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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정말 가여운 신해철..

어휴 조회수 : 5,806
작성일 : 2014-11-03 22:18:31

마치 세월호 때처럼 뉴스클릭할 때마다 밝혀지는 사실들이 너무 끔찍해서 클릭하기가 무서운 하루하루입니다..
너무 가엽고 가여운 사람.. 가는 길 원통하지 않게 외롭지 않게 지켜드릴게요...

헤드라인:
신해철 죽음 부른 2개의 천공은 누가 만들었을까"
사망 원인인 복막염 심낭염 부른 2개의 천공이 의료 소송 책임 소재 가를 듯

2014.11.03 20:07+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고(故) 신해철의 사체 부검 결과, 고인의 사망은 장 협착 수술→위 축소 수술→장 천공(복막염) 및 심낭 천공(심낭염)→패혈증 수순으로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부검 결과 S병원 측은 시술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위 축소수술 흔적도 발견돼 새로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장 천공에 따른 복막염 뿐 아니라 심장을 감싸는 심낭에서도 천공이 발견돼 이 천공이 어떤 시술에서 생긴 것이냐도 책임 소재를 가리를 관건이 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고인의 사망은 장과 심낭의 천공이 복막염과 심낭염으로 악화됐기 때문으로 이 천공들의 원인 파악이 의료소송의 핵심 쟁점인 것이다.
(생략)

http://m.mt.co.kr/new/view.html?no=2014110319260605011

IP : 106.136.xxx.15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악마들
    '14.11.3 10:19 PM (106.136.xxx.153)

    http://m.mt.co.kr/new/view.html?no=2014110319260605011

  • 2. 1111
    '14.11.3 10:20 PM (121.168.xxx.131)

    심정지에 이를 때까지의 고통이 어땠을지 정말 상상조차 할 수가 없겠죠 ㅠ

    얼마나 아팠을까요? 심장이 멎는 순간 아이들과 가족들이 눈에 아른거렸을 텐데.. 그 심정이 어땠을까요?

    정말 눈물나서 미치겠어요.

    강씨 제발 자살했으면 좋겠어요.

    구속이고 뭐고 그 인간은 살 가치도 없는 인간입니다.

  • 3. 어쩌니
    '14.11.3 10:20 PM (116.36.xxx.132)

    천공을 냈더라도
    수습을 안하고 방치했잖아요
    의료과실 그 더더더더 이상에다가
    도덕적으로도 파렴치

    의료과실수준리 아닌데요

  • 4. ....
    '14.11.3 10:21 PM (175.223.xxx.163)

    얼마나 아팠을까요 ㅠㅠㅠㅠㅠ
    끝까지 지켜볼께요.

  • 5. ㅇㅇ
    '14.11.3 10:22 PM (116.127.xxx.230)

    앞으로 방송출연하는 의사들 병원은 절대 가지말아야겠어요..

  • 6. 살인마 강씨
    '14.11.3 10:23 PM (175.223.xxx.178)

    자살하면 안됩니다!!
    백세까지
    천벌받으면서 살아야해요

  • 7.
    '14.11.3 10:24 PM (182.209.xxx.78)

    저정도면 싸이코패쓰에 의한 고의적 살인 소행같은데??

  • 8. ㅜㅜ
    '14.11.3 10:26 PM (121.130.xxx.222)

    정말 너무너무 가여워요..

    요새 새벽에 자기전에 신해철씨 노래 듣다가 울면서 잠들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먼저 생각나고 괴로워요..
    해철님..
    진짜 알고지내던 사람같네요
    연예인같지가 않고..
    왜이런거죠 너무 가슴 아파요..ㅠㅠ

  • 9. 사망의 수순이라니... 써글
    '14.11.3 10:29 PM (106.136.xxx.153)

    화살표를 보니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저렇게 증상을 화살표로 길게길게 나열할 정도로 길고도 끔찍한 고통의 시간을 겪어야 했던 불운의 마왕... 원통하고 원통합니다
    마루타 실험도 아니고 어떻게 인간의 몸을 저 지경으로 내버려둘수가 있죠?????
    살릴수있는 시간이 자그마치 5일이나 있었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신해철 일어나라 억울해서 못보낸다

  • 10. 극한의 고통
    '14.11.3 10:29 PM (220.73.xxx.16)

    계속 그대에게 들으면서 있네요..
    죽일거면 고통없이 죽이던가.. 아.. 진짜

  • 11. ㄱㄷㅋ
    '14.11.3 10:33 PM (223.62.xxx.49)

    쟝말 미치겠는게
    소장과 심낭에 천공생기고 염증생기고 그 고통스런 와중에도
    10월21일에 팬들과 소통하려고 새벽에 트위터에 사진과 짧은 글을 올린거요..ㅠㅠ

    그 얼굴만 보면 그낭 눈물이 흐르네요...

    마왕.... 진짜 마음이 너무 아파...ㅠㅠㅠ

  • 12. Drim
    '14.11.3 10:35 PM (1.230.xxx.11)

    근데 그 ㅅㄲ 는 사이코패스인가요
    아니면 사주받았나요
    그것도 아니면 원한이있었나요
    아니 왜....처치를 안해주었을까요
    진짜 속상해요....속상한정도가 아니라 멱살이라도 잡고싶다
    신랑은 그런말잘안하는 사람인데 옳은소리하니까 누군가가 그런거 아니냐고...음모론까지 얘기하네요
    정말 아직도 믿을수 없어요
    왜 왜왜.....ㅠㅠ

  • 13. 아...
    '14.11.3 10:37 PM (121.130.xxx.222)

    그러고보니..마왕 마지막 트윗이..21일이군요..
    아주 헬쓱한 사진과 함께 다이어트 종료라고..
    그때 이미 수술한지 4일째니까..
    이미 천공상태로 병원 왔다갔다하며 진통제 맞고 있을때라는거군요..

