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학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1. 다른 사람
'14.11.4 10:07 AM (222.97.xxx.162)철학 하는 사람에게도 여러 부류가 있겠죠~!
다른 분을 섭외해보셔요^^2. 허참
'14.11.4 10:08 AM (175.121.xxx.114)저도 철학이 뭔지는 모르지만,
꼭 덜떨어진 놈들이
저렇게 되도않은 헛소리를 하더란 말입니다.
원래 빈수레가 요란하다잖아요.
카센타 사장이든 의사든
잘하는 사람은 조용하고 부드럽더군요.
근데 꼭 돌팔이들이 가면 꼭 그러죠
클날뻔 하셨네
왜 이제 오셨어
그래서 전 어디 뭐 고치러 가면(병원도 마찬가지) 시끄러운 애들은...아. 얘 돌팔이구나 싶어 다음에 안갑니다 ㅋ3. 원글
'14.11.4 10:08 AM (175.125.xxx.93)에공 오타도 많고 연결부분도 매끄럽지 못하네요.
아이패드로 쓰다보니 ,,,,4. 푸들푸들해
'14.11.4 10:09 AM (175.209.xxx.94)철학은...모든 인문학의 기초가 되는 밑바탕이지요... 유명한 철학서적등 몇권 제대로 읽고 이해할줄 알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 혼자 온라인이나 책으로도 공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전공할거 아니면.
5. ㅇㅇㅇ
'14.11.4 10:09 AM (39.7.xxx.253)철학은 지혜에 대한 사랑이죠.
앎은 무엇인가 미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인가 삶은 무엇인가
보통 사람들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에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철학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철학을 하고 계신데요?6. ......
'14.11.4 10:11 AM (218.159.xxx.200)그 교수가 장사꾼인거죠..
남에껄 바닥으로 낮추고 내껄 치켜올리려는 나이든 꼰대의 전형적인 수작입니다.7. ......
'14.11.4 10:11 AM (218.159.xxx.200)그러니 그런 교수 강의 듣지 마세요.. 휘둘리지 말구요.
이런게 철학입니다.8. 원글
'14.11.4 10:13 AM (175.125.xxx.93)저 교수 강의 저같은 사람도 듣지도 못하겠던대요. 책을 집중적으로 읽고 필사하고. 또 뭐라더라 ...
여튼 .. 한권을 봐도 제대로 봐라9. 장사꾼...
'14.11.4 10:16 AM (110.8.xxx.60)철학이라는 학문의 효용성을 생각해보자면
정말 삶이라는거 그 자체에 대한 고민이며
그 과정 자체가 학문이지 과학처럼 무슨 현상을 증명해 결과를 얻어내야 하는 학문이 아닌데
감히 다른 사람의 생각을 저렇게 자기 맘대로 평가하는 사람이
가르치는 철학이 의미가 있나요 ?
자기 상품 돋보이게 하자는 행위겠죠
장사꾼에는 배우는 철학이 의미가 있을까요 ?
내 삶을 위한 철학은 어디가서 철학자들 이야기 하며 잘난척 하고
인문학 책좀 본다 하는 걸로 철학을 하고 싶지는 않아요
내 인생에선 제일 빼내고 싶은게 허세와 남과의 비교인데
그 마음 충족시키자고 철학을 배우고자 한다면 그건 모순 이겠죠
저렇게 나오는 사람이 내 삶을 비옥하게 가꾸게 해줄리가 없어요
차라리 저혼자 책을 읽겠어요10. 허참
'14.11.4 10:18 AM (175.121.xxx.114)근데 필사하라는건
좀 괜찮은 사람들도 많이 권하는 방법이긴 하더라구요.
소설이든 철학이든...11. 원글
'14.11.4 10:19 AM (175.125.xxx.93)여기 댓글들이 더더더 철학적입니다~~~~
12. 전공자
'14.11.4 10:20 AM (119.206.xxx.89)철학전공자입니다 교수라는 작자가 미친소리하는게 분명합니다 제생각에 철학은 내삶을 나답게 살아가기위해 나자신과 인간 사회 우주에 대해 질문을 하고 나만의 답변을 하게 해주는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나와 비슷한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논리적인 답변을 찾은 기존철학자들과 대화하는것입니다 에릭 호퍼라는 노동자 길거리철학자가 있습니다 어떤정규교육도 받지않았습니다 공부하는거 쉽지 않으셨을텐데 응원합니다!!
13. 원글
'14.11.4 10:20 AM (175.125.xxx.93)저희의 잘못된 방법 지적은 받아들이겠어요. 인정하고요.
