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피는것에 대해서. 진짜 그렇게 많이들 피나요?

바람 조회수 : 6,960
작성일 : 2014-11-03 16:02:10

전 결혼한지 2년 됐는데요,

제 남편은 물론이고 주변에 친구 남편들 + 제 남자인 친구들

바람피는 사람들 없어요.

제가 모르는 건가요? 저랑 친하지 않아서 말하지 않는건가요?

 

좀 알려주세요.

진짜로 그렇게 바람을 많이들 피나요?

뭐 다들 건너건너 누구 친ㄴ구의 친구 남편이

정도의 얘기만 몇번 들어본게 다에요.

 

몇몇이 바람피는데 그게 전해지고 전해지고 해서 많이 피는 것 같아 보이는건가요?

 

니남편도 필수도 있다.

라고 말씀하시면 할말 없지만

저희남편은 회사에서 거의 칼퇴해서 집에 잘 들어오고,

뭐 가끔 핸드폰도 안갖고 회사 갈때도 많고 (까먹고)

제가 보기에는 진짜 안피는게 맞아요.

IP : 24.94.xxx.19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유상종
    '14.11.3 4:05 PM (14.32.xxx.97)

    이거니...합니다 전.
    설사 내 주위가 다 바람 피우는데 나만 모르고 있다해도
    모르는게 약일테죠. 굳이 알고 싶지도 알 필요도 없어요.
    지들이 바람 피우는 사람들이 지어낸 말이라고 봐요 ㅋㅋㅋ

  • 2. 바람
    '14.11.3 4:06 PM (24.94.xxx.195)

    와 진짜 오늘 또 회사에서 누구누구의 ㅣ뭐 친구? 가 남자를 만났는데 알고보니 유부남 이였다.
    뭐 이런얘기를 들었는데,
    이건또 뭔가.. 싶어서. 글 써봤어요..ㅋㅋㅋ

  • 3. Arenao
    '14.11.3 4:06 PM (210.125.xxx.85)

    바람핀다는 것을 쉽게 이야기하지 않죠...
    남자들 사이에서는 공유할 수 있으나, 남자가 바람피는 것을 여자 동료들이나 여자 친구들에게 말할까요?
    저도 남자지만 지금까지 바람폈다는 주위 사람들은 못봤습니다.

  • 4. ..
    '14.11.3 4:09 PM (110.14.xxx.139)

    님 주위에 바람 피는 사람이 진짜로 없는 경우일수도 있고 님이 모른 경우의 수도 있는거죠?
    바람피는 사람이 쉽게 입에 오를만큼은 많지 않겠지만 극소수는 아니라고 봐요.
    당장 제 동창중에 하나도 바람 폈던 전력이 있고
    뒤져보니 시형제 중에도 있더라고요.

  • 5. ....
    '14.11.3 4:10 PM (121.181.xxx.223)

    40대중반이 젤 위험하죠...와이프도 더이상 젊지도 않고 직장이나 밖에는 이쁘고 싱싱한 아가씨들이 활보하고 본인도 그런 여자들에게 남자로 보이고 싶어지고..등등

  • 6. 쐬주반병
    '14.11.3 4:10 PM (115.86.xxx.61)

    궁금해 하지도 말고, 그냥 지금처럼 남편을 믿고 살면 됩니다.
    결혼 20년이 돼가는 저는 저보다도 남편을 120% 믿고 삽니다.
    바람 피는 놈들은 그런 놈들 끼리 어울리고,
    바람 피는 년들은 그런 년들 끼리 어울립니다.

