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키우는 개가, 다른 개랑 놀고 온걸 아나요??

??? 조회수 : 2,338
작성일 : 2014-11-02 15:16:13
동물병원에 예쁘게 생긴건 아니지만

사랑스럽고 애교가 많은 강아지가 있어서

간식사주고 한시간 정도 놀아주다

왔어요.

4일정도 됐는데

그 날 이후로 집에서 키우는 개가

저를 멀리하고 같이 자기도 싫어하네요

ㅠ ㅠ

남편바람 피고 온거 아는 와이프마냥..

다른 방에 가있고 데면데면.

제가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인건지

본견? 이 뭔가 느낀건지...

이런 경험 해보신 분 계세요??

당황스러워요 흑흑

고기를 줘도 먹고 도로 가버리네요.

사랑의 눈빛으로 봐주질 않고

옆집 사람 보는 눈빛 ㅠ ㅜ

어떻게 해야 풀어질지...

원인이 정말 그거인지 모르겠네요,,,


IP : 223.62.xxx.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araemi
    '14.11.2 3:18 PM (27.35.xxx.154)

    내 주인에게서 낯선 강아지의 향기가 난다...?
    ㅋㅋㅋ알긴 알거같아요. 좀 삐졌거나 어색한가봐요 많이 예뻐해주세요~

  • 2. 냄새가나잖아요
    '14.11.2 3:20 PM (110.47.xxx.111)

    다른강아지의냄새...
    지금은 무지개다리걷넌 우리강아지는 제가 다른강아지라도 만지고오면
    냄새맡으면서 신경질내고 그랬어요
    제옷 걸어놓으면 가서 끙끙냄새맡고는 뒷발질하면서 짜증내고 ...

  • 3. ...
    '14.11.2 3:25 PM (218.156.xxx.198)

    저희 강아지가 그렇더라구요.
    그렇게 오랫동안 삐지진 않지만 킁킁 거리면서 제 옷을 막 잡아댕기고 그래요.
    이거 뭐냐는 식으로.

  • 4. 사람 보는것만으로
    '14.11.2 3:26 PM (58.143.xxx.178)

    도둑 자기에게 잘할 사람인지 귀신같이 알던데요.
    신기해요.

  • 5. 네...
    '14.11.2 3:51 PM (180.224.xxx.143)

    똥오줌도 못 가리는 저희 멍청~한 강쥐도 그래요,
    제가 다른 집이나 애견까페 길거리 등등에서 다른 개를 안아주고 부비고 집에 오면
    바로 눈초리가 달라져요. 굉장히 싫어합니다.
    씻고 그 옷 드라이 해야만 저를 쳐다봐요.
    저희 개는 아이큐가 그닥 안 높아보이는 살짝 맹한 개인데도 그런데
    예민하고 똑똑한 개는 더하겠지요.
    그래서 전 다른 집 개가 예뻐도 그냥 서서 바라만 봐야 하는 아픔이 있습니다.

  • 6. 뭐지?
    '14.11.2 4:28 PM (211.59.xxx.111)

    쫌 귀엽닼ㅋㅋㅋㅋㅋ

  • 7. 그래서~
    '14.11.2 4:32 PM (175.209.xxx.125)

    개첩…이라고도 합니다.
    본마누라보다. 더 질투한다고…ㅋㅋ

  • 8. 예민하면
    '14.11.2 5:29 PM (116.123.xxx.237)

    ㅋ 알아요
    친구가 우리강아지랑 놀다가면 몇시간씩 킁킁 댄대요

  • 9. 열무김치
    '14.11.2 5:45 PM (93.109.xxx.35)

    개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해가 퐉 와요.

  • 10. ..
    '14.11.2 10:08 PM (182.172.xxx.52)

    ㅎㅎ 재밌네요
    다른 개가 앵겨붙고 제가 쓰담쓰담하고 오는 날이면
    평소처럼 몇분간 미친듯 반기고나서 정신 좀 차려지면
    바지랑 손 냄새 유심히 맡긴 하더라구요 잠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901 81세 아버지, 연로하셔서인지 많이 걸으면 숨이 차다고 외출도 .. 5 걱정 2014/12/10 1,083
443900 고등아들 급식비나 방과후수업료등은 연말정산 2014/12/10 714
443899 그린피스, 영광 한빛 원전 3·4호기 가동중단 촉구 2 원전 2014/12/10 472
443898 조현아한테는 피해가 뭐뭐 있어요..??? 9 .. 2014/12/10 2,365
443897 시모명의 아파트를 아들에게 매각시 세금이 어케 되나요? 8 세금이 궁금.. 2014/12/10 1,831
443896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직도 물러나 10 비열한 재벌.. 2014/12/10 3,322
443895 침맞고 부황 2 한의원 2014/12/10 1,326
443894 대형반려견을 들이면서 ( 1 ) 18 피카소피카소.. 2014/12/10 2,416
443893 임신중인데 콩국?콩국물이 너무먹고싶어요.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6 아씨 2014/12/10 2,213
443892 저 집안은 하나같이 직원한테 너너 거리네요 4 시정잡배 2014/12/10 1,610
443891 대추생강차 만들기 5 추워요 2014/12/10 2,481
443890 12월 10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세우실 2014/12/10 730
443889 조땅콩 욕설까지 퍼부었군요 20 -ㅅ- 2014/12/10 12,816
443888 패밀리 레스토랑 브로컬리/양송이 스프레서피좀... 8 치킨스톡 2014/12/10 1,282
443887 연예인 선물 4 ㅇㅇ 2014/12/10 1,212
443886 이정도면 어느정도 여유있다고 생각하세요? 5 999 2014/12/10 2,248
443885 순두부 봉지에서 냄비로 14 방법 2014/12/10 4,087
443884 대치동 중등 수학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3 푸른꿈 2014/12/10 2,295
443883 반찬가게에서 김치 한 포기부터 판매하나요? 4 .. 2014/12/10 858
443882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서 궁금해요 1 00 2014/12/10 996
443881 남편 직장 후배가 맘에 안들어요 2 예민.. 2014/12/10 1,013
443880 속보...자원외교.방산 비리 국조 합의 2 속보 2014/12/10 1,015
443879 음악들으면서 82하세요 뮤즈 82님 계세요? 6 뮤즈82 님.. 2014/12/10 544
443878 아이가 심장을 열고 바람을 쐬워주고 싶대요...... 3 초6엄마 2014/12/10 1,539
443877 로즈* 50% 세일하는 거 살까요? 2 시계 2014/12/10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