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래기 삶을때

월동 준비 조회수 : 2,273
작성일 : 2014-11-02 08:56:09

82에서 보고 배운건데 혹시 모르시는 분 계시면 알려 드릴께요.

요즘 무청이 제철이라 시래기를 말리게 되는데요.

예전엔 무청 한줌씩 잡아서 끈으로   엮어서 건조 시켜서 바스락거리게 말린 다음에

삶아서 먹었는데요.

82님이 삶을때 소주를 넣으면 부드럽게 삶아진다고 해서 넣고 삶았더니 정말 부드러워요.

그리고 부스러질 정도로 바짝 말리면 나중에 삶을때 부스러지고 수분이 날아가서

오래  삶아도 부드럽지가 않다고 이삼일 말려서 누런 떡잎이 생기면 삶아서 냉동 시켜

두고 먹으라고 해서 지금 삶았는데 부드럽게 잘 삶아졌어요.

바짝 마른 시래기 보다 삶는 시간도 덜 걸리고요.

무청 긴 대에서 잎이 덜 달린 두툼한 부분은 다듬어 내고 잎 달린 반 정도에서 잘라서

삶앗어요.

 

IP : 203.229.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주라...
    '14.11.2 9:01 AM (220.73.xxx.248)

    몰랐어요. 부드럽게 삶는 방법을...
    좋은 정보를 함께 공유하시려는 마음씨 고운분들
    복받으세요.

  • 2. 좋은 정보
    '14.11.2 9:03 AM (218.234.xxx.155)

    시래기국, 시래기 무침 참 맛있지만 삶는 걸 생각하면 포기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하는 방법이 있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82에 올려진 글이라도 못본 경우가 있으므로 이런 글 참 도움되네요^^

  • 3. 시원한 바람
    '14.11.2 9:29 AM (218.209.xxx.50)

    마른 시래기에 물을조금 뿌리면 부서지지 않아요
    그리고. 찬물에서 부터 삶으면 부두드럽게 됩니다.

  • 4. .....
    '14.11.2 10:06 AM (122.32.xxx.174)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5. 말린
    '14.11.2 11:36 AM (121.185.xxx.162)

    시래기를 삶을때 소주나 소다 등 넣고요.

    요즘 말리지 않은 시래기는 그냥 삶아 말립니다.

  • 6. ,,,,
    '14.11.2 6:32 PM (1.246.xxx.108)

    너무 쉽던데요
    압력솥에 말린시래기와 물넣고 스르르르 끓으면 불끄고--저녁에 하면 좋아요
    다음날 오전에 열어보면 부드러워져있어요
    전 아주 큰 압력솥에 물 넉넉히 넣고 하는데
    아주 잘 먹었어요 올해 또 말려놓으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31 당근 살때 암수 구분해서 사라고 잔소리대마왕.. 19:36:28 186
1741230 누구보다 공부에 열성적이면서... 어떤 19:34:56 88
1741229 김장용 큰 다라이 김장 안 하면 쓸모 없을까요 대형 19:34:36 65
1741228 집에서 운동화 신어요 .. 19:34:13 142
1741227 저녁 뭐 드시나요? 1 또다시저녁 19:32:29 105
1741226 와... 배현진 어휘력? 무식한 거네요 2 ㅅㅅ 19:31:59 325
1741225 밀키트 갈비찜에 ..밥은 하기 싫어요 지침 19:30:06 89
1741224 명신이, 경기대 미대마저 김충식파워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네요 ㅎㄷ.. 1 ㅇㅇㅇ 19:19:49 692
1741223 종로서 14k 잘판거겠죠?.. 19:19:23 179
1741222 동생 쓰레기집.. 도와주세요 9 ㅠㅠ 19:16:13 1,086
1741221 거니는 얼마를 슈킹한 걸까요? 3 .. 19:14:27 455
1741220 원룸 전기요금이 너무 많이 나와요 3 ... 19:09:15 760
1741219 냉동꼬리 조리 팁 부탁드려요 1 질문 19:07:52 92
1741218 노란봉투법으로 뭐라 하는 사람들 5 19:03:06 371
1741217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이준석에 대한 압수수색, 준적준 / .. 1 같이봅시다 .. 19:02:42 265
1741216 에어컨 안 틀고 선풍기로 지내려 했는데ㅠ 12 ㅠㅠ 19:01:50 1,118
1741215 이젠 계엄선포한걸 고맙다고 해야할까봐요 4 .. 19:01:39 780
1741214 만다리나 덕 캐리어 쓰시는 분 계세요? 5 ..... 18:57:57 410
1741213 조국 대표의 샤우팅이 절실합니다 5 3년길다 18:57:04 390
1741212 조국의원 좀 빨리 풀어줬음 좋겠어요 9 18:52:09 452
1741211 음악 취향이 바뀌었어요 1 18:51:04 302
1741210 아이랑 가기 좋은 해수욕장 추천해주세요 2 속초 18:46:30 296
1741209 막바지 다다른 대미 관세협상…대통령실 "결과로 보여드려.. 4 ... 18:46:24 744
1741208 기도로 하느님께 딜을 했거든요.. 감히 제가. 8 기도로 재물.. 18:44:49 776
1741207 민생지원금으로 춘천소방서·119안전센터에 '커피 100잔' 돌린.. 5 낭만 18:44:45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