  • 7. 다들
    '14.11.3 4:10 PM (121.161.xxx.225)

    원글님처럼 생각하니까 주위에 바람피는 사람이 없는것처럼 보이는거죠.
    우리 남편은 확실히 아니다...ㅎ

  • 8. ...
    '14.11.3 4:14 PM (223.62.xxx.121)

    유유상종 아닐까요. 여자들도 바람피우는 여자들이 엄청많고 자기자식 아닌지 모르고 키우는 남자들도 많을거라지만 님 주변엔 바람피우는 여자 없는 것 처럼요

  • 9. 십년전 직장동료들
    '14.11.3 4:16 PM (182.212.xxx.55)

    십년전에도 동료남직원들 저녁에 나이트 가는거 공공연히 다 알게하더군요..
    저혼자 여직원
    근데 그 주동자가 한달전 결혼한 남직원;;
    그 직원 결혼식에도 갔었어요.
    신부가 친정부모님한테 인사할때 우는 것도 봤는데..

  • 10. ..
    '14.11.3 4:16 PM (183.99.xxx.135)

    이런글엔 꼭
    아직 모른다 조금 더 지나봐라 이런말들 하더라구요?
    왜 그러는지..

    비슷한것들 끼리 피는거죠 뭐
    피는사람들도 있는 반면
    안피고 성실히 결혼생활 유지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미리 걱전하지 마세요

  • 11. ...
    '14.11.3 4:19 PM (14.34.xxx.13)

    내 주위에는 없는데 정말 그런가요? 이런 질문 참 바보같아요. 원글님 주변이라고 해봐야 그게 몇 명인데요?

  • 12. ..
    '14.11.3 4:23 PM (121.157.xxx.158)

    전 이런 글 읽으면 좀 웃기는 게 ... 바람은 남자 혼자 피나요..?
    바람피는 남자 숫자에 준하는 수의 여자들이 그 상대자잖아요.
    왜 근데 뉘앙스는 남자..가 위주인가요.

    저희 팀에 여자분들 많은데, 남자친구 둘 셋씩 사귀는 것도 흔합니다.

  • 13. 저도
    '14.11.3 4:26 PM (115.145.xxx.230)

    그냥 유유상종이려니 해요
    내 주위에 없는데 하니 니 주변에 사람 몇이냐 묻는다면..
    내 주변엔 다 피더라도 똑같이 니 주변에 사람 몇인데 소리 나오죠.
    원래 바람피워 문제되는 사람들 이냐기만 올라오니 그게 다 인것같지만... 아무일없어 아무말 안하는 사람이 당연히 더 많지 않을까요.

    왕따시키고 일진놀이하는 애들끼리 놀듯이 바람피는거 숨겨주고 동조하고 하는것도 똑같은 사람들끼리 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남자도 여자도 배우자 두고 바람피우고 하는거 혐오스러워하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세상엔 암말 않고 조용히 사는 정상인이 훨씬 많아요.

  • 14. 설문조사
    '14.11.3 4:28 PM (110.70.xxx.139)

    외도경험
    남자ㅡ팔십퍼
    여자ㅡ이십퍼

    전번에 보니 한 지구대안 동료들이
    한여자랑...

  • 15. ....
    '14.11.3 4:34 PM (14.46.xxx.209)

    바람은 남자만 피냐에 업소여성도 바람범주에 들어가기 때문이죠~~~

  • 16. ...
    '14.11.3 4:38 PM (124.49.xxx.100)

    유유상종이에요. 제 친구나 남편친구 모두 없어요.
    그런데 남편이 고등학교 동창회갔다가 황당하다고.. 바람피는 애들이 있다고 하네요.
    물론 그 모임 다시갈일 없고..(저거 때문이 아니라 분위기가 안맞는다고..)
    끼리끼리 모이는 거고.. 바람핀다고 그거 말하고 다니는 거면
    정말 그건 메디슨 카운티같은 절절한 사랑도 아니고 장난으로 하는 바람이란 건데
    너무 싫네요.

