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호텔에서 양가 친척들까지 다 불러서 약혼식 한 거
약혼식 결혼식때 모두 비싼 포토 스튜디오에서 야외촬영에 앨범사진 액자확대까지
그 많은 결혼 사진들 지금 처치곤란입니다
정말 그때는 왜 그런 미친짓을 했을까 엄청 후회되네요
비싼 호텔에서 양가 친척들까지 다 불러서 약혼식 한 거
약혼식 결혼식때 모두 비싼 포토 스튜디오에서 야외촬영에 앨범사진 액자확대까지
그 많은 결혼 사진들 지금 처치곤란입니다
정말 그때는 왜 그런 미친짓을 했을까 엄청 후회되네요
한복이요. 거추장스러워서 미칠거 같아요.
한복은 정말 ... 절대 안해도 될것...
한복,결혼사진..
보통들 한복, 스튜디오 촬영은...
훗날 머리를 쥐어 뜯으며 아까워 하고...
신혼여행에 돈 쓴건 대부분 안 아까워 해요.
근데 전 샤넬백이 제일 돈ㅈㄹ 같단 생각이 들어요.
전 웨딩포토 아까워요.
아무리 난리를 피우고 찍어도 지나고 나니 촌스러워서...
(다른 커플들 것도 그렇더군요. 아무리 자연스럽게, 유행안타게 한대도 인위적인 것이 ㅎㅎ)
예식 때 스냅작가가 찍어준 사진들이 그 날을 기억하기도 좋고 더 맘에 드네요.
액자 역시 처치곤란...
그리고 청첩장 예쁜 걸로 하고 싶어서 이것 저것 고르고 난리도 아녔는데
물론 금액도 평균보다 좀 더 비쌌구요.
저희집만 1000장 찍어서 장수도 많았는데
돈으로 따지면... 사실 몇백들고 그런 건 아니지만서도... 누가 청첩장 눈여겨 보지도 않는데 ㅠ 아까웠어요.
반면 신혼여행에 들인 돈은 안아깝네요.
남편 몰래 리조트 숙박 업그레이드 했는데 절대 후회 안해요.ㅎㅎㅎ
비디오. 시계 ,예물도 결혼반지 말고는 하지도 않고 남편 양복 그때 60킬로라 딱 맞게 샀는데 한계절 입었어요
10년전 300이나 준건데 살이 쪄서 ㅠㅠ, 그리고 제 결혼예복도 당일날 한번 입었네요
너무 예복같아서
웨딩사진이 제일 아깝더라고요.
지금 그게 어디있는지로 몰라요.
절대 예복스러운걸로 하지 않겠노라고 맹세했었는데 결국 백화점에가서 수십벌 입어보고 눈에띄던걸로 했는데 예복스러움의최고봉인걸로 했다지요ㅜㅜ 모셔두고있습니다 버리지도못하고. 그비싼걸
저도 그 말하려고 들어왔어요.
형제들 모두 약혼식 했으니 너희도 해야한다는 시엄니 말에 약혼식 했어요.
호텔 룸 빌리고, 옷에 화장에 양가 식사값에...더 황당한 건 남편이 사회자까지 구해와서(약혼식이 무슨 가족오락관 인줄...인기 없는 개그맨 사회자 였어요)사회자 사례금까지 주었어요.
그땐 뭐 그리 눈치를 보고 하라는대로 한건지 정말 바보 같았죠.
게다가 이바지 음식도 잘하는 곳이라고 엄마가 최고로...시댁 식구들 질보다 양인 스타일이라 뭔지도 모르고 양이 작다고만... 결국 나중에 시엄니가 저희 갖다 먹으라해서 냉동실 굴리다가 버렸다는.
한가지 더 있네요.
어차피 침대 쓰는데 사계절 이불을 명주솜 넣어서 무슨 충무누비인지 뭔지를 곁들여서 이불장 한 가득.
빨면 다시 꿰매야하는 거라 거의 못덮고 자리만 차지했네요.
열거한 거만 아꼈으면 돈 천만원이 남는 건데, 증말로 씨잘데기 없었네요.
이러다 우리딸 결혼하면 또 강하게 뿌리치지 못하겠죠? ㅠㅠ
한복 삼백만원들여서 했는데..남편꺼는 두루마기까지 해서
총 오백 좀 넘었어요.
