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폭력으로 112에 신고했습니다.

직장맘 조회수 : 7,209
작성일 : 2014-11-04 01:30:26
직장맘, 지난번에 아들에게 윽박지르는 아빠글 올렸습니다.
일하다가 카톡으로 싸우면서 아들에게 좀 잘해주라고,
아빠가 채우지 못하는부분(직장,소득) 엄마가 함께 나누고 있으니, 육아에 대해서도 엄마가 채우지 못하는 부분 함께 채우자 얘기가 잘되었어요. 그날은 아들에게 파워레인져 사준다고 엄청 잘해줬다네요... 또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외박_

지난주 금요일도 마감한다고 늦는대서 아이돌보미 선생님 미리 신청해서 오시고 제가 퇴근하고 바통터치했습니다.
애아빠는 결국 술마시고 외박했네요.
뭐, 이정도는 흔히 있는일이고, 이젠 무덤덤합니다.

주말이 지나고,
오늘 회사에서 오전근무하고 오후에 등산 간다네요.
저도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네시반쯤 메세지가 옵니다.
뒷풀이 간다고.. 큰처형한테 픽업 부탁 좀 하랍니다.
큰처형도 일하는 사람이라 안된다 했습니다.
지난주 금욜도 외박할정도로 놀다왔음 오늘은 밥만먹고 와서 애들 픽업하라했습니다.
입장바꿔서 내가 일주일에 한번 술마시고 외박하면 가만 있을거냐고 했습니다.
그러곤 묵묵부답입니다.

결국 친정엄마께 부탁해서 픽업해주셨어요.
엄마 며칠전부터 이명이와서 어지럽고 몸살하시고 오늘 병원까지 다녀오셨는데, 괜찮냐는 말도 못하고 애들 부탁부터했네요. 나쁜년입니다 제가...


하필이면 오늘따라 업무가 늦어져서 8시반쯤 퇴근했습니다. 오늘까지 안하면 심한 민원예정이라 꼭 처리하고 와야했습니다.
8시반쯤 퇴근하려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술이 떡이돼서 7시쯤 전화왔었는데 자기말만하고 욕바가지로 하고 끊길래 저도 기분 안좋은 상태로 어디냐고 물어보니 집앞 치킨집에서 술마신다고 오랍다. 아직 사무실이고 퇴근못했다고하니
그때부터 욕을하면서 사무실도 아니면서 자기한텐 일찍 안온다고 지랄해놓곤 나는 놀다온다고 욕을 욕을.....

지하철타고 오는데 애아빠왔다고 엄마는 너무 아프셔서 택시타고 집으로 간다시고,
애아빠는 전화와서 장모가 애들 밥도 안챙겨주고 있다고 집에 들어올 생각하지 말라고 또 욕...
일곱살짜리 큰애시켜서 전화해서는 엄마한테 집에 올 생각하지말라고 옆에서 소리치고 애는 울면서 전화하고....

부랴부랴 집에오니 맥주병나발을 불고 있더군요
큰애 밥차려주고...

저한테 욕하더니 갑자기 자기 분에 못이겨
맥주병 던지고, 유아의자 두개 던져서 부수고, 스툴 던져서 부수고, 또다른 의자 던져서 부수고...
깍두기 김치통 던져서 온 사방팔방 칠갑하고,
한마디만 하면 저한테 죽인다고 지랄하더니,
애들이랑 같이 큰방에 있으니, 부서진 의자를 방으로 던지고....

혹시나해서 112문자 메세지 보내는법 찾아보고 집에왔는데,
죽인다는 소리듣고 문자 보냈습니다.
애들데리고 나가야할것같아서 좀 와달라했더니
낌새채고는 핸폰을 달랍니다.
지난번에도 신고하는거 봤거든요...
전화통화한게 아니라 그런지 모르다가
저한테 이혼하자해요.

잠시후 경찰이왔고, 아이들 데리고 갈데없으면 여성보호센터에 데려다 주겠답니다.
그리곤 곧이어서 형사들도 오더군요.
제가 형사처벌 원하면 바로입건이라고 합니다.
오자마자 집 상태보구선 저보고 괜찮냐 묻습니다.

제가 돈버는 사람이라서 몸은 안건들여요.. 돈 벌어야하니까... 아니, 몇마디 받아쳤음 지금 글 못쓰고 있겠죠....

결국 애아빠가 오늘은 나가서 자기로했고,
집정리 청소 유리깨진거 다 치우고나니 이시간입니다.