  • 17. .....
    '14.11.3 4:42 PM (121.177.xxx.96)

    친인척 관계에서는 말하지 않게 되지요

    내주위에 아무도 바람핀 사람없다 그럴수도 있으나 그건 몰랐을때이구요

    우연히 주위 사람이 바람핀것 알게 된후에 보니 네..피우더군요
    특히 40대 중 후반 가면..
    여자가 미스처럼 보일 나이의 한계선이 40대 초반이라나요 관리잘된 그래서
    그때도 피우는 사람이 꽤 있대요

    가족 여자 가족중에 한명이 바람피운거 알게 되었어요 쉬쉬했으나.소문은 나지요
    여자 평범한 직장여성임애도 바람피운거지요
    아주 평범해서 오히려 처음에는 설마 잘못 안것 아니냐 까지 생각한거지요
    배우자가 바람핀것
    배우자가 가장 나중에 안다고 하잖아요

  • 18. ....
    '14.11.3 5:24 PM (112.155.xxx.34)

    주위에 없다고 장담하는거 웃겨요. 본인이 말 안하면 모르는거잖아요. ㅋㅋ

  • 19. 그만큼
    '14.11.3 5:58 PM (211.110.xxx.248)

    주위에 예의바른(?) 분들이 많은 겁니다.
    들키지 않은 거니까요.
    들키는 사례보다 들키지 않는 케이스가 훨씬 많다고 봅니다.

  • 20. 바람은
    '14.11.4 2:11 AM (112.121.xxx.135)

    혼외정사 유흥 포함해서니 남자가 월등히 많죠.
    남자들 끼리끼리 노는 거 맞구요, 제 보기에는 30%만 건실하게 자기 가치관 하에 지킬 거 지키며 사는 것 같고
    나머지는 그 놈이 그 놈이에요.
    심지어 아내 의심 피하려 점심시간에 안마방 업소 이용하는 게 요즘은 대세입니다.
    더러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325 취미 독서인데 소설 외에 다른 분야 재미있는 책 추천 부탁해요 1 독서 2014/11/11 838
434324 오늘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입니다. 가래떡데이 2 ... 2014/11/11 468
434323 Fashy 파쉬라고 보온팩? 같은 거 9 고정점넷 2014/11/11 1,854
434322 강남쪽 영, 수 학원 추천이요 3 파란 2014/11/11 975
434321 영어문제 - 답이 잘못된걸끼요? 4 질문 2014/11/11 563
434320 빼XX 데이 .. 정말 싫으네요 30 뒷담화 2014/11/11 3,729
434319 ‘MB 집사’ 아들 근무회사에 248억 자문료 줬다 4 샬랄라 2014/11/11 919
434318 2014년 11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11 842
434317 고3 딸애랑 한판 했네요 27 새벽에 2014/11/11 10,311
434316 온수매트 에 두꺼운 이불 깔고 포근 2014/11/11 1,222
434315 모 여배우가 배역 뺏으려고 대본리딩시간을 잘못알려줬다던데 39 2014/11/11 26,496
434314 러시아에서 한국송금 2014/11/11 650
434313 30대 후반 수분크림 추천해주세용 8 예쎄이 2014/11/11 3,697
434312 황당하달까... 36 hime 2014/11/11 14,901
434311 서울 아파트 필로티 구조로 1층 아파트가 어디 어디있을까요? 미스타킴 2014/11/11 928
434310 [ 강원도 영월 ] 고향이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려 봅니다~~ jamiro.. 2014/11/11 540
434309 한부모가족에 비수 꽂는 편견 “불쌍해” “역시 문제야” 1 레버리지 2014/11/11 1,060
434308 온정이 망치는 나라, 한국! 12 ㅎㅎ 2014/11/11 2,788
434307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내나이 서른 여섯 3 답답 2014/11/11 1,788
434306 아이폰 5s 러퍼 사용하기 어때요? 2 ... 2014/11/11 757
434305 위메프에서 구매해보신 분 1 . . 2014/11/11 772
434304 며칠 어깨 넘 아프다한 사람인데 4 엄살 2014/11/11 2,229
434303 왜이리 미래가 두렵고 불행한거같고 6 애들걱정 2014/11/11 2,059
434302 주사맞은 후 부작용일까요? 1 호호호 2014/11/11 1,418
434301 새벽에 엘리베이터가 점검중~ 1 ... 2014/11/11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