시댁가서 조상묘 가서 인사드리자고
새벽 5시에 깨워서 한복입고 가보니
완전 길도 없는 산 우거진 숲을 한참 한참 가고
시아버지도 어디가 어딘지 못찾으셔서 완전 고생했어요.
새벽 이슬에 진흙탕에 뒹굴고
나뭇가지에 한복 다 긁히고 풀 색 물들어져있고
옷 버렸어요.
그 한복 쳐다도 보기싫고 생각도 하기 싫어요.
시어머니 이게 시댁이란거 보여주고 군기 잡으려고 일부러 거기 간거 너무 티났구요.. 실제로 말도 그리하심..
어딘가 옷장에 박혀있을듯요.
한복이요.
안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꼭해야한다고 해서 했는데 역시나 장롱에서 잘 자고 있어요.
그나마 적당한걸로 해서 이정도지 돈 쳐들엿으면 진짜.. 어쩔...
신랑꺼는 안한게 천만다행.. 예물도 딱 반지정도만 한게 다행.. 안그럼 내내 예물함안에서 자고 있었을듯.
애들 좀 크고 어디 나갈때나 예물반지 껴보네요. 그나마 심플한걸로 해서 지금도 끼네요.
저도 신혼여행을 좀 비싼곳으로 했는데 지금같아서는 언감생심 꿈도 못꿀곳인데 진짜 잘했단 생각...
ㅎㅎ한두개가 아니죠 님 댓글에 공감하며...
저 위에 웨딩포토랑 청첩장 아까웠다고 쓴 댓글러인데
생각해 보니 예물도 아깝네요.
당시엔 심플한 디자인만 좋아서 무조건 그런 디자인으로만 골랐는데
아줌마 되고 나서 보니 화려한 것이 필요하더라구요.
내 취향만큼은 평생 갈 줄 알았는데 너무 심플한 디자인이다 보니
어디 하고 가기도 좀 뭣하고...
그 때 차라리 순금으로 다 받았더라면...ㅠㅠ
저는 대체적으로 저렴하게 해서 딱히 후회스러운건 없었는데요..
단하나. 신혼여행.
그냥 아는사람 통해서 .. 해서 그런지. 지금이었다면..
좀더 알아보고.. 저렴하게 갈수 있었을텐데.
그당시 비싸게 갔던거 같아요..
헉 후회되는 게 하나도 없다니....
예단 없고, 함 없도, 남편 시계 하나 나 싸구려 다이아하나, 팔찌 하나. 야외 촬영 없고,
예식장 대관료 거의 무료, 드레스 아무거나.
단 신혼 여행은 럭셔리,
친구들과 뒷풀이 파티는 술 왕창...
소박하고 간소하게 시작했던 나 자신이 자랑스러워요.
지금도 명품 가방 뭐 이런 것 없어도 부족하지 않고 감사해요.
웨딩촬영 액자 비디오 이딴거 정말 처치곤란에 엄청 아깝죠
한번도 사용안한 루비 사파이어같은 예물반지 목걸이ㅜ
어디다 잘 놔둔다고 놔뒀는데 찾기도 귀찮네요
그나마 한복은 동생 결혼식때 입긴했지만
그땐 한복도 두벌이나 했었네요
새색시 한복이랑 화사한 한복 거기다 마고자까지 ㅜ
웨딩 스튜디오촬영 저는 다른 사람들것도 그렇게 촌스럽던데
요즘은 만삭촬영도 한다네요
그건 더 보기 흉하던데;;;
전 예복이요. 제 스타일도 아니고 시어머니가 억지로 권해 할수없이 산 예복..얌전한 스타일이면 괜찮은데 에휴..나시티에 자켓을 걸치는....스타일.
결혼당일 한번 입고 몇년 지나 버렸어요. 엄청 비싼 옷이었는데..
전 결혼사진 좋은데서 찍었는데 은은하게 찍어 그런지 15년이 지난 지금도 안 촌스럽고 이쁜 시절 사진이라 그런지 가끔 보면 기분 좋아 아깝지 않아요. 남편이랑 꺼내보며 그 시절 이야기도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된것같아요
진짜 별 의미없나요? 가끔 연옌들 예쁘게 찍어놓은 거 보면 부럽기도 하고 그러던데 ..ㅋㅋ
사진 시간 지나니까 넘 촌 시러 창고에 쳐박혀 있어요
내얼굴 박힌거라 버리기도 뭐 하고 짐이네요
지금 생각해도 그 어린나이(??)에 어찌 그리 기특하고 실속있는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웨딩사진, 저랑 사진동아리 같이하던 후배에게 시험삼아 실컷 찍어보라고 필름만 잔뜩 사주고
찍게 했구요 ㅎㅎㅎ
한복이야 뭐 남편이 함 지고올때 한벌 넣어와서 그거로 땡. 함도 남편 혼자 지고 왔어요.
