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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에게 들은 신해철씨 이야기

. 조회수 : 25,220
작성일 : 2014-11-04 15:20:09
워낙에 언론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아도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잘모르겠더라구요~그래서 가족중에 의사인 분께 여쭤봤어요.  카톡으로 주고 받은 걸 제가 여기 풀어 쓴 거라 좀 엉망인데...제가 궁금한거 위주로 물어봤고...혹시나 궁금하신분이 계실까 하고 올려봐요..



1. 스카이병원에서 심낭천공은 아산이 수술하다 실수한거 같다고 하던데 맞나?

- 심낭에 0.3cm 천공은 사실 이해가 잘안간다. 심장을 심낭이 싸고 있고 심장 양쪽에 폐가 있고 밑에 횡경막이 있는데 
횡경막 밑에 시술한 스카이 병원에서 심낭 천공을 만들었겠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당연히 심장에 고름이 차서 수술한 아산 병원에서 그랬을수도 있겠지만 뭐 그것땜에 사망했다고 할 수도 없고 이미 의식 불명 상태로 왔기 때문에..
소장천공이 제일 중요한 문제고 의료 소송의 쟁점은 과연 소장 천공의 원인이 시술의 문제 였나? 아니면 환자가 음식물을 섭취해서 였난 하는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만약 음식을 섭취했다 해도 금식해야 되고 환자 조절 해야 하는 환자를 왜 퇴원시켰나 해서 스카이 과실이 더 높을거라고 생각한다.

2. 아산에서 스카이 과실을 덮어주는게 있을까? 협력병원이라는 말이 있던데...

- 아산, 삼성은 그런거 없음. 철저하게 기업병원이기 때문에 이렇게 큰 판이 벌어졌는데 자기들이 덮어쓴다는 말은 어불성설.

3. 스카이에서 아산이 심낭천공을 만들었다고 언론에 기사도 떴는데...

- 스카이가 아산을 물고 늘어지면(설득력 전혀 없음) 스카이는 매장된다. 괜히 대기업인가. 아마 아산에서 자체심사 들어갔을꺼다. 그리고 협력병원이라는 거는 사실 간판 붙여놓는 의미 밖에 없음 아마 아산병원 외과에 서울대 출신 스텝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 병원 전체 이익에 반하면 가차없이 칼날라 옴.
삼성, 아산이 어떤 병원인가 자기들 대기업 이익 챙길려고 원격 진료 시스템 만들어서 나라 법도 바꾸는 기업인데...
그리고 스카이 병원은 이제 빼도 박도 못함. 이미 내사에 들어가고 압수수색 당했으니 신해철 사인에 의료과실 인정되고 벌금형, 횡령 배임으로 세금 폭탄 맞아 병원 망할듯. 

4. 의료소송에서 일반인이 이길 확률이 미미하다던데.

- 의사 역시 의료소송을 쉽게 이길수 없음. 요즘 법의 구조가 의사가 자기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시스템(예전에는 변호인이 의사의 과실을 입증해야 하는 방식에서 바뀜) 그런데 장천공을 내가 안했다라는 증명을 강원장이 어떻게 하겠나 이건 누가봐도 강원장의 실수...그래서 의사는 절대 실수하면 안됨.


IP : 175.124.xxx.88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호
    '14.11.4 3:22 PM (175.121.xxx.114)

    요새는 의사가 자기의 무죄를 주장해야하는군요...잘 바뀌었네요...
    음...병원 망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넘은...의사자격도 박탈해야할듯함.

  • 2. 오늘 티비보니
    '14.11.4 3:22 PM (180.65.xxx.29)

    부검다하고 해도 의사 실수로 몰고가기는 법이 호락 호락 하지 않다네요
    신해철 경우도 승소할 확률 아주 낮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서 자료가 없으면 유족이 입증을 못해서
    그냥 흐지부지 된다고 하더라구요

  • 3. 그네시러
    '14.11.4 3:23 PM (221.162.xxx.148)

    '신해철 사인에 의료과실 인정되고 벌금형, 횡령 배임으로 세금 폭탄 맞아 병원 망할듯...'

