
(210.97.xxx.29)
나와는 인연이 없었던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원글님이 그 여자보다 못나거나 그런 건 절대로 아니었고.. 또 그 나쁜 놈이었지만 한때 원글님이 사랑했던 사람이니까요.
언젠가 그 나쁜 놈보다 훨~~~ 훨씬 멋진 누군가가 원글님의 인연이 될거라고 봅니다.
5. ㄱㄱㄱ
'14.11.4 10:50 PM
(94.194.xxx.214)
아 사실은 저랑은 사내연애라...다른사람들한테 쉬쉬 하고 만났는데...이 여자는 다른데 일하니까 떠벌리고 다니는게 화가 나요. 사귈때 제 코 앞에서 동료들한테 지가 싱글이라고 말해서 대판 싸운적도 있거든요. 지 말로는 '그럼 여친있다고 하면 누구냐고 캐물을거 아니냐' 고 했었는데...근데 이 여자 만나고 나서 제가 들리는곳 (비행기 바로 뒷자리)에서 지 여친이 어떻고 저떻고 떠벌리다가 제가 앞자리에 있다는거 알고 갑자기 손을 앞으로 뻗어서 제 볼을 쿡 찌르면서 '자냐?' 이런적도 있어요 ㅡㅡ
제가 쿨한척하면서 잘지내냐, 여친이랑 어디어디 갔다왔다며? 그러면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말 돌리고...바람피는것도 아니면서 나한테 왜 그러는지...
하긴 예전에 이메일 나누던것 보면 저한테도 귀여운짓 많이 했었는데...에휴...전 괜히 내가 남자를 잘 못 다뤄서 이렇게 된거야~ 하고 청승떨고 있어요 ㅠㅠ
6. ~~
'14.11.4 10:52 PM
(58.140.xxx.162)
사람이 가까울수록 귀한 줄 알아야 하는데,
친해지고 허물없어지면 막대하는 사람들 있어요.
근데, 일부러 그런다기 보다는
뭔가 프로그래밍 되어있는 듯..
자기도 모르게 본능처럼 그러더라고요.
오개월 만난 그 여자에게도
세월지나 내 사람 다 됐다 싶으면
별로 잘 해주지 않을 겁니다.
못 고쳐요, 그 병..ㅠ
7. 음...
'14.11.4 10:54 PM
(115.140.xxx.66)
오래된 것의 가치와 귀중함을 모르는 인간이라면
별볼일 없어요
잘 됐다 생각하시고...잊으세요
8. ᆢ
'14.11.4 10:55 PM
(119.202.xxx.88)
차별이라뉘?
사랑에 차별이 어딨어요 좀 적게 사랑하고 많이 사랑하고의 차이가 있을뿐
9. 해피고럭키
'14.11.4 11:04 PM
(211.52.xxx.6)
사람은 상대에 따라 바뀌지 않나요?
님도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관계를 보면 그런것 느낀적 있을거예요
어떤친구는 내가 보살펴주는 관계가 되는데, 딴 친구랑은 내가 좀 보살핌을 받는 관계가 된다던지..
어떤친구한테는 내가 어리광피우며 좀 못되게도 하는데 또 어떤친구에게는 한없이 잘해주게만 되고..
사람의 모습이 획일적인게 아니죠
좀 더 장기가 되어봐야겠지만.
뭐 지금의 모습이 오래간다고 보면 그 친구는 상대를 잘선택한거라고 보여지네요
둘이 잘 맞는거죠
님도 님에게 잘못대해줬던 나쁜남자 미련버리시고
님 앞에선 좋은 남자인 그런 남자분을 만나세요~~
10. ㅇㅇㅇ
'14.11.4 11:07 PM
(182.226.xxx.10)
님 보라고 그러는거에요. 약올리기
11. ..
'14.11.4 11:10 PM
(116.37.xxx.18)
위에 사랑에 차별이 어딨냐?..
이건 좀 다른 경우인데...
옛날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에 처첩 둔 경우...
시부모 모시고 사는 본처한테는 막 홀대하고
첩한테는 간 쓸개 다 빼주고 하는걸 많이 봤네요
요새는 첩이 아니라 정부라고 해야겠죠
이런 걸 차별이라 해야 할지...
12. 패랭이꽃
'14.11.4 11:18 PM
(186.136.xxx.16)
원래 새로운 사람이 더 좋아 보여요. 직원이든 학교친구든 항상 뉴페이스가 더 좋은 법이죠.
이미 알던 사람은 그 사람의 단점도 다 알게 되어 버린 후라 식상해 지고
지금 그 뉴페이스도 언젠가는 올드 페이스가 되지요. 사람 본성 쉽게 안 바뀝니다.