친구들 몰려와서 봉투타령하면 결혼 안할거다했었죠 ㅋㅋ
결혼예복 투피스 두벌 맞춘거, 베이직 디자인에 카라부분만 화려한 비즈장식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게 맞춰서, 당일에만 예복스럽게 입었지 결혼후에도 남의 결혼식이며 집안 행사때 정말 실컷 입었어요.
그러고보니 지금의 알뜰함이 그때 시작됐네요 ㅎㅎㅎ
사실 웨딩 드레스 원단이 어쩧고 하면서 비싸게 하는데
보는 사람은 그게 그거고 오히려 레이스니 구슬이니 주렁주렁 달려 있으면
촌스러워 보이더라구요.
사진으로도 천 좋은 거 심지어는 비즈 달린 것도 잘 안 보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싼 거 싼 거 차이 나겠지만
신부를 가까이서 오래 볼 사람들이 몇명이나 되겠어요.
사진으로 나타나는 것은 전체적 디자인과 핏인데
핏이야 몸에 맞춰서 고치면 되는 거고.
웨딩 드레스 하나 사서 딸 손녀까지 쓸거 아니면
너무 비싼 웨딩 드레스 돈 아까운 것 같아요.
웨딩촬영, 커다란 액자...(집집마다 창고에 이거 없는집 없을듯...-.-) 한복...
저도 한복이랑 웨딩 촬영~
윗님 전 다행히 그 커다란 액자는 안했어요.
결혼 사진 그렇게 크게 걸면 몇 년 지나면 어쩌나 싶어서 안했거든요~~~ㅎ
시댁보낸 현금 예단
알고보니 신부측에서 보낸 예단으로 아들 결혼비용충당한 울 시댁 ㅠㅠ
그럴줄 알았으면 적당히 하고 신혼집 전세에 보탤 것을...
자존심 건드릴까봐 꼬치꼬치 묻지못했는데
정말 십원 한 장 준비없이 결혼시키시더군요
한복도 당시 한땀한땀 수놓은 최고급으로 했는데
웃긴 건 몇번도 못입고 모셔둔
드라이 한번 맡기려면 세탁소 주인도 엄청 신경쓰여하는 애물단지한복을
정작 남편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거참
자기만큼 좋은 한복입은 이들을 못 봤다고
장모님께서 사위사랑으로 장만해 주신 한복이라고 ㅎㅎㅎㅎ
쇼핑의 격전지가 바로 결혼문화인거 같아요. ^^;;
철모를때라서 그랬겠죠. 내가 원했던건 거의 없었고
값어치도 잘 모르는 물건들만 이고지고 살았네요.
저도 유일하게 돈 아깝지 않았던 품목이 신혼여행 이었어요. 웨딩앨범도 절대 하지말고 더 좋은 여행에
돈 쓸걸 하고 너무 후회했네요.
전 제가 우겨서 한복 안했는데 그건 정말 잘한거 같아요.
근데 남편 사정땜에 신혼여행을 제대로 못가서 그건 두고두고 아까워요 ㅠㅠ 결혼 두달후 임신....이제 언제 가볼수 있을라나 싶네요
액자 어쩔...
액자 그딴거 다 집어치우고, 예쁘게 사진이나 몇장 찍어서 앨범 작게 하나 만들었으면 딱이었겠다 싶어요. 앨범도 큰 사이즈 중간사이즈 포켓용 난리..
액자도 완전 큰거 중간거 탁상용 난리..
지금보니 화장도 촌스럽기 그지없어서 정말 어디 내두기도 민망하던데.ㅎㅎㅎ
전 한복은 낭비라해서 그냥 빌려입고 말았어요.
단촐하게 해서 낭비랄거 별로 없는데, 액자 이런건 정말 어째야할지.
저는 틀에 사진 넣는 액자도 아니고, 그 뭐냐..대리석에 코팅된거 같은..그걸 뭐라하죠? 그런 액자여서 어떻게 사진 빼고 넣지도 못해요. 버리려면 망치로 부숴야 가능할듯.