    여기 의사님 말씀대로 꼭 이루어지길...

  • 4. 아산
    '14.11.4 3:23 PM (175.211.xxx.16)

    아산병원은 현대 계열로 알고 있는데요;;;

  • 5. 글게요
    '14.11.4 3:24 PM (118.46.xxx.23)

    현대계열 아산병원을 왠 삼성 아산이라고 하시는지

  • 6.
    '14.11.4 3:25 PM (121.188.xxx.144)

    바뀐거 확실한가요
    의사가 무죄주장해야하는거

  • 7. 원글
    '14.11.4 3:26 PM (175.124.xxx.88)

    아~삼성, 아산 이렇게 써야 하는걸 실수 했네요 수정할께요

  • 8. 오늘 방송에서 변호사 말로는
    '14.11.4 3:26 PM (180.65.xxx.29)

    법 바뀐거 아니라던데요. 환자가 입증해야 하는데 s병원에 자료가 없다고
    승소하기 쉽지 않다고 그걸 환자가 빨리 찾아야 한다고 하던데요

  • 9.
    '14.11.4 3:26 PM (211.42.xxx.225)

    삼성,아산으로 읽으시면 될것같은데요.

    어쨌든 의료소송해서 이겼으면 좋겠어요..꼭!!

  • 10. ....
    '14.11.4 3:26 PM (161.122.xxx.90)

    삼성병원과 아산병원은 대기업이 관여하는 병원이라는 말인듯 합니다.

  • 11. ss
    '14.11.4 3:27 PM (211.51.xxx.41)

    원글님은 삼성, (현대)아산 병원으로 쓰신 듯합니다.

  • 12. 원글
    '14.11.4 3:31 PM (175.124.xxx.88)

    네..^^;; 죄송합니다. 급하게 쓰다보니 실수했네요. 수정했어요

  • 13. ....
    '14.11.4 3:32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오늘 강원장이 심막 천공은 아산병원에서 그랬나보다고 했을 때, 아주 지 무덤을 파는구나 했네요.
    저렇게 물고 늘어지면 자기한테 유리한 게 없을텐데...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

  • 14. 의사들은
    '14.11.4 3:32 PM (121.145.xxx.107)

    부검안하고 화장한다 할때는 입도 뻥긋 안하고
    취재요청하면 거부하고
    지들끼리는 의료사고 제기하는 신대철 미친x이라고
    욕하더니 부검결과 나오니 심판자들이 되셨나봐요.

  • 15. ..
    '14.11.4 3:32 PM (1.251.xxx.68)

    근데 S병원에서 아산 물고 늘어지면 이건 결국 신해철이 지는거 아닌가요?
    이태원 햄버거집 살인 사건때 살인 현장에 있었던 2명의 외국인 용의자가 서로 저넘이 하는거 봤다 아니다 저 넘이 죽이는거 내가 봤다 우겨서 둘다 결국 무죄 됐어요. 둘 중 하나는 범인 확실한데 서로 떠넘기니 증거가 없어서
    이건 누가 봐도 심정적으로는 아산은 죄가 없는게 이미 동공반사가 없는 죽음 가까운 상태로 들어왔기 때문에.....그런데 법정에서는 구멍을 누가 냈는지 왜 구멍이 났는지를 정확히 밝힐 수가 없쟎아요. S병원이 나는 구멍 내지 않았다 라고 우기면 답 없을듯

  • 16. 일부 승소는 30%지만
    '14.11.4 3:36 PM (180.65.xxx.29)

    완전 승소율은 1,2%정도래요.
    일부 승소만 30%. 완전 과실로 승소하는건 2%도 안되는거죠

  • 17. .....
    '14.11.4 3:36 PM (125.141.xxx.224)

    과실 인정되면 ... 벌금형은 알겠는데 , 횡령배임으로 세금폭탄 은 무슨 말씀인지요 ,..