하지만 그간 해온게 공부가 아니라는 그 말이 참 아팠네요14. 솔직히 글 서두에
'14.11.4 10:21 AM (182.227.xxx.104)사람은 누구나 포장하고 멋지게 보이고 싶어 철학을 공부하셨다는 설명을 하셨는데요
그 언급 만으로도 대략 어떤식으로 공부하셨고 철학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고 계신지 짐작이 갑니다
아마 그 교수님이 단편적으로 님네 스토디 방식만 판단해서저리 말하셨으리라 생각지는 않습니다
공부시작전 저런 생각으로 접근을하셨다면 그나마이해가가도 한심한데 공부한지 1년이 됬음에도 저렇게 설명하시는거 보니..... 솔직히 철학을 학문으로 접근하지 마시고 그냥 소소한 심리학부터 접근하시는게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모두 연결되어있어 나자신을 돌아보면 자연스레 인문학에 연결되고 그후에 철학 종교 다돌아보게 되니깐요
물론 님같은 사고방식의 분은 좀시간이 걸리실꺼ㅠ같긴해요15. Drim
'14.11.4 10:21 AM (1.230.xxx.11)그저 나에대한 깊은질문과 해답?
거기에서 시작된 인간에대한 삶에대한 질문들 같아요16. 원글
'14.11.4 10:24 AM (175.125.xxx.93)모두가 다 포장하고픈 맘에 하진 않았겠죠.
그건 제 의견이고요.
하다보니 포장이고 뭐고 어렵긴 하더라구요 ㅠㅠ17. 원글
'14.11.4 10:29 AM (175.125.xxx.93)전공자님 .... 쉽지 않으셨을텐데 응원합니다 ,,,,
아~~ 이말을 듣고 싶었나봅니다 ,,,,,,18. 시작이 그랬다손 쳐도
'14.11.4 10:40 AM (110.8.xxx.60)공부 하고 생각하다보면
그것보다 뭐가 더 중요한지 알게 되는게 철학이죠
설사 엉뚱한 목적을 가지고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해서 실상 보낸 세월에 비해 알게 된게 적었다 쳐도
그 과정까지도 인생이고 그걸 계기로 다른 차원으로 생각할수 있는 계기로 만드는게 철학인데
무슨 주입식 교육하듯이
자기 커리큘럼 그대로 외우고 필사하고
그전 교재는 가치없으니 가져다 버려 ...이게 수학이나 과학이고
영어라면 몰라도
철학이라면 일단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네요
어찌보면 인생은 잘못 걸어 간 길을 되돌아 오는 과정에서 제일 많은걸 알게 되지 않나 싶어요
지금 아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지금 알게 된건 그때 몰랐던 과거가 있기에 가능한일인거죠
과거의 실수가 현재를 나를 키운 양분19. 저런 미친~
'14.11.4 10:48 AM (180.69.xxx.98)저 교수더러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가서 혼자 죽을때까지 필사나 하라고 하세요.
저런놈은 죽을때나 되야 겨우 뭔가 깨달음을 얻게 될겁니다.20. 푸르미온
'14.11.4 10:54 AM (121.169.xxx.139)나란 존재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바라보느냐..
존재에 대한 규명, 제가 생각한 철학입니다.
뉴스에서 일어나는 끔찍한 사고들,
몰염치한 정치인들...
모두 철학의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봅니다.
존재의 의미가 무엇인지 한 번이라도 생각했다면...21. 철학이란
'14.11.4 10:58 AM (61.101.xxx.209) - 삭제된댓글철학은 명언을 얘기할 수는 있지만
진리는 말해줄 수 없는 것.22. ....
'14.11.4 11:02 AM (121.187.xxx.63)뭘.. 배우고 싶으신건가요..
철학이라는 학문을 배우고 싶으신건지,
그냥 안목을 넓히고 싶은건지요...
친구가 철학으로 유학중입니다. 장학금 받고, 영국에서...ㅎㅎ
그 친구의 도움을 조금 받은 적 있는데,
전공자로서 해야 하는 철학공부와
제가 필요로하는 철학은 달랐습니다..
말씀하신 철학사.. 이런 것은 말 그대로 전공분야입니다..
그 박사님도 그런 분야로 말한것 같습니다.
여기 댓글은 전공분야로 철학이 아닌
살아가면서 배우고 얻은 것들을 말합니다..
후자의 철학을 하고 싶으시면 따로 클래스가 필요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책을 선정하고 읽고 같이 이야기 나누고.. 그런 것들이 더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다 점차 시선이 넓어지고 깊어지면 그때 체계적으로 공부를 시작해도 늦지 않을겁니다.
