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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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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후기: 코치지갑

에휴 조회수 : 6,041
작성일 : 2014-11-01 21:44:02

이른 시간 다녀왔는데 저 역시 게시판에서 자몽청을 보고 있네요.흑.

그쪽 사이드 엄청나게 지나다녔는데 자이글 어묵이랑 아메리카노.. 부침...간식거리만 잔뜩 먹고 자몽청쪽은...

딸기쨈이겠거니 여기고는 그냥 지나쳤답니다....ㅠ

 

 

그나저나...

의류 판매 중간쯤에... 판매자님 닉넴은 몰겠구..

코치지갑 새제품 팔고있었답니다...

마감보니 진품이 아닌것 같다싶으면서도..한편으론 장만하고싶단 생각도 들고...

여러 제품 중 젤루 맘에 들었으나 가격의 압박이 있어 고민만 여러차례하며 계속 기증되는 다른 물건들 둘러보다가..

바자회인데 그냥 기부한다는 마음갖고 사버릴까..그곳에 다시갔는데...팔렸는지 안보이더군요... 

가격대가 있어..(사실 원가에 비하면 엄청나게 저렴한셈일테지만;;) 저도 그랬지만 옆에 사람들도 다들 만져봤다가 10만원이라는 가격듣고 내려놓았거든요...

그래서 ..코치지갑 누가 사갔나봐요~~??...물으니..안팔았다고...

근데 없어졌다고...ㅠ

헐.........

 

 

누군가 사갔단 말을 들었다면 차라리 아쉽고 그랬을텐데...

절도라면좀...

것도 세월호 기금 모으자고 좋은 마음에서 하는 바자회에서..

에휴...이게뭔가싶기도 하고...씁슬하기도 하고...

아직도 눈에 아른...진작에 살걸 후회도 되고....

구매자들중 82님들이 적지 않았을듯한데....

설마 82님은 아니겠죠..

그냥 종로를 지나가던 사람였을까요...

암튼 그냥 가져간거람 정말 나쁜 사람입니다...쩝

 

 

여러 물건 사이에 끼어있진 않았을까 조금 더 기다려보다가 왔는데...

이후 물건 찾아 판매되었는지...아님 구매분이 들고 다니다 나중에 결제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만일 위와 같이 잘 해결되었다면 경솔하고 죄송한 글이기에 삭제할께요...

 

 

암쪼록 판매자님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82에 천사님들 참으로 많으시더군요...

많이 샀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ㅠ

자잘한거 몇개 샀으나 먹거리는 많이많이 먹었답니다..^^;; 

이상 오늘 바자회의 씁쓸하지만 감사한 후기였슴다....

IP : 124.111.xxx.5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어머
    '14.11.1 9:48 PM (61.83.xxx.25)

    어떻게 그런 일이...
    저도 그 코치지갑 만지작 거리다 내려 놓고 왔는데...ㅠㅠ

  • 2. 원글
    '14.11.1 9:54 PM (124.111.xxx.55)

    그 지갑 보셨군요...
    그냥 어떤님이 사셨다면 그냥 좋은 주인에게 갔구나 할텐데...
    분실되었다하니...마음이 쫌 그래요...ㅠ
    그냥 빨리 살걸....
    -----
    국정충요??^^;;;;

  • 3. 아휴
    '14.11.1 9:56 PM (211.207.xxx.17)

    진짜 그러고 싶을까...
    이 바자회가 어떤 바자회인데..

    저렴한 인생. 누군지 몰라도 돈이 술술 그 지갑에서 새 나갈 거예요.---저주 맞음.

  • 4. 원글
    '14.11.1 10:03 PM (124.111.xxx.55)

    ㅇㅇ님...저 말하는건가요??
    무슨 말을 하는건지...
    님 덧글로 더 씁쓸해지네요...

  • 5. 푸르미온
    '14.11.1 10:06 PM (121.169.xxx.139)

    원글님 뜻 잘 알겠으나 저도 ㅇㅇ님이랑 비슷한 생각이에요...

  • 6. 원글
    '14.11.1 10:12 PM (124.111.xxx.55)

    일단 제목에서...'찾았나요' 삭제합니다...
    그렇게들 생각했담 죄송요...
    근데ㅇㅇ님..참으로 불쾌합니다...
    구글링은 또 뭔소립니까...
    너무 경솔한 분이군요...

  • 7. ㅡㅡㅡ
    '14.11.1 10:17 PM (110.12.xxx.221)

    설마 82회원님은 아니겠죠?
    ㅎㅎㅎ
    음..
    몰라서 확인사살 하시는건 아니지요?^^~~~

  • 8. 쓸개코
    '14.11.1 10:23 PM (14.53.xxx.216)

    현장에 자봉하셨던 분 잠깐 말씀 전해들었는데.. 별일 없었나보던데요?
    어느분 말씀이 맞는건가요?
    그리고 이분이 좌익효수요??