  • 18. ,,
    '14.11.4 3:38 PM (223.33.xxx.86)

    의사인 남편이 의협에서 강모씨 자격 박탈했으면 좋겠다고.쓰레기같은 x라고 분개하네요
    같은 의사들끼리는 본인들에게도 닥칠 수 있는 일이기에 무조건 욕은 안 하는데 어떻게든 회피하려고만 하니 말이에요
    죄를 지었으면 인정을 하세요

  • 19. ,,
    '14.11.4 3:40 PM (223.33.xxx.86)

    그러니까 이태원 살인사건같은 헛점을 노리고 진실이 아니라 빠져나갈 틈만 찾고 있는것 같아요
    참 불쌍한 인생이네요

  • 20. 원글
    '14.11.4 3:40 PM (175.124.xxx.88)

    121.145님 제가 의사 편을 드는게 아니구요~부검결과 나오기 전에는 가족도 그냥 언론 보도를 중심으로 사건을 접했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인데 스카이에서 왜 퇴원을 시켰나 무조건 큰병원으로 보내야 한다는 생각이었어요.
    초기대응에 대해서 스카이가 굉장히 잘못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차트도 없고 이말 저말 다 다른데 어떤 의사가 함부로 언론에다 대고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지금이야 국과수 부검 결과가 나왔으니 그를 토대로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21. 횡령배임은
    '14.11.4 3:40 PM (182.208.xxx.9)

    압수수색에 세무조사 들어가면 꼼짝없이 걸려든다는 말 아닌가요

  • 22. ..
    '14.11.4 3:41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

    음식물 섭취를 할수 없는 환자라면 병원에 입원실 입원 해있어야지
    왜 퇴원을 시키는지?
    사람잡는 병원 참 많네요.
    근데 s 병원은 노골적으로 의료 장사를 하는 병원이니
    이미지부터 사기꾼에 안좋습니다.

  • 23. 원글
    '14.11.4 3:46 PM (175.124.xxx.88)

    네~아마 저정도 병원이면 세무조사에서 엄청 걸릴꺼 같아요...
    인정하고 벌을 달게 받았으면 좋겠어요...너무 억울해요

  • 24. 어머
    '14.11.4 3:50 PM (61.74.xxx.243)

    이제는 의사가 자기의 무죄를 입증하는 시스템인가요??
    그렇게 안되서 의료소송 하면 개인이 무조건 진다고 들었는데..
    그럼 이제 승소률이 전보다 많이 올라가지 않았을까요??

  • 25. 저위 한분
    '14.11.4 4:07 PM (14.52.xxx.99)

    줄기차게 해봐야 별볼일없단 분위기로 몰아가시네
    혹 스카이 관계자??

  • 26. 원글
    '14.11.4 4:20 PM (175.124.xxx.88)

    223.62님 전문의 따고 현재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는 제 가족과 주고받은 카톡내용입니다. 제가 일반인이라 언론보도 내용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아서 물어봤고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까봐 적었어요.
    제 글 어디에서 스카이병원에서 돌리는 글같은 느낌이 드는지 궁금하네요...

    유시민 진중권님 방송은 안들어봤습니다. 두 분이 아주 훌륭하신 분인거 알지만 적어도 의료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의사에게 물어보는게 정확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물론 두 병원과 아무 이해관계도 없는 의사에 한해서요)
    더군다나 가족이니 좀 더 솔직하게 답변해주겠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그리고 직접사인이 심낭천공이라는건 다시 한번 물어봐야 겠네요.