    아..진짜 미치겠네요..
    이미 그때..
    그때만이라도 되돌릴수 있다면..
    죽지 않았을텐데...ㅠㅠㅠㅠㅠ

    마왕..너무 슬퍼요..

    그렇게 참으면서까지..트위터에 글은 올리셨어요..왜요..왜 참으셨어요..
    딴병원도 가보자하고 진상도 좀 부리시지..

    바보같이 착하게 하는말 다 그대로 듣고...ㅠㅠㅠㅠ
    마왕..생각하니 미치겠어요..ㅠㅠ

  • 14. ..
    '14.11.3 10:37 PM (211.234.xxx.216) - 삭제된댓글

    저도 아침에 눈뜨면 제일먼저 신해철 생각이 나네요ㅜㅜ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지..상상조차 안되네요..ㅜㅜ

  • 15. Bb
    '14.11.3 10:41 PM (203.226.xxx.15)

    솔직히 신해철 팬은 아니었는데도 너무 슬퍼요...하루종일 가슴이 먹먹한게 답답하고 ...
    누구한테도 말도 못하겠고 너무 슬퍼요 ..하필이면 왜!!! 이런일이 벌어졌는지..또 가족들은 얼마나 힘드실 까요 ...

  • 16. 저는 노래를 전혀 못듣고있어요
    '14.11.3 10:42 PM (106.136.xxx.153)

    여기저기서 들려오는데 저는 언제쯤 들을 수 있을지 떨리는 제 심장에게 묻고 있습니다..
    애도하고 추모하려고 잠시 틀어보지만.. 역시나..그대에게 전주곡만 나와도 다리의 힘이 풀려 주저앉아 흐느끼게 되고 삶의 의욕을 상실하게 돼서 자제하고 있어요.
    그토록 활기와 생기를 주던 그대에게 전주곡이 내인생의 가장 슬픈 곡조가 되리라 생각도 못했네요
    생각 같아선 직장 며칠 쉬고 싶지만 남피해끼칠수도 없고
    매일 죽어라 울면서 애도 못하는 맘도 원통합니다
    숨진 날 저녁 회식 자리서 알게돼 한입도 못대고 오열하다 들어와 밤새 아침까지 울다가 무력하게 출근하고...
    너무 든든한 형제,오빠,친구, 은사가 돌아가신 것처럼 서럽네요
    얼마나 얼마나 아프셨을까...
    마지막 순간 얼마나 단 한마디라도 가족에게 전하고 싶었을까..
    고통이 내몸에도 배어드는 것 같아 몸이 저리네요 악마들

  • 17. 소름
    '14.11.3 10:51 PM (182.227.xxx.121)

    진짜 일부러 죽인거 아닌가.. 어쩜 그 지경이 되도록 놔둘수가 있을까요 환자를.. 죽여버리고 싶네요 의사 새끼....
    해철 오빠가 이렇게 갈 사람이 아닌데.. 절대로..
    허무하고 원통하고 미치겠어요
    앞으로 못본다 생각하니 휴 ㅜㅜ

  • 18. ....
    '14.11.3 11:58 PM (221.149.xxx.210)

    하루하루 지날수록 미칠거같아요. 발인날 시어머니랑 며느리가 서로 등과 머리를 쓰다듬고 부둥켜안는 모습이 얼마나 애처롭던지요..이 일을 어쩜 좋을까요. 어쩜 좋아요. 오늘은 나인 드라마 생각도 해봤어요. 어바웃타임 이라는 영화랑. 시간을 돌려 이 모든걸 다시 되돌리고 싶어요.

  • 19. 맞아요
    '14.11.4 12:08 AM (106.136.xxx.153)

    어제 누군가 댓글 쓰지 않았나요
    신해철 마지막 방송 볼때 화면 속으로 뛰쳐들어가서
    해철님!!! 그 병원만은 절대 절대 가지 마세요
    이렇게 부르짖고 싶었다는...
    타임워프가 가능하다면 정말 화면 찢고 그러고 싶었네요
    적어도 녹화 시점에는 본인의 운명을 까맣게 모르고 계셨을 테니 보는 사람은 답답하고 원통하고 막 발 동동구르게 되네요..

  • 20. 햇빛
    '14.11.4 12:25 AM (175.117.xxx.60)

    위축소술은 왜 했을까?도대체 진실이 뭘까?

  • 21. 그러게요
    '14.11.4 1:41 AM (112.161.xxx.240)

    댓글 중에 사주받은거 아닌가 하는 댓글 보고 간담이 서늘하네요.
    허락없는 수술, 수술후 방치. 그러고도 남을 상황이거든요.

  • 22. 저도..
    '14.11.4 1:59 AM (106.136.xxx.153)

    댓글들 중에 그런 댓글 꽤 있더라구요
    평소 둘사이에 인간관계 트러블 없었는지 혹시 신해철한테 앙갚음할 일은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그렇게밖에 생각이 안돼요.
    연예인이라면 더욱더 철저히 관리 보호해줘야하는 거 아니었나요? 정말로 병원홍보에도 써먹을 심산이라면 더욱 완벽한 수술 결과 건강회복이 완벽히 되도록 만전을 기하는 게 정상 아닌가요?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실수로 뚫어놓고 이미 포기하고 은폐하려 한건지, 아님 고의로 함부로 다룬건지.
    혹시 정신병 같은 거 아닐까요.
    평소에 무시당한다고 착각하거나 무슨 이유로 갑자기 너한번당해봐라 하고 저지른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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