그럴땐 사이버대학이나 방통대도 있으니 딱히 학위를 원하지 않으면 그런 쪽으로도 가능할 겁니다..23. 아는것으로 부터의 자유
'14.11.4 11:05 AM (112.72.xxx.60)모든 형태의 철학 모든 형태의 신학적 개념은
다만 있는 그대로의 진짜 리얼리티로부터의 도피에 불과하다.24. ....
'14.11.4 11:05 AM (121.187.xxx.63)참, 전 철학이란 "사고의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철학이 필요한 것은
이 "사고"란 것이 살아가는데 매 순간 필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이겠죠..
좀 더 넓고 깊은 "사고"로 "판단"을 해야 하니까요..25. 아무리
'14.11.4 11:06 AM (66.249.xxx.107) - 삭제된댓글위대한, 현명한 철학자라도 동네 평범한 할머니들의 지혜에는 못미친다고 했어요.
그 교수가 진짜 저렇게 얘기했다면 이미 철학자가 아닌 거죠.ㅡㅡ;;
그저 책으로만 지혜를 배운 척한 먹물에 불과.26. 나는
'14.11.4 11:08 AM (58.236.xxx.201)생각한다,고로 나는 존재한다
삶에 대한 성찰.직시.
최소한 지금 내모습은 어떤지 돌아보는것만해도 철학적이죠 그러므로 원글님은 충분히 철학공부 많이 하신거고요
멋지시네요 그런 모임갖고 철학공부하시다니...27. 원글
'14.11.4 11:09 AM (175.125.xxx.93)저흰 철학을 통해 좀 더 안목을 키우고 삶에 도움을 받고 싶어서 한거예요.
그런데 철학을 우찌 공부해야 할지 몰라 해본적도 없고.
그래서 일반인이 접근가능한 인강을 선택하고 같이 듣고 스터디 했어요.28. ....
'14.11.4 11:10 AM (121.187.xxx.63)http://www.artnstudy.com/2011main/html/main.asp
여기가 도움이 될까요..?29. ....,님
'14.11.4 11:14 AM (175.125.xxx.93)저희가 인강 들은게 아트앤 스터디 입니다
이정우 교수님 강의를 1년간 들었어요.30. ....
'14.11.4 11:15 AM (121.187.xxx.63)정말 "철학사"를 전공하셨군요....^^;;
안목을 넓히고 싶다면.. 이렇게 진지(?)하게 부담갖고 하실 필욘 없다고 보입니다..
교수님 말씀이 틀린건 아닙니다..
친구는 영국에서 7년 넘게 헤겔만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독일로 전공을 위해 다시 유학을 생각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교수님의 말씀을 한번 들어보고
다시 어떻게 공부할지를 회원들끼리 상의하고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31. 인간사랑
'14.11.4 11:19 AM (222.234.xxx.207)몇해전 어느 지인께선
철학? 모두 쓸데없는이야기다.32. 네
'14.11.4 11:22 AM (175.125.xxx.93)정말 어찌하는지를 몰라서 찾다보니 기초를 찾아서 한거예요.
하면서도 이게 맞나 안맞나. 이러면서도 ..
도중에 한명의 낙오없이 왔지요.
공부방법이 틀린것도 인정하고 앞으로의 방향제시는 다시 해야겠다는건 저희도 하는 과정에서 느꼈고요.
그런데. 저 교수를 만나고 나니 아주 근본적인 ...
철학이 무엇이고. 내가 왜 철학을 해야하나가 ....33. ....
'14.11.4 11:25 AM (121.187.xxx.63)아트앤스터디의 강의도, 지금 문의하신 교수님도 어느 한쪽이 틀린거라고 생각되진 않아요..
아직 어느 수준에 맞춰야 하는지, 어떤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지
모임의 목적이 정확하게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혼란이 온거라고 보여요..
아트앤스터디 강의도 도움이 되었을거고,
교수님이 어떤 조언을 해주실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도움이 될거고,
새롭게 어떤 강의를 시작하실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역시
철학공부에 도움이 될겁니다~
어느 정도 서로들 배우고 싶은 "철학"의 모습이 구체적이 될때
"뭘" 배워야하는지도 정학히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더구나 대학처럼 학과가 정해진 것도 아니니 더욱 힘들수도 있어요..
이왕 시작하신 것,
좀 더 여유를 갖고 천천히, 주변의 도움과 조언을 참고해 생각해보세요..
그게.. 철학이라고 봅니다...^^;;34. 저도 전공자인데
'14.11.4 11:34 AM (211.178.xxx.230)실은 점수에 맞춰간 과라 별 애정없이 졸업했습니다만
제가 철학 공부를 하고 하나 깨달은 점이라면 '정체성', '가치관' 을 조금 더 분명히 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나를 알고 내가 뭘 원하는지 어떻게 살고싶은지 등등...
