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끝까지 함께할 사람

행복을믿자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4-11-02 15:29:15
왜이리 찾기 어렵죠?
인생 잘나갈 땐 다들붙더니
힘들어지니 돌려받지 못한다 싶으니 돌아서거나
십년가까이 의지해놓고 조금이라도 짐될까 등돌리기도하고
대가없이 베풀었는데
요즘은 끝까지 함께할 내사람만 보게 되네요.

아직 혼전인데
의리있고 착하고 성실하며 현명한 사람 잘 없네요.

참, 예전엔 사람이 너무 귀하게 느껴져서
차마 약게 행동 못하고 손해가 편했는데
이젠 이기적인게 보이니 저도 피해 안오게
판단하고 버릴건 버리게 되네요.
인생깔끔해서 좋긴한데, 최선다해 사랑할
내 사람 없는게 슬프네요.
IP : 203.226.xxx.1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 4:32 PM (220.73.xxx.248)

    결혼상대? 아니면 우정을 나눌 사람?

    어느 것이든 '인연'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해요.
    잘해줘도 떠날 사람은 떠나고, 적당히 관리해도 곁에 남아있기도 하고.


    그러나 인연을 알아보는 내안목도 있어야 그 인연이 다가왔을 때
    마음이 열리겠죠. 간과해야 되는 것은 상대가 나한테 잘한다고 인연은 아니라는 점.

    인연을 알아보려면 나하고 맞는 부분이 어느정도인지? 성격, 기호, 생각,기질을
    살펴봐야겠지요. 아무래도 비슷하니까 몇십년의 우정이 이어지더군요.

  • 2. 행복을믿자
    '14.11.2 4:34 PM (203.226.xxx.188)

    어려울 때 도움받고
    자기가 어려워지니 도망가는 건
    도리가 아니죠.

    자기방어도 좋지만
    내가 강해지면 적당히 피해볼 상황은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

    지 힘들 땐 찾고 남 힘들 때 등돌리는 건
    내 보기엔 책임회피임. 자기방어력은
    자기합리화겠죠. 이중잣대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155 존슨빌소시지.. 어떤맛이 젤 맛있나요? 맛 없던 분도 계신가요?.. 8 존슨빌 2014/12/17 6,243
446154 다 나가고 조용한 집. 내세상입니다. 22 모두 나갓어.. 2014/12/17 5,376
446153 글로벌 경제가 많이 안 좋은가봐요. 3 뉴스 2014/12/17 1,187
446152 집에서 남편친구들 송년회 음식메뉴 준비중이예요. 13 white 2014/12/17 2,835
446151 조현아덕에.. 4 ㅎㅎ 2014/12/17 1,941
446150 여친에게 데이트통장 얘기를 꺼내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76 ?!? 2014/12/17 27,995
446149 학원 끝나고 데리러가기 35 남편 2014/12/17 3,620
446148 으앙 2달만에 4kg 쪘어요. 도와주세요 10 출산후 도로.. 2014/12/17 2,378
446147 천연팩할때 전분으로해도 아무상관없나요 퓨러티 2014/12/17 510
446146 주는 기쁨 .... 2014/12/17 666
446145 中보다 발암물질 170배, 우리 집은? 1 샬랄라 2014/12/17 831
446144 서울 중심부에 가깝고 입지좋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6 아파트 2014/12/17 1,724
446143 [단독]대한항공 '대한' 명칭회수도 검토 17 /// 2014/12/17 3,592
446142 아무래도 오늘은 그 여승무원이 총알겸 총알받이로 쓰이는 거 같죠.. 13 흠.. 2014/12/17 4,751
446141 태권도장에서 아이가 다쳤는데요. 7 태권도장 2014/12/17 2,086
446140 목동 저층아파트 5층의 1층짜리 좋은가요? 14 저층 2014/12/17 4,608
446139 시금치와섬초 방사능위험있나요 3 섬초 2014/12/17 1,582
446138 대구에 여자40대 입을 맞춤옷집 있을까요? 2 love 2014/12/17 982
446137 그 여승무원 회사편에 섰나요? 28 ㅁㅁㅁㅁ 2014/12/17 12,102
446136 조현아의 갑질과 직원들의 을질 8 !!!!!!.. 2014/12/17 2,468
446135 저희 사촌동생이 디자인과 1 2014/12/17 1,006
446134 돌싱 예정인데 두렵네요 23 돌싱예정녀 2014/12/17 7,294
446133 유치원에서 워크,워크,워크...... 5 어떻게할까 2014/12/17 1,087
446132 울집 강쥐가요.. 13 새벽에 주절.. 2014/12/17 2,017
446131 난방텐트 미국에선 어떻게 구매가능할까요? 2 추워요 2014/12/17 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