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리 찾기 어렵죠?
인생 잘나갈 땐 다들붙더니
힘들어지니 돌려받지 못한다 싶으니 돌아서거나
십년가까이 의지해놓고 조금이라도 짐될까 등돌리기도하고
대가없이 베풀었는데
요즘은 끝까지 함께할 내사람만 보게 되네요.
아직 혼전인데
의리있고 착하고 성실하며 현명한 사람 잘 없네요.
참, 예전엔 사람이 너무 귀하게 느껴져서
차마 약게 행동 못하고 손해가 편했는데
이젠 이기적인게 보이니 저도 피해 안오게
판단하고 버릴건 버리게 되네요.
인생깔끔해서 좋긴한데, 최선다해 사랑할
내 사람 없는게 슬프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끝까지 함께할 사람
행복을믿자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4-11-02 15:29:15
IP : 203.226.xxx.1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1.2 4:32 PM (220.73.xxx.248)결혼상대? 아니면 우정을 나눌 사람?
어느 것이든 '인연'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해요.
잘해줘도 떠날 사람은 떠나고, 적당히 관리해도 곁에 남아있기도 하고.
그러나 인연을 알아보는 내안목도 있어야 그 인연이 다가왔을 때
마음이 열리겠죠. 간과해야 되는 것은 상대가 나한테 잘한다고 인연은 아니라는 점.
인연을 알아보려면 나하고 맞는 부분이 어느정도인지? 성격, 기호, 생각,기질을
살펴봐야겠지요. 아무래도 비슷하니까 몇십년의 우정이 이어지더군요.2. 행복을믿자
'14.11.2 4:34 PM (203.226.xxx.188)어려울 때 도움받고
자기가 어려워지니 도망가는 건
도리가 아니죠.
자기방어도 좋지만
내가 강해지면 적당히 피해볼 상황은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
지 힘들 땐 찾고 남 힘들 때 등돌리는 건
내 보기엔 책임회피임. 자기방어력은
자기합리화겠죠. 이중잣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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