13. 그여잘
'14.11.4 11:30 PM
(223.33.xxx.106)
더 좋아하겠지요 뭐 남잔 단순해요 잊어요
14. ..
'14.11.4 11:34 PM
(116.37.xxx.18)
처음거는 씹던 껌처럼
단물이 다 빠진건가요??
15. ㅇㅇㅇ
'14.11.4 11:37 PM
(211.237.xxx.35)
뭐 원글님 만나서 연애하다보니 철들었나보죠..
나이도 좀 먹어서 이번 여자한텐 잘해보자 싶었을수도..
힘들게 가르치고 키워서? 다음사람 좋은일 시키는 경우가 간혹 있떠라고요.
남녀불문으로요..
지난번의 연애나 결혼에서 느낀바가 있던거죠.
두번째는 실패하기 싫다는 생각도 있을테고요.
16. ...
'14.11.4 11:40 PM
(59.15.xxx.61)
그 남자가 어떤 행동이나 말을 했을 때
원글님의 반응과
그 여자의 반응이 달랐을 수도 있지요.
결론적으로 그 여자와 더 잘 맞다할까...쿵짝도 잘 맞고...
17. ㄱㄱㄱ
'14.11.5 12:51 AM
(82.132.xxx.146)
미련이있는건 맞는데요 어쨌든 다른여자 좋다고 날아가버린 남잔데 극복하고 포기해야지 뭐 어쩌겠어요. 근데 왜 나한테 한거랑 그 여자한테 하는거랑 사람이 틀려보일까, 내가 잘못한게 있나 있다면 뭔지 자꾸 생각해보게 되네요. 쿵짝은 우리도 잘맞았었는데...그러니까 그리 오래 만난거겠지만...저한테 너랑 놀고 얘기하던거 그립다고는 했어요. 아무튼 저도 배워야 다음연애에서는 실패안할것같아서...
18. 다음
'14.11.5 4:19 AM
(125.208.xxx.186)
연애때는 6년씩 연애만 하지마시고 1년 넘게 사귀고도 결혼하자는 말 없으면 관두세요. 원글님도 결혼생각이 없다면 몰라도. 대학생때 만나서 6년 연애도 아니고 직장에서 만나 6년 비밀연애가 뭡니까?!
19. 약간 코드가 다른 거일수도......
'14.11.5 4:21 AM
(119.149.xxx.91)
사람마다 코드가 달라요.......
뭔가 차별받는 거 같다고 느낀 적이 저도 많은데
나중에 지나고 보니 색색깔로 다른 코드가 있더라는........
안 맞아서 그런 거기도 하고.......
자꾸 사람만나고 살아가다보면 다른 관계들이 생길 겁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잘 맞을 거예요.
20. ,,
'14.11.5 4:43 AM
(72.213.xxx.130)
빨랑 다른 남자 만나세요. 그런 대우 받으며 6년 사귄 것이 대단하다 싶네요. 갑질하는 사람 못 이깁니다.
21. 무지개1
'14.11.5 5:50 AM
(24.16.xxx.193)
원래 그래요
새로운 여자가 좋아보이고 그렇겠죠. 그러다가 덜컥 그여자랑 결혼한다고 할수도 있습니다..어차피 사랑도 타이밍..
미리 충격에 대비하세요 여기까지 다 제얘기였어여ㅠㅎㅎ
22. 무지개1
'14.11.5 5:51 AM
(24.16.xxx.193)
5년 만났으면 얼마나 잘 맞으면 그리 만났겠어여.
그런 사람을 버리고 간 건데 여간 좋지 않으면 안 버렸겠죠. 그냥 나보단 그여자가 저남자랑잘맞는 짝인가보다. 나랑 인연아닌가보다. 생각하세요
님 인연도 어디 있을거에요
23. 무지개1
'14.11.5 5:53 AM
(24.16.xxx.193)
글고 그남자 멀리하시고 말도 웬만하면 섞지 마세요
님 미련 좀 있을때는 더더욱 그럼 님만 손해에요
쌩깔수 있음 쌩꺼세요
저도 사내연애였거든요. 다른 부서라 얼굴 볼일은 많지않았지만 깨진 후에도 삑하면 메신저 해오는데. 나중엔 아예 씹었어요
24. ..
'14.11.5 9:52 AM
(58.72.xxx.149)
사람들한테 비밀로하고 그런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님 잘들리게 말하면서 쿡 찌르는 행동.. 진짜 인간 쓰레기 같은데요???? 나중에 찌질대며 메달릴지도 모르니 그 찌질이는 그만 상대해주시고 소개팅이나 나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