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를 재어본 건 아니지만 눈대중으로 봤을 때 줄었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시작한지는 두어달 됐고,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으려고 이틀에 한 번 15개씩 3세트 하다가
요 며칠 전서부터는 30개씩 3세트로 늘렸어요.
평소 수영하고 있고, 수영 못한 날은 집에서 실내 자전거 40분 가량 타기도 하고요.
식이조절에 크게 신경을 안 써서 그런걸까요?
164에 51kg 전후 왔다갔다 하는데 예전에 50 이하로 빼보니 좀 안돼보이더라구요. 사람이...
20대라면 몰라도 낼모레 40 아줌마라 그런가...
근데 제가 상체가 전체적으로 빈약하고, 종아리가 가는데 허벅지는 헉! 스럽거든요. ㅜ.ㅜ
그래서 막 분노의 다이어트까진 하고 싶지 않고 출렁거리는 뱃살과 허벅지살에 근육 좀
만들어보자 싶어서 운동하는거라 식이조절을 철저히 하진 않아요.
밥은 매끼 반공기 이상 안 먹지만 어느때엔 가끔 과식도 하고 맥주도 즐기고...
그래서 그런걸까요?
아님 나이도 나이고 부위도 부위고..근육 붙으려면 시간과 노력을 더 할애해야 하는걸까요?
승마살도 승마살이지만 저는 허벅지 안쪽살이 참 밉살스럽네요..ㅠ.ㅠ
30개 3세트해도 그닥 힘들진 않은데 갯수를 더 늘려볼까요? 매일매일 해볼까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