현물예단.....아들 결혼에 한푼도 안들이긴 커녕 오히려 남겨먹은 시댁도 여기 있습니다...ㅡㅡ;;;;
며느리 예물은 커녕 옷 한벌조차도 안해주고 예단 받은 돈으로 시누이와 시모 두모녀
백화점 가서 신난다고 명품옷들 사입고, 동남아 신혼여행 다녀오니 저한테 묻더군요.
동남아가 진주같은거 싼데 거기가서 예물 안샀냐고....미친...
전 웨딩촬영은 재밌고 좋았어요
언제 그렇게 화장하고 머리하고 드레스입고 사진찍겠어요
찍으면서도 재밌다 재밌다 좋은추억으로 남았네요.
한복은 아까워요 한번입고 고이 모셔놨네요
애기낳고 살찌니까 저고리가... ㅠ
살빼면 입을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나이먹고 해서 이런 조언을 새겨들어서 그런지 후회되는거 없네요 ^^;;;;
한복 안했고
대형액자 안했고 ( 스튜디오 사진은 찍었어요 언제 또 찍을까 싶어서... 후회안해요)
다이아 안했고
예물 최소화 예단 최소화
결혼식은 실속 차렸는데
애낳으면서 대신 넘 사제껴서 후회되는거
투성이네요 ㅠㅠ 애기침대를 포함해서;;;
저는 없어요.
웨딩 사진 재밌게 잘 찍었고,(그 날 아니면 언제 공주놀이합니까? ㅎㅎ)
한복은 시어머니께서 해주셔서.. 그 날 하루 입고 말긴 했지만 내 돈 아니니 뭐. ㅎㅎ
예물, 예단은 안 해서 역시나 돈 아까운 거 없고...
신혼 여행도 거금 들여 지중해 크루즈로 다녀왔는데 역시나 가길 너~~무 잘 했단 생각이라...
많이 비슷하네요.
예물, 웨딩촬영, 다이아, 시계, 그릇세트, 한복 등등..
다 돈 아까워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정말 간소하게 할래요.
사진 비디오 한복....등등 많지만
현금 드렸는데도 남편넘이 자기 엄마 예단 챙기라고 할때 결혼 깼어야하는데...그게 제일 아쉽네요.^^;;;
비슷한가봐요...저도 한복..최고급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은 거였는데..신혼여행 갔다와서 시댁에 갔
더니 2박3일동안 한복입고, 온 친척집 돌아다니며 큰 절 시키더군요ㅜㅜ그 때 고무신 신고 돌아다니느라 발목 아팠던 거 생각하면 정말 ㅜㅜ
전라도는 원래 이렇게 하나보다했는데..
그 뒤로 결혼하는 다른 친척들 집 안 누구도 안 하더라는~~~
결론은 저희 시아버지의 체면치레였던 거지요..
그 놈의 잘난 체면치레때문에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자식들을 힘들게 한다는...
그나마 다른 분들보다 몇 번 더 입긴 했네요..
계속 가지고있다가 이번에 이사하면서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네요..
한복 얘기하다가 엉뚱하게 흘러버렸네요.
거기다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저희도 저희가 보낸
예단이 아들 결혼비용이었다는~~~
저도 한복에 들인 돈 너무 아까워요. 엄마가 우겨서 하긴 했으나, 결혼식 당일날 제 속치마가 없다며 입지도 못함. 헐헐
그 외엔 스튜디오 안 했고, 액자 않해서 앨범과 예식은 좋았어요. 궁중혼례로 해서 웨딩 드레스 대신 중전 대례복 입었구요.
그때 오십만원 더 주고 파란색으로 했는데 지금도 잘했다 싶어요. 사진보니 빨간색 보다는 파란색이 더 예뻤구요. ㅎㅎ
전 웨딩촬영은 꼭 하라고 하는데요. 언제 연예인 화장에 그런데서 촬영하겠어요. 전 지금도 자주 들쳐봐요. 그것도 나름 추억이라서요. 다만 괜찮은데서 해야지 싼데서 대충 하면 두고두고 후회.제가 젤 후회하는건 예복. 차라리 회사에 입고 다닐만한 고급스러운 원피스나 정장이 나아요 딱보면 예복 스타일이라 백만원 가까이주고 사서는 아름다운가게에 기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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