  • 9. 원글
    '14.11.1 10:32 PM (124.111.xxx.55)

    말씀 수준이 정말이지 얼굴이 화끈거릴정도네요..
    마이클럽 회원도 아니며 가지도 않습니다.
    82오랜 멤버고 여러번 글쓰지만 참으로 당황스럽네요...
    ---
    당시 주위분들 많이 계셨습니다...
    다들 어이없어했고 모를 그누군가를 질책했었죠...
    거짓을 말하는건 아닌데..참으로 마음이 그렇네요...
    좌익효수다 뭐다..참 암데나 갖다붙이는군요....
    덧글이 무의미한 분이네요..

  • 10. 쓸개코
    '14.11.1 10:34 PM (14.53.xxx.216)

    좌익효수는 아니실것 같은데..
    자봉하셨던 분께서 얘기해주시는게 낫겠어요.
    서로 오해가 없도록..

  • 11. 원글
    '14.11.1 10:41 PM (124.111.xxx.55)

    불면증님...덧글 감사합니다...ㅠ
    ----
    183.100.xxx.184
    쫌 그만하셔요...
    이런 덧글로 당신에게 주어지는 이득이 있나요???
    참으로 힘들게..그리고 부정적으로 사는 사람이네요..
    행복한 덧글로 인생 전환점을 찾아보십쇼.

  • 12. 음해세력 하니까
    '14.11.1 10:43 PM (211.207.xxx.17)

    아까 김치전 먹는데 어떤 할아버지 갑자기 오셔서는
    이거 시식하는 거 아니고 판매하는 거라고 누누이 봉사하시는 분이 말씀하시는데도 마치 안 들린다는 듯이
    당당하게 김치전을 간장에 푹 담가서 쩝쩝 먹고 당연히 돈 안 내고 그냥 가버리시던 모양새가 떠오르네요.
    진짜 어이없는 노인이었음.
    아마 그 노인네야말로 좌익효수가 아닐까 싶어요. ㅠㅠ

    그 전에 어떤 할머니는 내가 맛있게 먹고 있던 김치전에 갑자기 손가락을 쑥 내밀면서
    "어디 시식 좀 하자~!"그러셔서 식겁했는데..
    다행히 제가 "저기..이건 제가 먹는 거예요"라고 하고
    봉사하시던 분들도 한마디씩 하시니 그 할머니는 쌩 하고 돌아서셨지만
    아주 기분나쁘다는 표정으로 가셨음.(대체 왜 할머니가 기분이 나빠야 하는지..?)

  • 13. .....
    '14.11.1 10:49 PM (175.223.xxx.144)

    바자회 장소가 82회원인가 확인하고 들여보내는 곳도 아니고 지나가던 사람들 들락날락했을거예요.
    만약 누군가 가져갔다면 지나가던 사람이겠죠.
    바자회 취지 알고 간 82 회원일거라는 생각은 절대 안드네요.
    일베충들도 82를 내내 체크하고 있으니...

  • 14. ..
    '14.11.1 10:50 PM (218.209.xxx.239)

    82분들은 참 착하셔요. 잘 믿고..

  • 15. 그럼요~
    '14.11.1 10:55 PM (110.12.xxx.221)

    참 착하시죠~잘 믿고,^^
    그러니 이런일도 덥썩 벌리시고 진행하지요~~~~~
    오늘 유지니맘들을 비롯한 모든 자원봉사님들.
    고생하셨습니다!

  • 16. 그자리에
    '14.11.1 11:09 PM (121.162.xxx.143)

    저도 있었어요.
    불면증님이 코치지갑 없어졌다고 하시는거 들었어요.
    코치지갑 못봤지만 너무 안타까웠어요.
    저도 82회원님은 절대 절대 아닐꺼라고 생각해요.
    원글님과 모든분들 진정하세요~
    자원봉사님들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 17. 쓸개코
    '14.11.1 11:13 PM (14.53.xxx.216)

    그지갑 기부하신분 이글 보시면 속상하시겠어요..

  • 18. 어쨌거나
    '14.11.2 8:18 AM (218.146.xxx.16)

    저쨌거나
    그지갑엔 재수 옴붙었음....
    집구석에 돈이 안모이고
    술~~술 새나갈거여욤^^;;;

  • 19. ../..
    '14.11.2 8:31 AM (110.70.xxx.221)

    필요하신 분, 아끼시는 분 손에 있지,
    애기들 목숨 남 몰라라 하는 것처럼
    바닥 모를 곳에 버려지진 않았을 거예요

    울 82님들 크게 걱정 마시고요..