그러니 철학이 거창한 것이라 생각지 마시고 공부하면서 나를 알아가면 좋겠지요. 더 나아가 세상을 보는 눈도 배우시고... ^^
(대충 졸업한 사람이라 더 길게 말하면 들통날거 같네요)35. l원글
'14.11.4 11:49 AM (175.125.xxx.93)댓글들 모두 저장해야겠어요. |~~~~
36. haha
'14.11.4 12:00 PM (1.229.xxx.85)철학이라는 서양학문은 한마디로 말장난을 공식적이고 체계적으로 하는 방법이죠.
현실로부터의 도피, 진리로부터의 괴리 다 어울리는 말이고요.
한가지 장점이라면, 철학을 공부하다보면 인간이 얼마나 언어에 갇혀 있는지 깨닫게 된다는 점.37. 깊이공감
'14.11.4 12:15 PM (124.53.xxx.68) - 삭제된댓글철학은 명언을 얘기할 수는 있지만
진리는 말해줄 수 없는 것
2
모든 형태의 철학 모든 형태의 신학적 개념은
다만 있는 그대로의 진짜 리얼리티로부터의 도피에 불과하다
2
철학이라는 서양학문은 한마디로 말장난을 공식적이고 체계적으로 하는 방법이죠. 한가지 장점이라면, 철학을 공부하다보면 인간이 얼마나 언어에 갇혀 있는지 깨닫게 된다는 점.
2
날카롭게 폐부를 찌르는 댓글들임 ㅋㅋㅋ
극공감.38. ♥︎ ♥︎ ♥︎
'14.11.4 6:51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이글 절대로 지우지말아주세요 ♥︎ ♥︎ ♥︎
39. 음
'14.11.4 7:25 PM (94.209.xxx.93) - 삭제된댓글철학이라....참으로 방대하죠...과학,수학부터 해서 인문,사회까지....
우리와 같은 범상한 사람들에겐 철학이란....
인간이 인간으로써 인간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완성된 결과물이 아닌 불완전한 존재가 존재의 이유를 찾기 위한 길...40. 리오리오
'14.11.4 7:46 PM (223.62.xxx.71)좋은 댓글들입니다 감사합니다
41. 예전에
'14.11.4 8:02 PM (1.231.xxx.5)스무살 무렵 서양철학사 개론, 동양철학사 개론, 유학 원론, 노자의 도덕경, 장자, 사서 삼경, 순수 이성 비판, 헤겔 논리학, 성경같은 걸 호기심에서 슬쩍 읽기도 했었는데 머리 아프기만 하고 사는데 별로 보탬도 안되던데요. 고대 그리스 시대에 탈레스인가 아낙 사고라스인가 하는 사람이 밤 하늘에 찬란히 빛나는 별들을 보며 신이 창조한 우주와 규칙적이고 보석처럼 빛나는 별들에 경탄하며 하늘을 보며 걷고 있을때 문득 앞에 도랑이 있는줄 모르고 발을 헛딛어 도랑 속으로 몸이 곤두박질을 쳐서 흙탕물을 잔뜩 뒤집어 썼다고 하네요. 마침 지나가던 마을의 한 아리따운 계집종이 그 모습을 보고 껄껄껄 웃으며 "저 사람은 동네 방네 다니며 하늘만 볼줄 알았지 자기 한치 앞도 못보고 도랑에 처박히면서 뭔 심오한 우주와 삼라만상을 탐하는가?" 라고 비웃었다는 일화가 있지라이 ^^
42. 전...
'14.11.4 9:40 PM (61.98.xxx.46)전 철학전공자는 아니고, 문학전공자인데, 어쩌다보니 대학교양학부에서 통섭영역을 가르치고 있어
철학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합니다.
바로 위 '예전에'님 댓글을 보니, 한 마디 덧붙이고 싶어서요.
님이 쓰신 일화, 탈레스를 비웃은 하녀의 이야기를 주제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마이너리티의 철학"을 쓴 책이 고병권님의 "철학자와 하녀"입니다.
그 책에 보면, 이런 말이 나와요.
별을 중요하게 생각한 탈레스도 맞고, 자기 앞을 중요하게 생각한 하녀도 맞다고...그렇다면, 만약 그 하녀에게 별을 바라볼 순간이 주어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제가 고병권님 책을 참 좋아하는데, 자기 삶에서 자기 힘으로 생각한다는 것의 중요성이 철학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 책 추천합니다.43. 원글
'14.11.4 11:11 PM (175.125.xxx.93)댓글들 모두가 주옥같네요 .....
44. 달
'14.11.5 8:44 PM (111.118.xxx.174)철학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갑니다.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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