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일을 보면서

개인적인생각 조회수 : 548
작성일 : 2014-11-03 18:14:16

이번 일을 보면서 느낀점은 의사들의 진료가 특히 전문의라고 하는 대단한 의술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의사일수록

환자와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제가 10년전에 삼계탕을 먹고 닭뼈가 목에걸려 근처 준병원에 내방한적이 있는데 거기서 내시경에서 아무것도 발견못하지 못하자 의사가 다른 처지를 해주는게 아니고 협력병원격인 대학병원에 저를 보냈습니다.소견서를 써서요.

하지만 그병원에서 다시 내시경을 실시했고 그쪽내시경에서도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었고

의사와 진료상담중에 저는 너무 괴롭다 잠을 못잘정도이다해도 의사왈 너아픈건 내가 어떻게 아냐고??

아니 의사가 환자아픈걸 알지 그럼 병원 왜왔냐고!!!!!!!!!!!!!!!

왜아픈지 알고 고치러 대학병원까지 왔구만 그것도 진료보기위해 예약하고 몇시간을 기다려서 진료를 보왔는데 그곳에 대학병원 의사란분의 대답을 듣고 기함을 하는줄 그때 의사한테 한마디못했던게 내내 화가 안풀리고

다른병원을 갈때마다 그의사의 불친절로 치료를 포기했습니다.

유명하다고 하는 의사는 너무 기만하여 환자의상태를 자기기준으로 다 파악해 환자의 얘기를 듣지않는 엄청난 오류를 범하고 있는듯합니다.

지금 동네병원을 다시 내방하여 그간의 치료포기와 힘들게 닭뼈가 목에 걸린채로 가수면상태로 몇십년을 산게 억울해죽을지경입니다. 그당시 초진상태에서 그의사가 제대로 환자의 상태를 살펴주었다면 제가 10년이나 고생을했을지.

지금은 3개월째 신경성위염약을 복용하며 아직도 치료중입니다.

이곳 동네 개업의도 환자의 상태를 살피기보다는 묻는말에만 대답하라둥, 본인생각은 필요없다는 식으로 진료를 했습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다시 진료를 포기하고 싶지않아 갖은 수모를 당하는듯하지만

꾹참고 끝까지 고치기위해 병원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병원과 한의원 몇군데를 갔는지

이번일로 의사들은 제발 깊이 반성했으면 좋겠습니다.

환자의 상태를 살피지 않고 본인의 의술만을 뽐내는 의사는 필요없습니다.

IP : 115.95.xxx.2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3 7:03 PM (121.157.xxx.158)

    전 살짝 다른 의견이긴 한데..

    1. 생각보다 우리나라 의사들 함량 미달이 많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상당히 고평가 되어 있다.
    3. 스스로들 자정 노력은 절대로 안 된다.


    정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540 이재용, 시체은닉죄 21 삼성재벌3세.. 2014/11/16 26,893
436539 그 혈통에서 "마침내 예수가 나온다는게" 유대.. 3 호박덩쿨 2014/11/16 1,077
436538 남자 후배 어렵네요 30 ... 2014/11/16 4,298
436537 초 5 여아 패딩 어느 브랜드 살까요? 6 패딩 2014/11/16 1,884
436536 섬과 연인 사이 그 기준은 뭘까요? 4 설레는 2014/11/16 1,513
436535 중소기업들은 다 이런가요 5 은하수 2014/11/16 1,538
436534 고3때도 봉사활동 계속 하나요? 3 예비고3 2014/11/16 2,619
436533 이서진 2 낙엽 2014/11/16 2,707
436532 외모가꾸기로 친해진 관계 오래가지는 않죠..??? 4 .. 2014/11/16 2,840
436531 직장에서 불륜녀가 무시해요ㅡ.ㅡ 8 .... 2014/11/16 4,635
436530 저희 괜찮을까요? (조언부탁드려요) 21 꽃보라들 2014/11/16 4,811
436529 산후조리.. 시어머니가 해주신다는데... 28 /-/ 2014/11/16 9,281
436528 찌개용 청국장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3 zh 2014/11/16 1,372
436527 로이터, 유죄판결받은 세월호 승무원들 항소 보도 1 light7.. 2014/11/16 772
436526 60인치 티비 고민이예요. 5 60인치 티.. 2014/11/16 2,671
436525 스타벅스 연봉 얼마에요? 대우가? 소금 2014/11/16 2,112
436524 분당정자동6시오픈커피숍 아시나요? 1 헬프미 2014/11/16 1,111
436523 똥은 똥끼리... 27 ... 2014/11/16 6,997
436522 김장에 조기를 끓여서 넣으면 5 조기 2014/11/16 1,824
436521 올 한 해 꼭 봐야 할 외화 10편만..넙죽넙죽~! 10 짝퉁광 2014/11/16 1,549
436520 남편들중 혼자만 술 먹고 혀꼬부라지고 했던말 또하고, 고집부리.. 4 부부모임 2014/11/16 1,392
436519 저를 버러지라 칭하신 분과 제 글을 보고 있다는 분한테. 6 박씨난정기 2014/11/16 2,188
436518 글로벌 리서치, 위기의 한국 민주주의, 국제 연대 호소 light7.. 2014/11/16 558
436517 최근 냉장고 바꾸신 분들.. 대우 냉장고 쓰시는 분들..모여 주.. 13 냉장고비싸 2014/11/16 11,054
436516 미국인 가족과 창경궁 및 북촌에 갈 예정입니다. 조언 좀 부탁드.. 4 코리안 2014/11/16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