  • 27. 원글
    '14.11.4 4:22 PM (175.124.xxx.88)

    그리고 아까 윗분이 말씀하신 의료먼허 취소는 복지부에서 하고 법으로 정해져 있다네요.
    1.정신질환자
    2.마약, 대마 중독자
    3.금치산자, 한정치산자
    4.의료관련 법 위반자(허위진단서, 낙태, 업무상 비밀누설, 진료비 부당청구...등)로 금고형 이상

    이 정도 라고 하네요

  • 28. ㅇㅇㅇ
    '14.11.4 4:33 PM (211.237.xxx.35)

    저도 어디서 들은 얘기는
    의사면허가 취소될정도의 잘못은
    의사가 시술을 해서 고의로 사망이나 중증 장애 정도 생겨야 한다고 하더군요.
    의사는 법적으론 꼭 환자를 꼭 고쳐야 하는것도 아니고 꼭 살려야 하는것도 아니라고요.
    의사가 처치를 하다가 잘못했으면 민사로 손해배상 할뿐 의사는 형사상 처벌은 안진다고...
    의사로서 최선을 다했으면 된거래요.
    의사입장도 힘들겠지만 이래서야 어디 맘놓고 치료를 받겠냐고요..

  • 29. 아마...
    '14.11.4 4:33 PM (210.125.xxx.85)

    법이 바뀌었다는 의미는 법률이 바뀌었다는게 아니라, 최근 판례의 경향이 입증책임을 의사에게 묻고 있는 쪽으로 바뀌었다는 것으로 해석 됩니다.

    좀 쉽게 설명하면, 입증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가 재판과정에서 굉장히 중요한데..
    이 사건에서 입증책임이 환자에게 있으면, 환자가 의사에게 과실이 있음을 입증해야 하고
    입증책임이 의사에게 있으면, S병원 측에서 자신에게 과실(혹은 고의)가 없었음을 입증해야 합니다.

    입증책임이 있는 쪽에서 자신이 주장하는 부분에 대하여 입증하지 못하면 패소하는 거구요.
    입증이 쉽기 않기 때문에, 대개 입증책임을 가진 쪽이 승소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미국은 입증책임이 의사에게 있는 데 반해 우리나라는 입증책임이 환자에게 있어 왔고,
    이 점에 대해서, 의료에 대해서 무지한 환자가 입증책임을 지는 것은 매우 불리하다. 현실에 맞지 않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었으며, 판례 또한 이러한 점을 인지함으로써, 의사에게 입증책임을 묻는 쪽으로 최신 판례 경향이 바뀌고 있는 듯 합니다.

    솔직히, 의료행위에 무지한 환자가 의사의 과실을 입증하는 것.. 과
    의료행위 전문가인 의사가 자신의 무과실을 입증하는 것..
    누구에게 입증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을까요...

  • 30. ㅇㅇㅇ
    '14.11.4 4:39 PM (223.62.xxx.63)

    S병원 이미 재산 빼돌리고 있을 듯.

  • 31. 그러게요
    '14.11.4 4:50 PM (122.36.xxx.73)

    일단 그 의사 병원 재산 가압류부터 하고 봐야할듯...젠장....

  • 32. 심낭천공을
    '14.11.4 5:24 PM (175.196.xxx.202)

    아산에서 고름 빼느라 낸거라고 해도
    이미 트랜스할 당시 심정지후 뇌손상이 심해서 원인은 스카이 병원에 있죠
    그리고 정말 임의대로 위축소술을 했다면 심평원에서 단속의 여지가 있고
    당연히 국세청에서도 나올겁니다
    이분 글이 거의 맞는듯...
    이 의사는 의사생활하기 어려울거고,형량이나 벌금은 의외로 적을겁니다

  • 33. 1111
    '14.11.4 5:42 PM (121.168.xxx.131)

    민사소송 대비해서 유족측에서 미리 가압류 걸 수 없나요??

    진짜 재산빼돌리기부터 할 놈이지요.

  • 34. 아마...
    '14.11.4 5:52 PM (210.125.xxx.85)

    위에 입증책임 관련해서 적었던 사람인데요.

