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창들이랑 연락하시면서 사시는분들이 넘 부러워요

캐롤라인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14-11-04 09:22:00

40대 후반으로 가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올해부터 아이가 중학교 들어가서 시간적으로 심리적으로

좀 여유가 생기니 가끔씩 옛친구들 생각이 납니다.

학창시절 있는듯 없는듯 존재감이 미약하고

집은 그냥 중산층~~ 아주  평범하고 모나지 않았던

성격이었습니다.

친구도 여럿이 만나는것이 아닌 1:1로 놀았던거 같아요

여고 졸업해도 그 흔한 반모임조차 고3때우리반은 하질 않았고

이래저래 대학가고 직장생활하고 그나마 친분이 있던 친구들 결혼식에 갔던걸로 ~

 그 이후론 연락이 서서이 끊어졌어요..

한번씩 경기도 친정에 가도 명절땐 친정식구들이랑 시간보내고 그 다음날 내려와야 하기에

친정가도 딱히 연락될 친구한명 없었어요

우연히  빛바랜 연락처있던  예전친구 카스에 들어갔다가 모임도 지속적으로 계속하고

지역방으로 뭉쳐서 단합도 된다는걸.. 알았는데 이제와서 문 두드리자니

이미 절친으로 역여버린 그들 무리속에 끼일수 있을지 소심함이 앞서더군요

30년이 다 되어가는데 동창들이랑 연락하시면서 모임가시는 우리 동서가 부러웠습니다.

IP : 182.216.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4 9:47 AM (121.181.xxx.223)

    갑자기 무리에 끼려고 하지 마시고 한명씩 따로 만나세요..그러다가 낄수도 있고 그런거죠..

  • 2. 밴드가입해서
    '14.11.4 9:56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벙개 소풍 한번씩만 나가면 바로
    친구들이 주루룩 생깁니당~~~~

  • 3. 오랜만에
    '14.11.4 11:39 AM (211.178.xxx.230)

    아는척해주면 반가워들 할겁니다
    용기내세요!

    저도 카스 덕에 동창 만나는데 정작 친했던 애들은 한명도 없어요. ㅎㅎㅎㅎ
    그래도 아줌마들 되니 잘 통하고 좋네요.

  • 4. 가을
    '14.11.4 12:06 PM (1.246.xxx.85)

    먼저 연락해보세요 기다리고 계실지도 ㅎ
    전 마흔초반인데 초등,중등 동창회는 남녀공학이라 안나가는데 그냥 쑥스럽고 있는듯없는듯했던 지라...어떻게 연락처알고 연락오는 친구들있는데 어릴때 친구라 그런가 마냥 반갑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356 김상훈 아내 "인질극 전 경찰서 찾아가 도움청했다&qu.. 2 동동주 2015/01/16 1,839
456355 폐경 이행기 없이 바로 폐경이 올수도 있나요? 2 궁금 2015/01/16 2,211
456354 속보]국회,송일국 아내 정승연판사 주장 사실 아냐.인턴은 매니저.. 86 칠면조 2015/01/16 18,277
456353 [원전]정부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해제 검토 중 5 참맛 2015/01/16 694
456352 초등생 스키 5 ... 2015/01/16 1,023
456351 푸들 키우시는분 계세요? 2 bab 2015/01/16 1,096
456350 어린이집 교사들 급여가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17 근데 2015/01/16 5,466
456349 김제동에게 예능을 가르쳐 준게 유재석이었군요. 2 참맛 2015/01/16 2,064
456348 이 시간에 마트전화번호가 떴는데 무서워요 32 ㅠㅠ 2015/01/16 10,800
456347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례들과 처벌 2 분노해요 2015/01/16 1,719
456346 "얼마예요"가 맞는 말이죠? 7 .. 2015/01/16 1,877
456345 여러분 다녔을때는 한반에 학생이 얼마나 많았나요? 9 엘살라도 2015/01/16 692
456344 어린이집 폭력, 원장이 개신교 쪽이면 피하세요 13 경험자 2015/01/16 2,315
456343 갑질하려는 사람 대처법 2 대처법 2015/01/16 2,989
456342 이싼타.. 법적인 문제는 뭐가 없을까요? 5 싼타횽 2015/01/16 1,091
456341 샌프란시스코 노동위원회, 김어준 주진우 무죄선고를 위한 결의문 .. 1 light7.. 2015/01/16 656
456340 남편한테 미안해요~ 3 믿어 2015/01/16 1,301
456339 [원전]日후쿠시마 쌀, 방사능 안전검사 통과...한국 수입재개 .. 20 참맛 2015/01/16 1,919
456338 지인 흉보는 얘기가 나와서... 2 .... 2015/01/16 1,024
456337 남자랑 스킨쉽하고 원룸에서 같이놀고 술마시고 6 ㅇㅇ 2015/01/16 5,205
456336 어린이집에 엄마가 몇일 봉사활동해준다고 나가있으면 안될까요? 8 어린이집 2015/01/16 1,603
456335 대한항공, 조현아 기소된 날 '사무장 징계' 시도 1 참맛 2015/01/16 1,033
456334 허삼관 보고 왔어요 하정우 좋아요 2 만두땡김 2015/01/16 1,335
456333 파리 상황.., 6 흠.. 2015/01/16 2,008
456332 피부가 좋아진 이유 6 의외로 2015/01/16 4,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