    득템허신 분 계시면
    당시 기쁨에 값 안 치르셨다면

    82 모금 구좌 아직 열려있으니
    분에 맞게 넣어 주시와요 ~*

    구좌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863884&page=1

  • 20. 원글
    '14.11.2 8:32 AM (124.111.xxx.55)

    183.100.xxx.184님
    '원글 지가 훔치고 이런 자작글 쓴다'는 서너줄 덧글 삭제하셨네요.
    다른 덧글도 무척 황당하고 어이없지만 근간 정서상 이해하려고...아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허나 그 덧글은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게 할정도로 상당히 불쾌한 덧글인터라..
    그런류의 내용이 명예훼손 운운할 정도인가보다 여길 정도네요.
    ----
    게시글이든 덧글이든 일단 자신의 글로 인해 상대방의 감정이 어떨지는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글에 대한 책임도 있어야하구요..
    아무리 익명이고 삭제가 쉽다한들 상식 선을 넘어서는 당신이란 네티즌 이해불가군요.
    남의 글에 강하게 헐뜯듯... 인신공격이건 뭐건 상관도 않고 반박하면 뭐라도 되는줄 아는건가요?...
    그건 뭣도 아닌 그냥 맘가짐이 심히 꼬인거랍니다.
    지금이라도 긍정마인드로 편히 살면 모를까..계속 그런식이면 언젠가는 정말 후회할날 옵니다.
    ----
    이 덧글에도 수위를 넘어선...먹잇감이라도 찾은마냥 헐뜯기위한 덧글단다면...
    더이상의 덧글도 무의미한 인간인거네요.
    그렇다면.....그냥 당신은 평생 그렇게 사세요...평~생
    ----
    의도가 뭘까라는 질문에 스스로 생각해보니....아마도 그냥 가져갔을지 모를 그 누군가를 꼬집어 같이 꾸짖고싶었나봅니다..
    저도 생각이 부족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모두 즐하루 보내고 행복한주 시작합시다...

  • 21. 원글
    '14.11.2 4:07 PM (124.111.xxx.55)

    덧글.. 그저 꼴에 알량한 자존심이라고 치부해버리려했는데..
    상식이고 경우고 무지고.. 그걸 넘어 무모하기까지 한것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드는군요.  

    최근 공격적 덧글에 대한 언급 있었는데 단순히 세상이 각박해졌구나라며 간과했습니다..  
    근데 어쩐지 당신같은 사람들이 82순수회원 쫓아내려는 꼼수를 쓰는건 아닐까 싶은...
    그래서 다시는 글도 못쓰게 하구 더 나아가선 82에 질리게끔 말이죠.  
    옛날처럼 현정부 비난글에 악플다는 뻔한 알바가 아닌..고단수랄까..
    분위기 선동해 내부 분열 조장한달까.
    자극적인 막말도 서슴치 않는거보면 막아주는 뒤가 있는건가..도 싶고.  
    ----
    일단.당신이 82의 순수회원이람 그냥 다혈질의 무지한 인간일뿐일거라 여기렵니다.
    예를 들어 사내 한팀이람 논리도 증거도없이 막무가내여서 일 다 그르칠 인간군일테지만 상대 않고 무시. 끼어주지 않음 그만인.. 뭐 그런 부류랄까.  

    허나 당신이 즐겨 찾는 '국정충'이 당신 자신일 경우.
    당신은 임무를 완벽히 수행중이라고 볼수있겠네요.
    나아닌 다른 게시글에 가서도 원글이를 자극하고 흥분시켜 내분을 조장하고 급기야 82에서 쫓아낸다..
    한멤버 쫓아낼때마다 커미션도 따를수있으려나.

    소설같지만서도 소름끼치게 들어맞는 느낌이군요.

    ----
    어느거라고 장담하진 못하나 차라리 전자가 낫습니다.
    허나 후자라면 충고 하나 하죠.
    인생 그리살지 말아요.
    그런일에 몇명이나 종사하는지 모르겠으나 정당한 일 하고 정당한 돈 벌어야죠.  

    내글에 있어 내가 갖지도 않은 의도를 창출해내고 (창조심리 과목이라도 이수한건가)
    실패니 어쩌니 하는 걸맞지않는 단어구사도 그렇고..  

    당신과 맞대응하는게 바위에다가 계란치기일수도 있겠단 생각하니 흥분도 좀 가라앉는군요.

    게시글은 어디로 가고 당신이란 인간과 하루 다보냈다여기니 X밟았단 말이 이럴때하란거구나 실감합니다.  

    당신이나 코치지갑 가져간 사람이나.. 참으로 인생 어렵게 사는 부류들이네요..
    없으면 없는대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살면 되는겁니다.

    그냥 넘어가려다 원글보다 더긴 덧글을 다는 이유는 진심 당신을 불쌍히 여겨서 조언하기 위합입니다.
    다시금 말하지만 인생 바르게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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