    의료소송에서 입증책임을 누가 지느냐에 대해서는 따로 법률에 정해있지도 않을 뿐더러, 그것만 따로 법률에서 정할 수도 없습니다.
    대개 관련 법률조문 해석(론) 등을 통해서 입증책임 여부를 정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35. 원글
    '14.11.4 6:11 PM (223.33.xxx.35)

    지금 스카이에서 주장하는 심낭천공에 관한 부분은 시간끌기 같아요...아산병원에 들어올때 이미 의식불명이라 cpr 치면서 들어왔다는데 왜 잘못을 떠넘기려는지 모르겠어요...스카이병원 태도가 더 화가나네요

  • 36. 그러거나
    '14.11.4 6:13 PM (175.196.xxx.202)

    말거나에요
    심낭천공은 사인과는 무관할겁니다
    그리고 1cm 소장과 0.3mm심낭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자체가 달라요

  • 37. 원글
    '14.11.4 6:14 PM (223.33.xxx.35)

    혹시 의학적인 용어라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거나 하시면 물어볼께요.

  • 38. 원글
    '14.11.4 6:15 PM (223.33.xxx.35)

    그니까요 문제는 자기들이 한 수술에 의한 장천공이냐 아니냐와 수술 후 처치 같은데...병원 태도가 참 어이없어요

  • 39. ㄱㄱ
    '14.11.4 6:59 PM (223.62.xxx.68)

    법이 무얼 가려내든 무엇이 진실이든 인민재판으로 한 병원과 의사는 끝나지 않았나요?

  • 40. 법?
    '14.11.4 7:29 PM (115.143.xxx.77)

    법은 개나주라고 해요. 이런건 진심 개 죽 음 인거 같아요. 그 강모시기 그냥 똑같이 납치해다가 마취시키고 장에 구멍낸다음에 똑같이 고통받다가 죽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왜 인간같지도 않은 인간한테 의사면허는 줘가지고.....완전 살인면허네요.
    지금도 힘들게 여기저기 열심히 일하시는 의사분들까지 덩달아 욕먹을까봐 안타깝습니다.

  • 41. 가을비공원
    '14.11.4 8:00 PM (124.5.xxx.185) - 삭제된댓글

    강씨 출국 금지 시키고, 재산 가압류 하고, 철저히 수사했으면 좋겠어요.
    살인죄를 적용시켜서, 지가 저지른 살인의 댓가를 꼭 치르게 해야됩니다!

  • 42. ad
    '14.11.4 9:15 PM (113.216.xxx.43)

    노유진의 정치까페에 새로올라온거 들으니 유시민 전 장관이 그 법률에 대해서 이야기했어요. 참여정부에서 의사가 무죄로 입증하는 것으로 바꾸려고 노력했는데 의사들 반대가 워낙심해 지금까지 안되고있다구요. 현재는 환자가 의사과실을 인정하도록 된게 법률상은 맞나봐요. 윗분말씀처럼 최근 판례가 조금 변화하고 있는거구요.

  • 43.
    '14.11.5 1:00 AM (223.33.xxx.106)

    워낙유명인이라 이슈되었다싶구요
    안망할겁니다 바지원장두고 뭐 그리될듯하고요


    복강경수술시 천공 일어날수있답니다
    그런데5시간6시간사이가 찾아내서라도
    개복후

    처치가

    되면

    천공
    으로

    잘죽진않고요


    환자가
    열도나고 그랬을건데 주의를 기울이지않았을듯하대요

    데메롤처방 하니 조금듣는듯했겠ㅈ요


    원장이 외과의맞던데요
    그런데 뭐 아까 어느분말대로 그동안 실수도없고 있다해도 잘넘어가다보니 방심해서 이런결과가 나올수도있고

    환자가 엄살심할때 데메롤줬더니 조용하니 에이 엄살이구나 하다 간과할수도있다는

    뭐 저도 카더라입니다만
    서로간의 악연이기도해요

  • 44. 그리운루이
    '14.11.5 1:40 AM (182.215.xxx.213) - 삭제된댓글

    미국은 의료사고시 징벌적 피해보상 해서 천문학적 금액 보상 혹은 벌금 낸다는데... 우리도 그랬으면

  • 45. 망해야 함
    '14.11.5 2:51 AM (112.121.xxx.135)

    변명하는 꼴이 정말 사람이라고 할 수 없음.