내일 접근근지신청과 이혼접수하려구요.
내맘은 그동안 닳고 닳아서인지 힘들지는 않습니다.
엉망된 집안 치우느라 몸이 고되네요...

상처받았을 아이들이 참 걱정입니다.
경찰아저씨가 아빠잡아갔냐고 어쩌냐고 하네요....
딸램은 또 그와중에 엄마는 왜 저런 말썽쟁이 아빠랑 결혼했냐고 물어보네요... 그때는 좋아했으니 했겠지 그치? 물어봅니다. 다섯살인데, 다 느끼고 다 보고했으니, 아이들 걱정에 맘이 아프네요.
IP : 110.70.xxx.9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새댁
    '14.11.4 1:36 AM (223.33.xxx.55)

    정말 기도할게요. 굳건한 엄마의 모습 계속 보여주세요.

    아기들 생각에 마음이 아파요.

    힘내세요!

  • 2.
    '14.11.4 1:38 AM (112.158.xxx.160)

    헐 ㅅㅂㄹ노 ㅁ 욕이 절로나오네
    님 힘내세요 !!!멀리서 힘껏 안아줄께요!!!!

  • 3. ..
    '14.11.4 1:38 AM (116.36.xxx.170)

    어려서 부모님 싸우는것 봤던 경험있는데, 초중등이면 몰라도 애들 어려서 잘만 말씀하시면
    애들 기억에서 조금씩 지워질겁니다.
    방어기제라는게 있어서 망각도 잘되요.
    힘든상황에서도 꿋꿋히 대응하신 원글님
    저도 응원합니다. 내년쯤 좋은 후기글 써주실겁니다.

  • 4. .......
    '14.11.4 1:41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그래도 강한 분이라 잘 처신하셨네요.
    토닥토닥....
    저도 원글님이 아이들과 행복해지시길 바래봅니다.

  • 5. 집에
    '14.11.4 1:45 AM (112.121.xxx.135)

    카메라 설치하셔야겠네요. 증거 차근차근 모으셔야죠.
    몇몇 한국남자들은 저렇게 매번 술모임 나가고 총각 때처럼 즐길 거면서 왜 맞벌이 여자와 결혼하나 모르겠음.
    외박을 깔끔하게 한다는 보장도 있겠나요?
    능력 있으시면 자유롭고 편안하게라도 사세요. 어차피 이제 서구처럼 결혼은 점점 안하고 이혼은 점점 늡니다.
    저는 아이 때문에 참고 살아야 한다는 거 절대 반대.
    한 개인의 인생으로서도 그렇고, 제가 정말 그 우울하고 말많고 탈많던 가정에서 보냈던 자녀로서
    매번 싸우는 부모들 모습을 보는 일은 정말 지옥이었어요.

  • 6. ..
    '14.11.4 1:46 AM (1.229.xxx.109) - 삭제된댓글

    휴.. 왜 이 나라에는 되먹지못한 남자들이 많은건지
    남아선호사상때문인지..
    아무튼 잘 하셨어요
    합의같은거 쉽게 해주지 마시구 원글님한테 최대한 유리하게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7. 더 늦기 전에
    '14.11.4 1:49 AM (58.140.xxx.162)

    결단 내리신 거 정말정말 잘 하셨어요.
    저희 부모님이 평생 남보다 더 못한 채로 그렇게 험하게 사셨는데
    인간이라 잘못된 선택을 할 수는 있어도
    겉으로 웬만큼 보이는 게 더 중요해서
    자식들 속 썩어문드러지게 방치했던 거
    절대로 용서되지 않아요.

    원글님 아이들은
    이제라도 맘 편히 집에 들어올 수 있게
    해 주신 거예요.
    아이들 크고 나면
    엄마가 용기있게 결단 내렸다고
    두고두고 고마와할 거예요.

  • 8. ...
    '14.11.4 1:50 AM (180.182.xxx.51)

    정말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지친 몸과 마음으로 구부리고 앉아 바닥을 쓸고 닦았을 님 모습을 생각하니.. 제가 그냥 울컥하네요.
    아이들의 물음에 대답하시며 얼마나 많은 생각이 오고 갔을지..
    그래도 이렇듯 힘들게 내리신 님의 결정..최선의 결과로 이어지길 그저 바래고 바래요.
    걱정하는 저 같은 사람이 있으니 앞으로 일들도 잘 헤쳐나가시고 모든 일 지나
    아이들과 님..행복하실 바랍니다.
    강인하게 잘 대처하시고 결정하셨어요. 이제 더 이상 상처받는 일 없이 온전히 평안하길 또 바래봅니다.

