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첫 시댁 김장,, 전 뭘 준비해야할까요?

찍찍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14-11-02 21:43:50

 

 올해 결혼한 신혼인데 둘다 직장다녀서 양가에서 조금씩 반찬을 챙겨주세요.

 결혼하고 처음 시부모님 방문하셨을때 김치한통을 새로 담가다 주셨는데,

 요새 아삭아삭하니 얼마나 맛있게 익었는지 집에서 거의 한끼먹을까말까 한데도 끼니마다 거의 반의반포기는 먹는거 같아요 

 

 저희 갖다주시려고 담으실때, 시아버지께서 "애들 맛없어서 하나도 안먹을수도 있는데 대충담궈~ " 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씀하셨다는데 ㅎㅎㅎ 다행이(?)도 넘넘 맛있어요.

  

 제가 딴건 안가려도 김치는 친정엄마 김치아니면 딱 알아보고 안먹을 정도로,, 밖에서도 손도안대고

 친척들이 나눠주는것도 잘 안먹는데,, 시어머니가 담그신건 입맛에 딱 맞아서,

 어머님께 폭풍 칭찬(?)해드리며, 이번 김장때 저희도 가서 돕겠다고 했거든요. ㅎㅎㅎ

 

  좀전에 신랑이 아버님이랑 통화했는데, 김장하기로한건 한 2-3주 뒤인데

  시어머님께서 벌써부터 김장재료 준비하신다고,,, ㅎㅎㅎ

  그래서 아마도 김장재료는 따로 준비해가거나 할게 없을거는 없을거 같은데,,,

  그래도 빈손으로 가는게 아닌거 같아서,,,

  수육거리를 조금 사가는게 나을까요? 아님,, 용돈을 조금 드리는게 나을까요?

 

  아님 과일을 조금 사갈까 하는데,,, 요새 제철과일이 뭔가요? 사과는 여름에 참 맛있게 먹었는데

  요새꺼는 벌써 맛이 없더라구요 ㅜㅜ

 

 조언 부탁드려요 ㅎㅎㅎ  

 

 

IP : 61.72.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투가
    '14.11.2 9:54 PM (122.36.xxx.106)

    제일이죠
    어머님 솜씨가 내입맛에 맞으면 어머님이 하시는뒤에서 심부름이라도 하면서 눈으로 배우세요
    여러번 하다보면 배울수 있어요
    칭찬과 감사의말도 잊지마시고 봉투를 드리는것이 제일 좋을듯해요
    고기나 과일같은것은 어머님이 어떤걸 사서 먹는지 잘 살펴만 보시기 바립니다
    새댁이니까요

  • 2. 시행착오
    '14.11.2 10:02 PM (124.50.xxx.60)

    를 나름겪었는데요 수육거리도 사가고 찜질이라도 두분서가시라고조금 드려도 맘이예쁘다고 좋아하시겠어요 앞치마 고무장갑 칼도마 머리카락 들어가는거 싫어하셔서 비닐캡도 가져갔는데 다르닌깐요 알아서하세요

  • 3. 입맛에
    '14.11.2 10:06 PM (124.50.xxx.60)

    맛아다행이네요 어른들이하는김장은 돈으로 메길수없는 손맛이 무시못해요

  • 4. ...
    '14.11.2 10:06 PM (203.229.xxx.62)

    김장 가져다 드실거면 김장 재료비 드리세요.
    어머니께 물어 보고 수육 재료나 과일 사 가지고 가세요.

  • 5. 둘다
    '14.11.2 10:18 PM (211.172.xxx.105)

    수육+김장재료비 둘다 준비하심됩니다^^

  • 6. 체중계 이용
    '14.11.2 10:39 PM (175.197.xxx.21)

    수육거리 미리 말씀드리고 사간다. 혹은 과일같은 거.

    가기 전에 인터넷에서 좋은 김치의 키로당 가격을 비교해본다
    현재 집에 있는 분량을 들고 체중계에 올라가서 자기체중을 빼본다
    한통에 대강 몇키로 들어가는지 어림해본다
    좋은 김치 가격으로 봉투드리고 온다

    매년 하실테니 ^^

  • 7. 둘다
    '14.11.3 12:45 AM (114.200.xxx.29)

    재료비 생각보다 많이 듭니다.
    수육도 챙겨 가면 센스 만점 며느리 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새댁인것 같은데 예쁘네요.

  • 8. ///
    '14.11.3 4:55 AM (124.153.xxx.253)

    주위에보면 거의 봉투를 드리더군요..우리 셋 며느리들 모두 봉투로..12년전에 결혼했을때 첫회에 형님이 10만원씩 봉투 넣어드리자해서 지금까지 10만원씩 각자 드려요..재료비가 엄청 들더군요..
    봉투10만원 드리고, 수육 사가지고가면 완벽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40 재산세는 카드할부되나요? 세금 20:07:46 19
1741239 감자가 아려요 ㅠㅠ 1 happy 19:54:29 190
1741238 (강남)동네 볼륨매직 13만원이예요. 11 19:48:30 887
1741237 이 애는 무슨 문제인가요 7 .. 19:46:57 706
1741236 4명 잇따른 사망후 사과…포스코이앤씨 "작업 무기한 중.. 2 ... 19:45:54 754
1741235 카톡을 보냄 꼭 다음날 답장이 오는데 7 19:45:45 540
1741234 팔꿈치 만지는건 뭔가요 3 크롱 19:44:59 530
1741233 조국대표님 신작 교보문고(온라인) 베스트 1위네요 4 교보문고 19:43:05 410
1741232 에어컨 as신청 하루만에 기사님이 오셨어요~ 2 에어컨 as.. 19:40:31 474
1741231 당근 살때 암수 구분해서 사라고 2 잔소리대마왕.. 19:36:28 1,131
1741230 누구보다 공부에 열성적이면서... 6 어떤 19:34:56 435
1741229 김장용 큰 다라이 김장 안 하면 쓸모 없을까요 3 대형 19:34:36 426
1741228 집에서 운동화 신어요 .. 19:34:13 513
1741227 저녁 뭐 드시나요? 4 또다시저녁 19:32:29 406
1741226 와... 배현진 어휘력? 무식한 거네요 10 ㅅㅅ 19:31:59 1,223
1741225 밀키트 갈비찜에 ..밥은 하기 싫어요 3 지침 19:30:06 304
1741224 명신이, 경기대 미대마저 김충식파워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네요 ㅎㄷ.. 2 ㅇㅇㅇ 19:19:49 1,193
1741223 종로서 14k 1 잘판거겠죠?.. 19:19:23 342
1741222 동생 쓰레기집.. 도와주세요 16 ㅠㅠ 19:16:13 2,227
1741221 거니는 얼마를 슈킹한 걸까요? 4 .. 19:14:27 773
1741220 원룸 전기요금이 너무 많이 나와요 5 ... 19:09:15 1,131
1741219 냉동꼬리 조리 팁 부탁드려요 1 질문 19:07:52 143
1741218 노란봉투법으로 뭐라 하는 사람들 6 19:03:06 527
1741217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이준석에 대한 압수수색, 준적준 / .. 1 같이봅시다 .. 19:02:42 326
1741216 에어컨 안 틀고 선풍기로 지내려 했는데ㅠ 17 ㅠㅠ 19:01:50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