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원장이 서울대에 원래 집안도 최고, 어릴때부터 정말 대우받으며 살았겠네요.
현재까지 어려울거 없고 남부러울거 없고 남한테 아쉬울소리 할거 없고 모든 사람들이 자기말이면 꼼짝 못하는 위치에도 올라왔고요.,
위밴드 수술의 최고권위자 직함에도 오르고 방송에도 출연하면서 정말 인생이 한 번도 오차가 없이 얼마나 떵떵거리며 자신감에 가득 차 있었던가를 안봐도 잘 알겠습니다.
허나, 이번 사건을 보면서 자신도 억울한 부분은 있겠지만 도의상의 사과라도 그사람 입장에서는 최악의 자존심을 버리는 시나리오일테니 죽어도 용납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감히 나에게 손을 대? 내 명예에 먹칠을 해? 난 죽어도 잘못한거 없다. 끝까지 가보자.
워낙 뛰어난 사람이었으니 자존심은 엄청 상하겠지만,,
이 사람 인성은 정말 아닌 사람인것 같네요. 저도 자식을 키우면서 스카이를 열망하기도 하고 공부 잘하는 자식들 부럽기도 한데요., 어릴때부터 너무 대우만 받고 최고만을 지향하고 자랐던 아이들은 이러한 위기가 올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떤 가슴속의 사과를 해야 하는지는 모르는거 같아요. 자식을 키울때 언제나 1등 공부만 강조하지 말고 인성교육부터 키우는게 정말 필요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