  • 9. ㄹㄹㄹ
    '14.11.4 1:54 AM (211.202.xxx.62)

    이게 민원으로 들어가고 기록에 남기 때문에
    예전처럼 뭐 둘이 잘 화해하고 살라고 하는 간 큰 경찰관들은 일선에 잘 없더라고요
    저도 얼마전에 해봤는데
    신고자랑 다른 가족이랑 격리해서 가족이라도 못 하는 얘기 따로 할 수 있게 했고
    또 법적으로 다른 사람이 알 수 없어서 안에서만 관리한다고
    원하면 자주 주변 순찰한다고
    그렇게 얘기 다 해주더라구요
    뭐 칠대악 이런 걸로 가정폭력이 들어가서 일선에서도 신경을 안 쓸 수 없는 모양이에요

    꼭 이혼수속 밟으세요. 거지같은 아빠는 없어도 돼요. 애들만 자아가 건강하고 튼튼하면 돼요.
    저도 엄마랑 외할머니랑 동생이랑 넷이서만 살던 때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고 웃음 많았어요.

  • 10. ,,
    '14.11.4 1:56 AM (72.213.xxx.130)

    그나마 애들이 어려서 다행이다 싶네요. 어리니 마음의 상처도 아직 덜 하고요.
    빨리 헤어지고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 11. .....
    '14.11.4 2:18 AM (175.118.xxx.182)

    토닥토닥...
    긴 하루 보내셨어요...

  • 12. 무덤덤 한듯 쓰셨지만
    '14.11.4 2:24 AM (175.195.xxx.86)

    얼마나 마음이 심란하고 무거웠겠어요. 애아빠 사생활에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외박하고 술마시고.
    가정폭력 겪은 집 주변에 있는데 애아빠란 인사 이혼하고도 주변에서 애들 양육비 주면서 다시 합치자고 시집식구들 동원하고 있다네요.
    애들 보는 앞에서 폭력을 쓰다니 정신이 아득해 졌겠어요. 경기 어려워지고 가정폭력 증가하잖아요.
    원글님도 수속 다 마치시면 상담치료 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아이들도 다친 마음 잘 다독여 주셨으면 좋을텐데..
    힘든 일들 다 지나 갔길 바라고 앞으로는 웃을 일만 남았길 바랍니다.
    기운내세요.

  • 13. 가을
    '14.11.4 6:14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아이고 그동안 얼마나 맘고생이 심하셨을지....힘든결정이셨을텐데 자식들을 위해서서도그렇고 본인자신을위해서도 강해지시길 바랍니다...

  • 14. 행복한 집
    '14.11.4 6:41 AM (125.184.xxx.28)

    남편이 앞으로 조심하실껍니다.

    전화기록이 남아서
    상습폭행으로 기록 남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엄마는 항상 용기내셔야 합니다.
    내 아이는 나만이 지켜줄수 있고 나도 내가 지킬수 있습니다.

  • 15. 난여자다
    '14.11.4 6:42 AM (121.170.xxx.240)

    저도님흠님말이맞아요저도그런아버지밑에서자랐고
    40대인지금까지불안장애공포심인간관계어려움
    지독한20대30대를보내고40대인지금아버지같은
    남자만나서살고있어요저도이혼할준비를위해칼을
    갈고있어요저또한이사연을보면서눈물흘리면서보고
    있네요가슴이답답해지면서요
    전이나라를뜨려고해요다신한국남자들보기싫어요
    여자우습게알고존중하지않고함부로여기는
    남자들이너무많아요원글님도힘내세요~~

  • 16. ..
    '14.11.4 7:26 AM (210.94.xxx.89)

    마음이 닳고 닳아서 괜찮다고 하시지만 어떻게 괜찮을 수 있겠어요? 하루라도 빨리 마음 놓고 사실 수 있는날 오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 17. ㅇㅇㅇ
    '14.11.4 7:43 AM (211.237.xxx.35)

    진짜 제가 원글님 남편이라는 인간한테 묻고싶네요. 왜 결혼해서 몇사람 인생 아작내냐고.. 에휴

  • 18. ㅇㅇ
    '14.11.4 9:19 AM (70.162.xxx.220)

    결정 잘 하셨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요 ..

  • 19. 대단하세요
    '14.11.4 12:30 PM (122.36.xxx.73)

    애들한테 이제 그런 기억 다 지울수 있게 잘 해주면서 님 인생 행복하게 사시길...

