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서 있었던 속상한일 친정에 이야기하나요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14-11-04 14:47:04
시댁에서 있었던 속상한일 친정에 이야기하시나요?
친정에서는 시댁어른들이 마냥 잘해주시는줄알고
너가 더잘해드리라고 계속 말씀하시고
물심양면으로 이것저것 갖다주시거든요ㅠ

거기다가 제가 속상한일 말씀드리면 저희 부모님들이 더 속상할까봐 좋은 일만 말하거든요
그런데 가끔은 다 얘기하고싶어요
현명한 82님들은 어떻게 균형맞추시나요?
IP : 125.182.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1.4 2:50 PM (182.226.xxx.10)

    상황에 따라서죠.
    시댁이 이상한데 친정이 그것도 모르고 이것저것 가져다 준다거나 명절에 선물을 보내는 식이면
    이야기해서 그런건 못하게 하고요.
    (며느리한테 막했는데 친정에서 계속 명절선물이 온다? 더 막해도 되겠네?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 외에는 왠만해선 말 안해요

  • 2. ..
    '14.11.4 2:55 PM (121.157.xxx.2)

    가끔 속상할적 있는데 꾹 참고 말 안합니다.
    말 하는 내 얼굴도 화끈거리고 무엇보다 저희 남편 생각해서 안해요.

  • 3.
    '14.11.4 3:01 PM (182.208.xxx.9)

    되도록 말 안하는 게 좋죠.
    속상한 일 털어놓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잖아요.

    하소연하다보면 내 속은 풀릴 지 몰라도 부모님은 속상하실테니까요.
    다혈질의 어른이면 양가 집안싸움의 빌미가 될수도 있구요.

    부부가 이혼 안하고 살거면 집안일은 집안에서 해결해야죠.
    역지사지 해보면 답 나와요.
    남편이 장인장모 험담을 시부모에게 까발린다고 생각해 보세요.

  • 4. 안해요
    '14.11.4 3:07 PM (180.65.xxx.29)

    근데 어디가서 하소연 할곳은 없긴해요

  • 5. 저도 처음엔 그랬는데
    '14.11.4 3:53 P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

    나중엔 친정엄마나 되니 맘놓고 흉보지 다른데서 그러면 결국 내흉이 되더라구요.
    남편한테 말하면 싸움될거같고..
    실컷 욕합니다..엄마는 살짜꿍 맞장구 쳐주고 저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그냥 스트레스해소용 말장난인겁니다.
    엄마도 알아요...그런걸로 이혼할것도 아니고, 깽판칠것도 아니고,
    저도 알아요..이정도로 친정엄마 속상할것도 없다는 걸요

  • 6. 별로 얘기 안합니다.
    '14.11.4 4:14 PM (175.195.xxx.86)

    아시면 얼마나 속이 상하겠습니까. 그리고 사위와의 관계도 악화되어 자식에게 좋은 영향도 없을 것이니까

    82에 하는것 아닐까요. 오래산 분들의 지혜도 있고.

    그런데 요즘보면 그것조차도 못하게 하는 분들이 있는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786 인천에서 장애가지 아버지실종 (아래 글 끌어올림.) 11 카이져린 2014/12/12 1,793
444785 50대 이상 만나면 무슨 얘기해요? 4 40 2014/12/12 1,786
444784 도루묵조림을 첨 했는데 알이 끈적끈적 해요 6 도루묵여사 2014/12/12 2,559
444783 궁금한 이야기 Y 울산 장애아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8 참맛 2014/12/12 4,498
444782 자기인생 만족하면서 사세요? 5 아자 2014/12/12 1,723
444781 케틀벨 집에서 하시는 분 있나요? 4 이노무 벨 2014/12/12 3,448
444780 영국에서 일하는 친구가 조땅콩 사건때문에 외국애들 이해시키기가 .. 3 ㅇㅇ 2014/12/12 3,010
444779 사무장님 인터뷰보다 울컥해져요 ㅠㅠㅠ 21 세상에 2014/12/12 13,989
444778 세월호241일)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가족품에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13 bluebe.. 2014/12/12 379
444777 그녀의 연인에게... 1 허경영 2014/12/12 923
444776 빠르게 걸으려면 어떻게 ? ........ 2014/12/12 357
444775 털신추천해주세요. 털신 2014/12/12 309
444774 조현아 진짜 망하려나 보네요. 쌓아왔던 벌 받는 듯 42 벌받네 2014/12/12 36,401
444773 복도에서 담배피는거,뭐라고 써붙이는게 좋을까요 5 ,, 2014/12/12 809
444772 스키장에 베이글싸가면 딱딱해질까요? 2 간식 2014/12/12 576
444771 사무장.. 43 2014/12/12 17,431
444770 오늘 버스의 손녀딸은 사랑이었습니다. 2 dma 2014/12/12 1,361
444769 과외할때 어디앉아서 하나요? 4 책상? 2014/12/12 1,629
444768 허리를 다쳐보니 알겠네요 8 .... 2014/12/12 3,079
444767 이 영어문장 어디가 틀렸나요? 19 죄송 2014/12/12 1,603
444766 양치질 할 때 천장도 칫솔질 2 하시나요? 2014/12/12 1,353
444765 강소라 쪽지, 아이고 이쁜 아가씨네요 5 ........ 2014/12/12 4,088
444764 당장 연락해서 비행기 세워!!!나 이 비행기 못 가게 할거야 58 박사무장 2014/12/12 17,968
444763 커튼 감 사려면 동대문 어느 시장인가요? 3 동대문시장 2014/12/12 1,055
444762 [단독] "폭언 있었다"..검찰, 대한항공 최.. 조땅콩 2014/12/12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