  • 46.
    '14.11.5 9:35 AM (1.245.xxx.230)

    내가 별로 이뻐하는 남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남편이 좋아라 하던 신해철씬데.
    며칠째 자기도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괜히 시무룩, 저녁만 먹으면 병든 돼지처럼 누워 있네...
    의사란 참 무거운 직업이구나 새삼 깨닫네요.

  • 47. 졸리
    '14.11.5 9:40 AM (121.130.xxx.127)

    와 의사도 사람이라 실수할수있는데 그때마다 형사처벌하면 과연 누가 칼들려고할까요?
    안그래도 지금 흉부외과 산부인과 일반외과 지원자없고 공부잘하는 애들이 잘안할려과고 실제로 그리 중요하지 않은 피부과 성형이런곳으로 몰리는데 제일 중요한 외과파트 돈도 못벌고 고생 직싸게하고 의료사고 경험해서 돈물어주는데 이제 형사처벌까지 하면 미래에는 동남아의사 수입해야할겁니다

    아마도 형사처벌하면 대학교수 칼잡이들도 몇번은 들락날락할건데 누가 할려고할까요
    미친짓이지요

    지금 의사들은 강원장의 잘못은 현재같은 의료시스템에서 뭐하러 칼잡고 있냐입니다
    메스 그렇게 버리라고했는데..

    그 장유착없재주는 수술비가 환자부담 건보부담다해서 사십일만원인데 뭐하러해서 이꼴당하냐입니다
    아무리 환자들이 아파해도 대학병원에서나 하게하지입니다

    칼잡이들 형사처벌하면 앞으로 수술은 외국나가서 받으셔야할겁니다
    겨우 그래도 젊은날 패기로 일반외관 흉부외과 지원하는 애들 있거든요
    나중에 다 후회하지만요
    그런데 이젠 의료분쟁으로 형사처벌까지 받는다면 아무도 지원안할겁니다

    불쌍한 흉부 일반외과 산부인과 칼잡이들 쯧쯧

    물론 여기서 제일 안된분은 신해철님이지만요
    문제해결을 이렇게 감정적으로 하면 안된다고봅니다

    다음번에 이런사고가 안일어나게 합리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봅니다
    가뜩이나 안하려는 3D과입니다

    비뇨기과는 아예 지원자가 거의 없어서 대학병원서 비뇨교수밑에 있던 오더리들이 수술하고 그러는데 아픙로 일반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그렇게 되겠죠

    그래도 재벌들 정치인들 권력자들은 병원에 오면 원장부터 나와서 접대하기에 그들은 최고의 진료를 받기에 어떤법도 개의치않구요 우리 일반인들만 피해봅니다

  • 48. 질문
    '14.11.5 10:39 AM (122.32.xxx.77)

    동의 없이 수술하는 의사는 거의 없겠죠
    이 강원장이 이상한겁니다.
    의사들 몰아부쳐서 뭐라고 하는것이 아님..

  • 49. ..
    '14.11.5 10:52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위에 덧글들 이상하네요.. 이번 의사가 단순 실수인가요??
    이번건은 일반화하면 안되고 너무 말도 안되는 경우라 생각되는데요..
    그렇게 극심한 통증호소에 몰핀투여할 정도인데 엄살로 치부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외과의 아무리 부족하고 어째도 책임 물을건 물어야죠.