  • 20. ...
    '14.11.4 1:30 PM (210.121.xxx.253)

    아이들 상처 크지 않기를, 깊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용감하고 침착한 엄마를 만났으니까 앞으로 잘 살 수 있을 거에요.

    마음 너무 아프시겠지만.... 행복한 날이 되도록 빨리 오길 기원합니다.


    아.... 정말 마음아픈 글이네요..... 힘내세요...
    저도 어제 한바탕 한 뒤라서.. 더 아립니다..

  • 21. 직장맘
    '14.11.4 3:28 PM (110.70.xxx.91)

    후기올립니다.
    어제 글올릴고 잠들었다가 새벽에 또 문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깼습니다.
    심장떨리고 불안해서 다시 신고했더니, 어제 저녁에 오신분이 다시 오셨어요.
    형사처벌로 넘기지 않으면 귀가하는건 제재할수가 없다시고, 출근전까지만 버티라고해서 방문닫고 누워 있다가 애들 챙겨서 나왔습니다.
    오늘 출근해서보니 팀장 휴가라 조퇴도 못하고 이러고 있네요...

    저녁에 가면 그인간이 버티고 있을텐데 참 답답합니다. 뻔뻔하게도 자기는 못나간다 버틸거예요.
    아이들 두고 나혼자 나가라할거 뻔하고, 애들 두고 나오면, 어찌 자랄지 뻔한데....
    내년에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하니 집을 대충 구할수도 없구요. 당장 몇천만원 나올곳도 없어 당분간은 단기임대라도 알아봐얄듯해요...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일일이 댓글 못드려 죄송해요.
    소중한글들 두고두고 볼수있게 댓글들 지우지 말아주세요....
    제가 생각지 못한 아이들 입장에서 글 올려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아비없는 아빠라는 상처를 주면 안된단 생각만 했는데, 공포스러운 집보다는 차라리 그게 나을듯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610 중국 진짜 나쁜넘들이네 크리스마스 낼 모레인데 ㅋㅋ 4 호박덩쿨 2014/12/21 3,181
447609 과외선생님 어떻게 구하셨나요? 1 비상 2014/12/21 1,082
447608 혹시 데미안이란 브랜드 아시나요? 12 2014/12/21 3,011
447607 가장 좋아하는 나라 있나요? 20 ㅁㄴㅇ 2014/12/21 2,109
447606 이정희대표가 87 인문계수석이었네요. 129 ㅇㅇ 2014/12/21 15,671
447605 중등딸램사줄건데..어떤가요~? 8 ㅇㅇ 2014/12/21 1,037
447604 눈에편안한 스마트폰 3 디지탈 2014/12/21 1,199
447603 제 삶의 의미,,,, 3 요즘 2014/12/21 1,649
447602 대박 딜!! 서울발-아틀란타 (디즈니) 299불 왕복 17 대박 2014/12/21 3,122
447601 견과류가소화가잘안되요 2 소음인 2014/12/21 1,555
447600 집이 추운데 실내복 어디서 사세요? 6 실내복 2014/12/21 2,032
447599 남자들은 보시오. 이미 부부싸움 할꺼 다 했으니 그냥 솔직하게 .. 9 부부싸움 2014/12/21 5,604
447598 신발에 다는 갈퀴같은 거 얼마나 해요? 11 ... 2014/12/21 1,493
447597 연근 우엉뻥튀기하면 맛있을까요 1 뻥튀기 2014/12/21 1,779
447596 나이들면 학벌보다 경제력이 중요한가요? 37 .... 2014/12/21 8,396
447595 어제 체한게 아직도 안내려가요ㅠ 14 괴로워요 2014/12/21 2,041
447594 차례비,제사비 얼마나 드려야하나요? 3 산타 2014/12/21 2,015
447593 남편이 바람을 피워요 40 ᆞᆞ 2014/12/21 19,352
447592 국제시장 보면서 느끼는건데요 5 ㅂㅂ 2014/12/21 2,820
447591 트렌디하고 세련된분들께.. 요즘 신발 뭐 신으시나요? 14 신발 2014/12/21 4,586
447590 미생 책으로 보신분들 궁금한게 있는데요~, 5 ... 2014/12/21 1,421
447589 팥죽 먹기 지루한 맛이라고ㅠ 10 뭐가빠진건가.. 2014/12/21 2,002
447588 여권사진 3 ^^ 2014/12/21 848
447587 태몽을 미리 꾸기도 하나요? 1 .. 2014/12/21 2,002
447586 래몬청 담근지 이틀째 ... 쓴맛나요 ㅠ ㅠ 7 나무 2014/12/21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