  • 50. 졸리
    '14.11.5 11:48 AM (121.130.xxx.127)

    점두개님 그럼 강원자이란 사람이 고의로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 강원장도 수술케이스5천건 넘는 사람이고 그러더군요

    그 원장이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마치 고의로 싸이코패스라서 그런거처럼 말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겁니다

    그원장도 신해철님이 돌아가시면 치명타인걸 몰랐을까요?
    그런데 여론은 마치 그원장이 일부러 그런거처럼 성격이 이상해서 그런거처럼 몰고가는게 안타갑구요 거기에 나아가서 수술 잘못된거 대해서 앞으로 의사들에게 형사처벌도 해야한다 진료실에 녹음해야한다 등 별별 이야기 많이 나와서 하는 말입니다

    저위댓글에 오른손 수술할거 왼손 한거 그런것도 고의는 아닙니다
    뭐가 씌운거죠
    그날 수술방에 정형외과 의사만 있는게 아닌데다른부위 수술하고 있는데 마취과의사도 거기 너스들도 인턴이니 레지던트들도 아무도 제지를 안했다는게 그런 실수들이 일어날수있다는겁니다
    마치 그날 귀신씬거처럼요..

    그래서 미국은 실수에대하서 미리 말하면 용서해줍니다
    그리고 실수할거 같았던 상황도 다 말합니다
    절대 책임 안물어요
    대신에 그런 데이타를 모아서 이런 인간적 실수가 일어나지않게 시스템을 바꿉니다

    이런 식으로 우리나라도 갔으면 합니다

  • 51. 고의
    '14.11.5 12:02 PM (122.32.xxx.77)

    신해철이 유명인이니 더 고의적으로 찾기어려운 작은 구멍 심낭에 뚫어서 심장정지 이를때 아산으로 보내서 발견하기 어려울테니 다른 사망원인으로 묻어버리려고 했을것 같은데요
    안그래도 전에도 이런 상황이 있었음에도 응급환자 대응이 아닌 의료소송에서 이기는 법만 배운것아요.. 돈에 눈이 멀었으니 위밴드로 인한 장유착수술 받았다라는 소문이 더 두려워서 문제가 이렇게 될줄 몰랐을듯.

  • 52. eee
    '14.11.5 12:42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졸리님
    동남아 의사가 왜 오겠어요.
    자기 나라에서 대접받고 수입도 더 많을텐데요.
    동남아 의사가 이 글을 읽으면 기분나빠할 거예요,

  • 53. 졸리님..
    '14.11.5 12:47 PM (116.40.xxx.2)

    말씀에 일리가 있습니다..

    잘못했으면 처벌 받는건 맞아요, 형사든 민사든 그건 법원이 정할 부분이고.

    다만 자칫하면 외과의들 전부에게 심한 부담감을 줄 수 있죠. 그것만은 피해야 합니다. 결국 누구나 외과의가 필요한 날이 오고, 그들 손에 자신을 맡겨야 해요. 사람인 이상 0.1% 등 0.01% 든 어쨌거나 실수 확률은 늘 있고요, 그들이 선의로 최선을 다하길 바라는데, 그 이상 뭐 어절 도리가 없는 것이죠...

  • 54. eee
    '14.11.5 1:05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저 아는 대학병원 내과 교수님 말이
    요즘은 내과도 지원을 안해서 걱정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어렵고 힘들고 위험한 전문과를 기피하는 현상이
    과연 의사수가 적어서, 의사가 배가 불러서, 의사가 돈만 알고 양심은 없어서 일까요?

  • 55. ....
    '14.12.6 2:51 AM (218.156.xxx.141)

    전 강원장이 사이코패스까진 아니더라도.. 그런부분에 약간 문제가 의심되는데요.
    의료사고는 있을 수 있어요. 대부분 알고있는거죠. 하지만 강원장이 이상하다고 하는건
    그후의 행동들때문에.. 강원장을 의심하는거죠.
    벌써 여러차례 소송건등 실수가 있었던 원장이라.. 환자의 그런상태를
    너무 소홀히 해버렸다는게 이해가 안가는거죠. 그정도로 여러차례..보여주었는데요.
    의료 사고 부분이 아닌 그후의 여러 정황들이.. 인정이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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